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용포 (문단 편집) === 일본 === 일본도 한때 양용포의 개발에 관심을 가졌으나 대수상 화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부포와 양용포를 따로 장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탈리아, 독일, 소련과는 달리 이쪽은 양용포를 개발할 기술이 있었으며 [[89식 12.7cm 40 구경장 함포]](12.7 cm/40 Type 89 naval gun))는 양용포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3식 12.7cm 50 구경장 함포]](12.7 cm/50 Type 3 naval gun)에 비해서 대수상 타격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못하였다. 양용포로 사용할 수 있는 포를 개발하고도 양용포로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일본은 해전이 벌어지면 적의 수뢰전대가 전함을 노리고 공격해 올 것이고 전함은 거기에 맞서 스스로를 지킬 만큼 충분한 자체무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본군의 순양함과 구축함이 전함을 호위하면 좋겠지만 숫자도 적은 데다가 개함의 성능마저도 미국에게 밀렸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수뢰전대 또한 적 주력함을 타격하기 위해서 이동할 것이므로 안그래도 적은 보조함이 더 분산되게 되므로 전함이 스스로 보호해야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이는 아래서 이야기할 독일이나 이탈리아 그리고 소련과 다르지 않다.] 대수상타격능력을 중시한 건 일본만이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도 어느 정도까지는 마찬가지라 일본의 선택이 당시로서는 잘못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문제는 2차 대전은 [[항공모함]]에 의한 항공전이 중심이 되었고 그에 따라 대공능력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렇게 된 계기를 만든 건 자신들이 벌인 [[진주만 공습]]이었다. 덕분에 89식 12.7cm 40 구경장 함포는 제대로 개량받지 못하면서 포탑회전속도와 포신부앙속도가 모두 느려진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화기가 되었고 그나마 수량도 부족해서 3식 12.7cm 50 구경장 함포가 억지로 대공사격을 하다가 개박살나는 사태가 난다. 결국 나중에야 89식 12.7cm 40 구경장 함포를 구축함에도 달기 시작했지만 때는 늦었다. 그 외에도 [[98식 10cm 65구경장 함포]]를 개발해서 [[아키즈키급 구축함(1942)]]에 장착해서 사용하였으나 잘 해봐야 400발인 짧은 포신수명에다가 169문이라는 적은 생산량을 자랑하며 구경도 10cm으로 작은 편인 데다가 그나마 장포신으로 얻은 운동에너지를 대함용으로 써먹으려고 해도 대함용으로 쓸 '''[[철갑탄]]'''을 일부러 개발하지 않는 막장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구축함의 주포로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대구경 대공포로만 사용하게 된다.[* 억지로 [[고폭탄]]과 대공포탄을 쏘면서 대함전을 해봤지만 성과는 제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