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스토퍼블 (문단 편집) == 평가 & 흥행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unstoppable, critic=69, user=6.9)]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unstoppable_2010, tomato=87, popcorn=72)] [include(틀:평가/IMDb, code=tt0477080, user=6.8)] >'''작품 내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 기차 처럼 빠르고, 시끄럽고, 무자비한 언스토퍼블은 최고의 팝콘 엔터테인먼트이자, 최근 몇년간의 [[토니 스콧]] 영화 중 최고의 작품입니다.''' >---- >[[로튼토마토]] 비평가 합의 실화를 적절하게 스케일을 키우고 각색해서 오락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액션과 감동 모두 잡아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98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답게 빠르고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시원한 전개 또한 호평. 그러나 극장 흥행에서 크게 성공을 하진 못했다. 경쟁작들이 너무 쟁쟁해서 개봉 시기 선정에 미스가 있었다는 분석이 많다. 8500만~1억 달러의 제작비로 1억 6500만 달러를 벌어들였기 때문. 그나마 2차 시장에서 그럭저럭 선전해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둬들였다. 안타깝게도 토니 스콧 감독의 유작이 되었는데, 그래도 기복을 보이던 토니 스콧 필모그래피에서 마지막 작품 만큼은 호평을 받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상기 로튼토마토 합의비평을 얼핏 보고 칭찬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잘 보면 "팝콘 엔터테인먼트"이며 "최근 토니스콧 감독의 영화 중에" 최고다 라는 사실상 돌려까기 리뷰에 가까워보인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개연성과 핍진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으며 클리셰로 범벅이 되어 있고 러닝타임을 늘리기 위해 기승전결을 뭉개버려 타임킬링용으로도 뭔가 모자란 영화이다. 1. 개연성과 핍진성 시속 70마일(약 시속 113km)로 달리는 기차를 세우기 위해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이 너무나도 핍진성이 없다. 대표적으로 초기에 헬리콥터로 777호에 올라탈 사람을 강하시키려다가 불의의 사고로 부상자가 생기는데, 그게 헬리콥터가 위험해서가 아닌데도 이후로 헬리콥터를 쓸 생각을 안한다. 물론 더이상의 부상자를 막기 위해서라면 가능한 설명이지만 결말이 그냥 딱 봐도 헬기 강하보다 훨씬 위험한, 실패하면 시체도 안 남는 픽업트럭으로 따라잡아 뛰어들기에 불과해서 문제인 부분. 반대로 그냥 모르는 사람들일지라도 구한다는 사명감 정도면 충분히 설명될 일을 하필 탈선 예정지역이 주인공의 고향마을인데다 자란 곳이라 좋아한다는 발언까지 쑤셔넣어 필요 없는 곳엔 억지 개연성을 넣어버렸다. 또 지극히 당연한 개인 프라이버시인 휴대폰 문자내역을 안보여준다는 이유로 아내를 바람피우는 것으로 멋대로 오해하고 아내의 경찰 친구에게 총까지 들이대 접근근지명령까지 발부된 답 없는 인간이 폭주기차 하나 세우고 뉴스에 좀 나왔다고 아내가 아이를 안고 바로 돌아와 안겨버린다. 2. 클리셰 투닥거리던 젊은 남자와 늙은 남자가 사실 자신은 성인이 된 자녀가 있는 독신남과 젊은 혈기와 오판으로 아내를 잃은 독신남이라며 갑자기 영화의 템포를 확 죽이고 몇 분간 신세설명을 늘어놓는다. 또 정말 매우, 매우, 매우 진부하게 "지금 당장 그 위험한 짓 그만두지 않으면 넌 해고야!"라고 외치는 상관의 말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반항하며 관객들의 억지 사이다를 유도하는 것은 2010년 영화라고 해도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3. 기승전결 처음엔 1206호가 견학열차와 무조건 충돌한다며 마구 텐션을 올리다가 지극히 당연한 선택지인 옆 철로로 간다를 택하며 피하고, 다음엔 777호가 위험한 화학물질이 있는 곳에 무조건 탈선한다며 호들갑은 다 떨어놓고는 현란한 레버조작 몇 번에 기차로 묘기를 부리며 넘어간다. 그러고도 열차는 서지 않아 주인공들의 영웅적 행동이 시작되는데, 기상천외한 해법을 쓴다거나 숭고한 희생을 한다는 것도 아닌 그냥 픽업트럭 풀악셀밟고 미친척하고 올라타기(...)로 마무리된다. 정상적인 기승전결이라면 스탠튼에 도착하기 전에 기차를 세우는게 나은데, 억지로 러닝타임을 늘린 느낌이 든다. 물론 진행경로상의 작은 문제들을 헤쳐나가다가 최종보스 격의 기차 세우기를 맞닥뜨린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앞의 난관들을 너무 과장해놓은 것이 문제다. 견학열차를 무조건 칠 수 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뭔 짓을 하든 스탠튼의 곡선철로에서 무조건 탈선되는 상황으로 묘사해놓고는 그냥 적당히 잘 대처해서 넘어간다. 고작 98분짜리 영화가 연재한지 20년은 된 배틀물만화처럼 난관들의 파워 인플레이션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