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레보르 (문단 편집) ===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 작중 가장 중요한 장소이자 소린 원정대의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등장. [[반지의 제왕]]에서는 [[크하잣둠|모리아]]의 파괴된 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난쟁이 왕국의 장엄한 광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얼마 안 가 스마우그가 쳐들어와 보물만 가득한 폐허가 돼 버리지만. 그러나 폐허 뿐이라도 '''규모가 정신나간 수준이다'''. 공간 하나하나가 그 거대한 스마우그가 작아보이게 할 정도의 위용을 자랑한다. 스마우그가 주로 거주하는 보물창고만 해도 몸길이와 익폭(翼幅)이 보잉 747 제트기의 두 배에 달하는 스마우그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활보하거나, 심지어 잠깐이나마 날개를 펴고 활강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넓고 높다.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이 보물창고만 해도 '''[[모나코]]'''와 면적이 같다고 한다.[[https://www.pocket-lint.com/tv/news/126079-the-new-hobbit-movie-saw-weta-digital-make-smaug-larger-than-a-747-in-one-scene-yet-use-gopros-in-another/|#]] 그 외에도 통로 하나하나가 어지간하면 스마우그가 큰 무리 없이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거대하며, 중간에 나온 수직 갱도는 안에 스마우그가 기어내려가고도 남도록 깊고 넓다. 대장간 역시 스마우그가 날갯짓을 하면서 잠깐 날아오를 수 있을 정도로 스케일이 엄청나고, 용광로 하나하나의 높이가 수십 미터 급이다. 왕의 홀도 마찬가지인 것이, 방 안의 거대한 황금상이 목을 쭉 펴 수십 미터 높이로 고개를 치켜든 스마우그보다도 더 키가 크다. 그야말로 불가능할 정도로 큰 구조물. 영화판으로 보면 망명왕국이나 다름없는 에레보르가 이 정도인데, 전성기 시절의 모리아는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모리아와 에레보르의 존속기간은 비교할 것이 못 된다. 불사의 두린 이후 두린 일족이 그들의 중심 도시로 삼아 활동했던 곳이 모리아고, 에레보르는 스라인 1세 이후 잠시 존속하다 3시대 말기에 몰락해 4시대에 다시 부흥한 곳이다. 년수로만 따져도 모리아는 1,2세대를 지나 3시대 중기까지 계속 번성했고 에레보르는 고작 1세대를 약간 넘는 시간 동안 번성했다. 거기다 에레보르는 황금이 부의 원천이지만 모리아는 황금과 비교도 안 되는 가치를 지닌 미스릴이란 것도 중요하다.][* 미스릴은 현실로 치자면 다이아몬드의 경도(절대 긁히거나 흠집이 나지 않음)와 티타늄의 강도를 지닌 미친 광물로 묘사되는데, 소린이 빌보에게 선물해준 작은 미스릴 갑옷이 '''호빗의 고향인 샤이어의 땅을 다 팔아도 살 수 없다'''고 할 만큼 미스릴의 가치가 높다고 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모리아를 지나던 도중 간달프가 이를 언급하는데, 김리가 빌보에게 갑옷이 선물로 주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하며 "왕께나 드리는 선물인데!"라고 말할 정도이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원작 소설에서도 사우론이 발로그를 깨워 난쟁이들이 도망치고 빈집이 된 모리아의 미스릴 물건들을 털어버렸다고 하니..]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금이 얼마나 많은지 전편보다 더 확실히 볼 수 있게 되었다. 공개된 금의 양은 그야말로 식겁할 정도. 모나코 공국만한 공간에[* 스마우그가 몸을 펴도 남는 공간이 상당할 만큼 거대하다!] 금이 '''산처럼 높이 쌓여 있고, 바다처럼 넓게 퍼져있었다.'''(보잉 747 두 배 크기의 용이 안에 완전히 잠긴 채로 헤엄쳐 다닐 수 있다...) 거기다 영화 2편에서 나온 황금상도 부피를 보면 17만톤[* 인류가 2012년까지 채굴한 금의 양은 17만 4천 톤, 약 8조 달러치라고 한다.]이 넘는 금이 들어갔다고 하고 (...) 1편 도입부를 보면 아직도 엄청난 양의 금광이 남아 있을 짐작할 수 있다[* 1편인 [[호빗: 뜻밖의 여정]]에서 초반에 잠깐이나마 보여주긴 했지만 실로 어마무시한 금과 보석 매장량을 자랑한다. 당장 난쟁이들 몇 명이 보석의 무게와 품질을 확인하고 있으며 빌보가 회고하는 것처럼 진짜 광산에는 금이 강줄기 타고 흐르듯 엄청난 황금이 보인다. 산 내부 전체가 황금과 보석 천지라고 봐야할 수준(...)]. 작중 에레보르의 왕 스로르의 탐욕이 재난을 불렀다는 말이 나오는데 영화판을 보면 정말로 '''그럴 만 하다'''. 일반적인 왕국의 재보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선 보물의 양을 보면 스로르가 지나친 탐욕을 부린 것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애초에 에레보르가 광산 도시였기도 하고.[* 사실 이 탐욕은 [[사우론]]이 준 일곱 반지중 하나를 스로르가 끼고 있었기 때문인데, 사우론은 이 반지로 [[난쟁이(가운데땅)|난쟁이]]들을 지배하려 했으나 실패했지만(애초에 [[아울레]]가 난쟁이들을 만들 때 '''[[모르고스]]'''의 유혹을 견딜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을 주었다. ~~사우론 따위~~), 그 악한 의도는 남아 난쟁이들의 탐욕을 불렸다.] 영화판 한정으로 스로르는 그 탐욕 때문에 어둠숲의 스란두일과도 사이가 나빠지기도 했는데, 이는 스란두일이 사별한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세공을 부탁한 [[라스갈렌의 하얀 보석]]을 그가 보는 앞에서 상자를 닫아버리며 제대로 된 값을 치룰 때까지 주지 않겠다고 말한 탓이었다. 이에 스란두일도 화가 나 스로르에 등을 돌려 버렸고[* 2편에서 스란두일이 소린에게 "네 할아버지에게 끝없는 탐욕을 주의하라 했건만, 너도 그와 똑같군."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떠나기 전에 스마우그에 대한 경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때문인지 요정들은 스마우그의 공격에 무너지는 에레보르를 도우러 왔을 때 군대를 물리고 돌아가버린다(물론 스마우그가 요정들마저 어찌 할 수 없는 상대인 탓도 컸다). 스마우그가 죽은 뒤 스란두일은 보석을 되찾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와 무력시위를 했는데, 소린도 할아버지와 같이 탐욕에 눈이 멀어 스란두일을 적대시했고 그 바람에 ‘무쇠발’ 철산의 다인과 충돌하면서 도중에 등장한 오크 무리와 전투를 벌이게 되어 에레보르 일대가 전쟁터로 변해 버렸다. 다행히 소린이 뒤늦게 정신을 차려 12가신들을 이끌고 나가 패배가 가까워져 사기를 잃은 다인을 비롯한 철산의 난쟁이들과 함께 에레보르와 너른골을 구해내고, 아조그를 비롯한 오크 무리들을 무찌르지만 승전의 문턱에서 전사하고 만다.확장판에서는 소린과 킬리, 필리가 함께 묻혔고, 아르켄스톤과 오르크리스트를 그의 가슴에 올린 뒤 무덤을 닫는 모습이 보인다[* 원작에서는 드워프들이 소린의 묘소를 만들 때 오르크리스트를 바깥에 꺼내놓았으며, 이는 빌보가 가진 [[스팅]]처럼 ‘오크와 고블린이 나타나면 푸른 빛을 발하는’ 검의 특성에 따라 소린 사후에도, 그리고 제 3시대에 시작된 [[반지전쟁]]에서도 동부인과 사우론의 수하들이 동부 지역을 침략하려 들 때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조기 경보기가 되었다.]. 이후, 무쇠발 다인이 에레보르와 철산의 군주가 된다. --뜻밖의 여정 첫 부분에 레드북을 집필하던 빌보 배긴스의 회고록에 따르면, 반지 전쟁 시기에 이르러선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 실사 시리즈에서 언급되진 않지만 왕의 귀환 확장팩에 따로 추가된 영상에서 중장갑으로 무장한 --더러운-- 난쟁이 군대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투덜대는 김리를 레골라스가 ‘이미 전쟁의 불길은 너희 동족들이 사는 땅까지 찾아간 상황일 테니 그들을 굳이 위험한 전쟁에 끌어들일 필요가 없다’고 다독이며 에레보르의 건재를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https://youtu.be/zjcAt9G4IOI?t=6m7s|영화 제작자들 코멘트에 의하면 영화 설정상, 반지 전쟁 당시에도 소설처럼 에레보르 전투가 존재했던 모양이다.]] 아마 빌보가 말한 건 에레보르가 아니라 에레보르 앞에서 번성하던 너른골을 이야기하는 듯 싶다. 대사를 들어보면 it began long ago in a land far away to the east, the like of which it will not find of the world today. 라고 한다. 그 뒤에 바로 너른골을 언급하니 에레보르가 없어진 게 아니라 데일이 파괴되었다는 걸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같은 관용어구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위 문구를 직역하면 "이(이야기는) 동쪽 먼 곳에 있는 땅(a land far away to the east)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와 같은 곳은(the like of which) 현재 세상에선(world today)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you will not find)". 즉 데일이나 예레보르 같은 구체적인 장소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영토," 즉 '''최전성기에 번성했던 난쟁이 왕국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무쇠발 다인에 의해 에레보르가 재건되었다고 해도 과거 난쟁이들의 영광에는 현저히 못 미친다. 애초에 난쟁이와 요정들은 반지의 제왕 시점인 (빌보가 집팔을 하던) 3시대 막판쯤이면 하락세를 계속하던 종족들이었으며, 이후 4시대는 인간의 시대이다.] 이 인트로 자체가 찬란하게 빛나는 난쟁이 왕국에 대한 묘사이다. 애초에 원문 자체가 "이곳은 없다"가 아니라 "이런 곳(the likes of which)"은 지금은 없다는 얘기다. 또한 소린의 사후 다인 2세(무쇠발 다인)이 에레보르 왕국으로 즉위해 철산과 에레보르를 다스렸는데, 다인은 반지전쟁 시점까지 노령이지만 건재했다.(김리와 글로인을 [[깊은골]]로 파견한 것이 바로 그이다) 따로 언급이 없는 이상 그의 주요 영토 중 하나인 에레보르가 멸망했다고 볼 이유는 없다.[* 다른 케이스로 김리의 친척인 아저씨인 발린이 다스리던 모리아는 완전히 멸망한 것이 반지의 제왕에 묘사된다.] [[분류:레젠다리움/세력 및 단체]][[분류:레젠다리움/지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