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우티프론 (문단 편집) == 의미 == 소크라테스는 덕이란 곧 앎이고 나쁜 행위는 무지로 인해 생겨난다는 사상을 기반으로 덕이란 무엇인지를 정의내리기를 통해 진리와 참된 선을 추구해왔는데,[* 이러한 정의내리기를 이어받은 플라톤이 이를 존재론적으로 발전시켜 [[이데아]] 이론을 만들어낸다.] 에우튀프론은 그러한 소크라테스의 태도와 이를 위해 행한 산파술 화법을 가장 잘 드러낸 대화편 중 하나이다. 거기에다 길이도 짧고 구조가 직관적이고 단선적이라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아 플라톤 대화편 입문 뿐 아니라 [[고대 그리스어]]를 배운 후 처음으로 읽어보는 원전 텍스트로도 많이 이용된다. 배경 시간대도 [[소크라테스의 변명]] - [[크리톤]] - [[파이돈]]으로 이어지는 소크라테스 3부작의 직전 시간대라 에우튀프론으로 시작해 소크라테스 3부작을 이어 읽는 경우가 많다. 에우튀프론이 신관이라는 점에서 신관의 가장 큰 덕목으로 '경건함'이 뽑힌다. 따라서 에우튀프론은 가장 경건함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사람일텐 데, 그런 에우튀프론조차 경건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상황 자체가 그러한 경건함에 대한 의문과 회의를 담고 있다. 또한 신비와 열정의 영역으로 취급되던 경건함의 문제 역시 결국 '앎' 의 문제라는 것을 논증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훌륭함은 앎에 의해 성취된다는 소크라테스 혹은 플라톤의 사상이 잘 드러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