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피쿠로스 (문단 편집) === 에피쿠로스의 신학 === [[고대]] [[서양]] [[무신론]]의 대표 주자인 양 알려져 있으나, 엄밀히 말해서 에피쿠로스는 [[신]] 자체는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은 불멸하며 살아 있는 지복[*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최상의 행복.]의 존재이기에 행복하기 위해서 믿어야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신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듯 나쁜 사람에게 벌을 주고 착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그런 신은 아니다. 그 신은 우주의 운행에 관여하지 않는다.[* "더욱이, 천체들의 운행과 회귀, 식(蝕)과 뜨고 짐, 그리고 이런 것들에 이어지는 일련의 현상들이, 불멸과 동시에 만복을 누리는 어떤 존재가 그것들을 보살피고, 현재나 미래에 지시함으로써, 일어난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2》 2021. 나남. p.364] 그리고 에피쿠로스에 따르면 영혼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어 죽은 이후에 영혼은 단지 흩어질 뿐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다.[* "나아가, 집합체 전체가 와해되면 영혼은 흩어지며 더 이상 이전과 동일한 능력들을 갖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않게 되어 결국에는 감각을 소유하지도 못하게 된다."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2》 2021. 나남. p.358] 게다가 예언을 믿지 않았고, 설사 예언이 맞아떨어진다고 할지라도 예언에 따라 일어난 일에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예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예언이 존재하더라도, 예언에 따라 일어난 일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쾌락》 1998. 문학과지성사. p.37)] 즉 에피쿠로스는 [[무신론자]]라기보다는 [[이신론자]]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에피쿠로스의 이러한 신 개념은, 세상을 주무르는 초월적인 인격신의 개념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에서는 에피쿠로스를 '[[이신론자|유신론자를 가장한 무신론자]]'라고 보았고, 그 때문에 중세에 이르러선 그의 책들은 대부분 다 불에 태워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