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월 (문단 편집) ==== 이승철[* 195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983년 시 전문 무크 <민의> 제2집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세월아, 삶아> <총알택시 안에서의 명상> <당산철교 위에서> 등이 있다. 현재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화남출판사 편집주간.]의 시 ====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2006년)에 발표. ||내 청춘의 [[가마솥]]을 달구어내던 오월 생목숨이 다시 왔구나. 다만 성령으로 반짝이던 들녘과 끝없이 어깨동무한 핏빛 스크럼이 차마 눈부셔, 어화둥둥 견딜 수 없고 [[금남로]]의 사람들은 무등을 향해 떠났다. 그날 쓰러져 [[영산강]]이 된 꽃넋들은 아무 말씀도 없이 천지를 꽉 채우고 살아, 욕된 눈빛만 남은 자들이 모여 팔뚝 없는 주먹으로 저 먼 길을 가리킬 때 누가 지금 오뉴월 보리밭처럼 흔들리는가. 어서 오라, 오월의 젊은 벗들아 우리가 무릎 꿇고 맞이해야 할 오월 생목숨의 날이 바로 오늘이구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