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크어 (문단 편집) == 특징 == [[프랑스]]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역사를 얘기할 때 북부의 [[오일어]](Lenga d'oïl)와 남부의 오크어라고 흔히 이분한다. 물론 [[프로방스]]어나 [[카탈루냐어]] 등 기타 방언도 있지만 대체적인 틀은 이것이다. 오일어와 오크어의 구분은 프랑스인도 아닌 이탈리아 사람인 [[단테 알리기에리|단테]]가 처음한 것으로, '예'라고 말할 때 북부인들은 'oïl," 남부인들은 'oc'라고 하는 것에서 [[https://www.axl.cefan.ulaval.ca/monde/Dante-oil-oc-si.htm|비롯했다]]. 근대에 들어설 즈음에도 [[프랑스]] 남부의 주요 일상언어는 오크어였다. 심지어 프랑스 남부의 지방 [[랑그도크]]는 아예 이름부터 오크어(Langue d'oc)이다. 프랑스의 강력한 프랑스어 보급 정책에 힘입어 이제는 랑그도크 지방에서조차 쓰는 사람이 크게 줄었으나, 그래도 화자 수가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다. 1999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오크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화자가 60만 명에 달하고 100만 명 가량이 오크어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는 걸로 나타났다. 오랜 영국의 지배로 모어 화자가 몇 만 명이 될까 말까한 [[아일랜드어]]를 생각해보면 넘사벽. 오크어를 사용하는 유치원까지 설립됐다고. 사실 어느 국가건 지역 언어가 사라지고 국가의 표준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요인은 첫째로 공교육의 확대, 둘째로는 라디오, TV 등 통신 매체의 발달이다. 언어적 특징은 "[[프랑스어]]"보다는 이웃한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의 언어 [[카탈루냐어]]에 더 가까운 특징을 보인다. 두 언어가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사이를 잇는 [[방언연속체]][* [[포르투갈어]]/[[갈리시아어]]→레온어/[[아스투리아스|아스투리아스어]]→[[스페인어|카스티야어(표준 스페인어)]]→[[아라곤어]]→[[카탈루냐어]]/발렌시아어→오크어/프로방스어. 북쪽으로는 [[프랑스어]], 동쪽으로는 [[이탈리아어]]의 모습을 보인다.] 성격을 갖다보니 두 언어가 비슷하다. 또한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의 [[피에몬테어]]와도 부분적으로 소통 가능하며 갈로이탈리아어[* 베네토(베네토어)와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프리울리어)를 제외한 북부 전역에서 쓰인다. [[피에몬테어]]가 여기에 속하며, [[리구리아어]], [[롬바르드어]], 에밀리아어, 로마냐어 등이 있다.]로 방언연속체가 이어진다. 다시 세부 방언권으로 나뉘는데 [[프로방스]]어도 오크어의 [[방언]]에 속한다. 다만 글말로는 방언권에 상관없이 고전 정서법[* [[프로방스]] 방언에 기초하고 있다. 마르세유와 모나코가 이 방언권에 속한다.]이라는 통일된 정서법을 써서 통용된다. 그런데 오크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라 할 수 있는 미스트랄은 혼자 독자적인 표기법을 썼다. 오크어 정서법으로 Occitan은 우시타로 발음된다. 다음은 오크어와 [[카탈루냐어]], [[프랑스어]]로 쓴 세계인권선언 1조이다. ||오크어(랑그도크어)||[[카탈루냐어]]||[[프랑스어]]|| ||Totes los èssers umans naisson liures e egals en dignitat e en dreches. Son dotats de rason e de consciéncia e se devon comportar los unes amb los autres dins un esperit de fraternitat.||Tots els éssers humans neixen lliures i iguals en dignitat i en drets. Són dotats de raó i de consciència, i han de comportar-se fraternalment els uns amb els altres. ||Tous les êtres humains naissent libres et égaux en dignité et en droits. Ils sont doués de raison et de conscience et doivent agir les uns envers les autres dans un esprit de fraternité.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