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한 (문단 편집) ==== 땀을 빼라? ==== 오한에 대한 대표적인 [[민간요법]]/[[한의학]] 속설로는 방을 따뜻하게 하고 이불을 껴덮어 땀을 내게 하라는 것이 있다. 땀이 나면 [[땀#중요성|열이 내려]]가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러다 '''뇌손상을 입는 수가 있다'''. 게다가 민간속설과 달리 '땀을 빼는 것' 자체에는 질병을 치료하는 '''어떠한 의학적 효과도 없다'''. * 일부 한의사들의 주장은 발열은 자연스러운 면역반응이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놔두거나 아예 일조해야 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바로 __병원체만큼이나 우리 몸의 뇌세포나 신경세포도 고열에 약하다__는 것이다. 신체 온도가 40도에 가까워지면 뇌손상이 올 수 있다.[* 신체의 다른 부분은 심부온도가 42도까지 올라가도 견디기는 할 수 있지만 뇌는 40도가 되면 활동이 일시적으로 멈춰 손상될 수 있다.][[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2968117|KBS]] 이러한 정도 이상의 고열은 [[치킨게임]]과 같은 것으로, 병을 치료할 수 없는 조선시대면 모를까, 각종 의약품과 무엇보다 병원이 있는 현대에 이를 따라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때문에 [[안아키]] 계열의 [[한무당]]들이 약을 최대한 안 쓰겠다며 이런 얘기를 퍼트리곤 한다.[[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159240|#]] 이 한의사의 경우 아예 면역반응이니 아이들의 열이 39도 까지 올라도 해열제를 쓰지 말아야 한다 주장했는데, 생후 9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는 특히''' 고열이 지속될 경우 '[[발열#피해|열성경련]]'[* =열경련, 열경기]을 일으켜 심하면 영구적인 장애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열이 38도까지 올라간다면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체온이 41도를 넘어가면 치명적이다. * 또한 노약자나 몸이 많이 약해진 사람의 경우 땀을 빼기 위해 과도하고 급격하게 체온을 올리면 오히려 '''체력저하, 합병증,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땀을 빼려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체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일당 수분 300~500mL가 더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갈증이 느껴지기 전에 물을 꾸준히 마셔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한을 치료하려면 땀을 빼야한다는 민간요법은 결과와 과정이 뒤바뀐 것이다. 감염으로 인해 체온조절 중추가 체온을 일시적으로 올렸다가, 감염이 어느정도 잦아들면 체온조절 중추가 다시 고온인 체온을 비정상으로 인식해 땀을 발생시켜 체온을 다시 되돌리는 것이 오한의 치료 과정이다. 그런데 이걸 잘못 이해하고 오한이 나아서 땀이 쭉 나온 것을 반대로 땀을 쭉 빼는 행동이 오한을 낫게 한다고 알려졌다. 물론 땀을 빼도록 유도하는 행동이 일반적으로는 오한의 치료에 도움이 되긴한다. 쌀쌀한 야외나 냉골에 누워있는 것보다 이불을 덮고 따뜻한 방에 누워있는 것이 환자의 체력보전과 체온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되며, 수분을 자주 많이 섭취하게 하는 것도 세균 감염과 싸우는 면역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극단적으로 땀을 빼기 위해 매운 음식을 먹는다거나 독한 술을 먹는다거나 고온의 사우나에 들어가는 행동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단순히 땀을 냈기 때문에 오한이 치료됐다는 것은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 오한의 치료되려면 땀의 유무와 상관 없이 면역체계가 어떻게는 감염을 이겨내야하며,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 이후에는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억지로 땀을 빼주지 않아도 저절로 땀이 나오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