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왜가리 (문단 편집) == 생태 == 논이 많은 시골에 가면 꽤나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도심의 하천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원래는 [[철새]]였으나, 기후변화와 강한 적응력 덕분에 현재는 완전히 [[텃새]]가 되었다. '''[[수달]]과 함께 현 국내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먹이를 물어서 잡는 [[두루미]]와는 달리 가만히 서 있다가 긴 목을 작살 발사하듯 뻗어서 뾰족한 부리로 먹이의 아가미나 두개골을 관통시켜 잡는다. [[미꾸라지]]나 [[피라미]] 같은 작은 물고기들은 물어서 잡는다. 먹성이 굉장히 좋아서 뭐든 잘 먹는 편이다. 특히 식도가 잘 늘어나 작은 어류들만이 아니라 중대형 어류인 [[잉어]]나 [[붕어]], [[메기]], [[가물치]] 등도 먹을 수 있고, [[시궁쥐]], [[다람쥐]], [[도마뱀]], [[유혈목이]], [[족제비]] 등 육상동물도 기회가 된다면 거리낌없이 사냥한다. 당연히 통째로 삼키기 때문에 가시가 많아서 먹기 불편해 인간들이 먹지 않는 [[강준치]], [[황어]] 같은 잡고기들도 왜가리에겐 한 끼 식사. 심지어 [[참새]], [[비둘기]]는 물론 [[오리]]도 잡아 삼키는 장면도 포착된 바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Sfk_2Zr37s|영상]]. 덕분에 외래종인 [[황소개구리]]나 [[블루길]], [[큰입배스]], [[미국가재]] 등 외래 생물들도 왜가리 앞에서는 그저 한 끼 영양가 높은 단백질 공급원일 뿐이다. 다 자란 왜가리는 대형 맹금류인 [[수리부엉이]]나 [[검독수리]], [[흰꼬리수리]], [[흰머리수리]]나 대형 파충류인 [[버마비단뱀]], [[악어]]가 천적이다. [[고양이]]가 천적이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있는데 [[https://blog.daum.net/hsahn47/3643|실제로는 경계만 하는 수준이다.]] 물론 체급이 비슷한 지라 어지간하면 서로 피한다. 어린 개체들의 경우 온갖 [[맹금류]]와 고양잇과 동물들, [[너구리]], 까마귀 등의 위협을 받는다. 생후 1년 이하의 왜가리들 중 67%가 포식자의 공격으로 죽는다. 완전히 성체가 되면 5 ~ 15년 가량 살고 야생에서 가장 오래 산 왜가리가 23년을 살았다고 한다. [[https://web.archive.org/web/20160324052508/https://www.beautyofbirds.com/greyherons.html|#]] 다만 조류는 사육시 야생에서보다 훨씬 오래 살기 때문에 최대 진짜 수명은 확실하지 않다. [[일부일처제]]이지만 [[두루미]]나 [[황새]]와는 달리 매년 다른 개체와 번식한다. 평소 혼자 생활하기도 하고, 다른 백로 종류나 가마우지들과 섞여 무리를 짓기도 한다. 번식기에는 수십에서 수백마리가 모여 번식하고 한 번에 3개에서 5개까지 [[알]]을 낳는다. 약 25일간 품으면 새끼가 부화하는데 50일이 지나면 이소한다. 왜가리는 백로에 비해 형제간 싸움이 적은 편이지만 새끼 중 하나가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하면 형제에게 쪼여 죽기도 한다. 여러가지 소리를 내지만 하나같이 우는 소리가 영 곱지 못하다. 그래서 마구 소리를 질러대는 사람을 옛날 책에서는 '왜가리마냥 소리를 지른다'라고 주로 표현했으며, 우는 소리가 '으악-으악'하는 것처럼 들려 '''으악새'''라고 불리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