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운전면허/독일 (문단 편집) == 개요 == [[독일]]의 [[운전면허]]. 독일은 [[EEA]] 국가이기에 유럽 운전면허로 분류된다. [[https://bmdv.bund.de/EN/Topics/Mobility/Road/Driving-Licence/driving-licence.html|독일 운전면허 홈페이지]] 독일 운전면허는 독일 연방 교통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운전문화 선진국인 [[독일]]은 운전면허를 따기가 매우 어렵고,[* [[독일]]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유시민]]이 [[썰전]] 2016년 7월 7일 방송분에서 회고한 바에 따르면 우회전 때 깜빡이 켜는 것을 깜빡하거나, 추월 때 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얄짤없이 실격처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고작 감점으로 처리할 만한 사항인데도 그렇다. 전세계 운전면허 취득 과정들을 다 추려도 독일의 극악한 취득 난이도에는 아무도 못 따라온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필기의 경우 문제은행 1,524문제 중 랜덤으로 출제되고, 이 중 3문항 이상 틀리거나 90점에 미달하면 실격이다. 여기까지 들어가는 시간만 해도 무려 14'''시수'''다.[* 14시간이 아니라 14시수임에 주의할 것. 여기는 1시수당 90분(1.5시간)이다. 따라서 21시간.] 거기에 8시간의 응급 처치 교육 또한 이수하여야 하고 12시수의 도로주행(7시수의 특별주행(야간, 고속도로 주행 등) 포함)도 이수해야 한다.[* 도로주행은 필기 합격 이후 연습하는 게 정석이지만, 여유가 된다면 필기시험을 아직 보지 않았어도 강사와 합의 하에 도로주행 연습을 시작하기도 한다.] 학원은 보통 일주일에 2~3번 방문하는데, 시험까지 합치면 운전면허를 따는데 3~5개월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운전가능 나이가 되는 생일에 딱 맞춰 계획을 짜는 아이들은 대략 6개월을 기준으로 잡는다.] 거기다가 보닛을 열어 주요부품과 동작원리를 시험관에게 설명하는 발표시험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운전면허시험에 최종 합격하더라도 2년간은 정식면허가 아닌 임시면허증을 발급받는다. 임시면허증 소지자가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또는 혈중 알콜농도 '''0.00% 초과'''[* [[맥주]] 한 모금, 아니 한 방울조차 마시는 것 조차 허용되지 않으며, 참고로 이 혈중 알콜농도는 21세 이하 운전자에게도 적용된다.] 등으로 적발되면 한화로 3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하며, 임시면허 기간이 '''4년'''으로 연장되고, 동시에 2~4주 동안 매일 4시간 가량의 교통교육에 참가하여야 한다.[* 참가비는 자가부담이며, 최소 200유로이다. 참고로 참가하지 않으면 면허 정지.] 그 후 2번째 적발될 경우엔 경고와 함께 교통 정신과 상담이 추천되고,[* 이건 의무가 아니다.] 3번째 적발되면 면허정지다. 덕분에 속도 무제한 구역이 존재하는 독일의 [[아우토반]]이라도 타 유럽 국가에 비해 10%나 적은 사고율[* 단위 거리당 사고 횟수.]을 자랑한다. 자동변속기 면허 소유자가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하면 아예 무면허로 간주된다. 한정조건위반으로 보는 한국보다 더 엄격하다.[* 한정조건위반도 무면허에 준하는 형사처벌인건 똑같지만 최고 형량이 낮다.] 그리고 장애인이나 외국인[* 예를 들면, [[한국]], [[일본]]과 같이 수동변속기 차량이 거의 전무한 국가에서만 운전을 한 외국인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 수동변속기 차량으로 면허를 취득한다. 일부 럭셔리카를 제외하면 아직 유럽에서는 수동변속기 차량이 더욱 수요가 많다. 일단 면허를 취득하면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 운전에 원칙적으로 큰 제약이 없는 [[미국]], [[캐나다]]와는 대조적. 독일에서는 자전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자동차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어디까지나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형벌일뿐이다. 대개는 벌금형인데, 자전거는 눈에 띄게 이상하게 운전하지 않는한 단속도 잘 안한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자전거 음주운전 적발시 자동차 운전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될 수 있다.] 학원비가 대략 2,000유로 ~ 3,000유로(한화 약 260만원 ~ 390만원)선이다. 다만 [[독일]] 자체가 [[한국]]보다 평균 소득이 높기도 하거니와, 독일의 운전면허 학원들은 한국에 비해 수업 횟수 및 이수 시간도 훨씬 많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걸 감안해야 할 뿐만 아니라 빈약한 질과 양의 한국 운전면허 학원들도 거진 50만원 이상 받는 걸 감안하면 무작정 창렬이라 하기도 곤란하다. 또한, 교육 내용을 자습하거나 미리 연습하여[* 연습이라도 면허 없이 주행하는 것은 불법으로, 1년까지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연습은 지정된 연습장에서 하거나, 또는 다른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개인소유지역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실생활에서는 지인의 지도와 함께 들길이나 문을 닫은 가게 주차장에서 잠깐잠깐 운전연습을 해보거나 하는 경우가 보인다. 불법이지만.] 실력이 된다면 학원 강사와 합의 후 일정보다 일찍 시험을 봐서 돈을 아끼기도 한다.[* 반대로 실력이 안 되는 경우, 강사가 평균보다 더 많은 도로주행시간을 추천하기도 한다. --강사와 사이가 좋은 게 아니라면 돈을 벌려는 수작인지 진심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한국과 다르게 운전학원을 소규모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학원에 필기시험 강의를 위한 교실 딱 하나 + 실기연습용 차량 1~2대만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한국과 다르게 장내기능이 없고 바로 도로주행부터 시작한다. 참고로 독일 운전면허증은 독일에서 공식적인 신분증 기능이 없다. 단지 운전 자격을 증명하는 것일 뿐, 한국처럼 관공서, 은행 등에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기능이 없다. 운전면허증 기재 내용을 살펴봐도, 독일에서 신분증 기능을 갖기 위해 필요한 출생지 정보가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