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석우 (문단 편집) === 장백산편 === 최초 등장은 주인공일행이 장백산에 도착하면서 멀리서 담화린을 알아보고 담화린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등장하였다. 괴개 습격 사건 이후 신지의 관련자들이 장백산에 잠입해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내심 경계를 하다가 뒤에서 갑자기 혈도를 제압 당하고 눈앞에서 괴개가 신지에 매수된 왕운에게 살해당하는걸 보게 된다. 그리고 아혈이 풀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색을 싹 바꾸고 왕운과 자초지종을 나누는데, 왕운이 건방진 언행을 보이자 아직도 난 네 상관이라면서 으름장을 놓고, 현음독고 따위에 굴복할 내가 아니라면서 약삭빠르게 못을 박아놓는다. 왕운은 찔끔한 나머지 은석우를 다시 존대하였고 그와 흥정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은석우는 "검황이 없는 지금 상황에서 '''검황의 손녀만 없으면 장백산과 그 일대는 다 내 것'''이다. 자기 물건을 가지고 흥정하는 바보가 어디 있나?" 라고 말하며 사실은 검황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내며 왕운에게 '이 사람 알고보니 무서운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더구나 은석우는 자신을 매수하는 데 따른 막대한 대가(장백산과 그 주변 마을의 모든 권리, 황금 300관, 잠실산 비단 5천필)를 요구하였고 이 요구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 왕운이 거절하자 단박에 거래는 종결이니 날 죽이라고 말하였고, 결국 왕운은 그의 제안에 응한다. 그리고 계책을 생각해내지 못하는 왕운의 우둔함을 계속 지적하며 한비광과 담화린을 없애버리기 위하여 48명으로 이루어진 육연팔방진을 짜내고 그 둘의 사후 처리 등의 책략을 순식간에 짜내었다. 그 이후 그 둘을 불러들이기 위해, 연환오연식을 시전하여 환진을 다 뚫고는 관준형의 거처에 있던 담화린과 한비광에게 괴개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장백산 동굴 밖으로 나온 뒤에, 매유진에게 현무파천궁을 내놓으라고 한 뒤 점혈하여, 배신자로서의 정체를 드러내며 한비광에겐 등짝 관통의 칼침을 놓고 순식간에 담화린 마저도 꿰뚫을 뻔했으나 마침 담화린은 [[패왕귀면갑]]을 입고 있었기에 화를 면했다. 하지만 담화린은 [[멘붕]]하여 "아버지같은 은총사 아저씨가…? 아니야, 아니죠! 아저씨! 아니죠?" 라고 울부짖을때 차디찬 얼굴로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을 깜빡했군요. 어릴 때의 정을 생각해서 고통없이 단칼에 죽여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아가씬 너무 순진하군요."라며 비웃음을 내보였다. 담화린은 정말로 정신붕괴로 주저앉고 곁에서 한비광이 죽일듯이 분노하여, 괴개도 네가 죽였냐고 일갈한다. 왕운이 자기가 죽였다고 떠벌리자 재빠른 경공으로 그의 안면에 주먹을 꽃으려 했으나, 은석우가 냉정한 판단으로 그를 밀쳐낸다. 은석우 말고도 그동안 담화린이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던 정파 여러 고수들이 차례로 매수당한 것을 드러내자 더더욱 담화린은 멘붕에 빠진다. 이후 왕운에게 매수된 직후에 계획 해둔 진법으로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 모두를 몰아붙이고 마침내 모든 신지 잠입자들과 함께 포위한 자리에서 "한비광이 담화린을 죽이고 도망쳤다" 누명을 씌우기 위해 한비광을 혼자 도망가라며 놓아주려고 한다. 하지만 친아버지같은 은석우의 배신에 충격을 먹고 모든것을 포기한 담화린의 절규와, 한비광의 [[담화린|내가 살아가는 모든 의미]]가 여기 있는데 그걸 두고 어디 가느냐?" 라는 말을 듣고 직접 숨통을 끊기 위해서 검을 드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 왕운: "당신은 이미 장백산의 권리와 황금을 받기로 했었잖아! 그런데 왜..." > 은석우: "그래, 확실하게 받기로 했지. 하지만 그 정도로 검황 어르신께 대한 내 충성심을 사기엔 너무 싸다는 생각은 안 해봤나?" 되려 담화린을 베려던 칼로 곁에 있던 다른 배신자들을 베어 쓰러뜨리고 [[매유진]]을 묶은 밧줄을 자르고 [[현무파천궁]]까지 건네줬다. '''은석우는 배신한 것이 아니었다.''' 사실은 괴개가 칼맞고 죽을때의 모습을 보고 속으로는 크게 분노[* 분노와 같이 대성통곡하려던 걸 그야말로 참을성을 다 동원하여 전혀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다.매유진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미치도록 절규하고 슬퍼하던 걸 들었다고 한다. 매유진이 현무파천궁을 은석우에게 건네주기 전 의미심장한 은석우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부터 알아챈 듯하다. 당연히 나중에 배신자를 처리하고 괴개의 시신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퍼부으며 사죄했다.]했으나 장백산에 잠입한 신지 관련자들의 상세를 캐기 위해서 일부러 매수된 척 한것이다. 매수에 응하기 전에 보여준 장백산을 다 접수할 듯한 사악한 기세와, 한비광에게 칼침을 놓은건 내장을 피해서 찌르는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3418733|구명지초]](救命之招)의 초식으로 치명상을 피했으며 일반적인 보통 검으로는 담화린의 패왕귀면갑을 뚫을수 없다는걸 이미 알고서 담화린에게 공격을 한 것들 모두 다 신지 잠입자들을 속이기 위한 위장이었다. 그리고 아가씨가 사파의 어느 놈팽이에게 속아 넘어간 것인지 걱정되어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밝힌다. 비로소 은석우의 배신이 연극이었다는 것을 안 담화린은 기뻐서 울음을 터뜨리고 그도 아가씨를 속여서 죄송했다며 사죄한다. 멍때리던 한비광이 그럼 일부러 속인거야? 버럭거리자 차디찬 얼굴로 칼을 겨누며 네놈을 살려두는 건 어디까지나 아가씨 덕분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배신자들이 우릴 속였냐고 버럭거리자 그들을 향한 냉소를 보이며 이렇게라도 해야 배신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처리할 수 있지 않겠냐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 은석우: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그렇지 적이 가르쳐준 그대로 움직이다니, 아군이었다면 절망했겠어." 한비광 일행을 몰아붙이기 위해 꾸며둔 진법 또한 신지 잠입자들을 모두 모인 상태에서 잡기 위해 만든, 일종의 연환계였으며 처음 포박했던 매유진의 혈도를 몰래 풀어주고 짤막하게 전음으로 진법에 대해 일러줬기 때문에 신지 잠입자들 상당수가 진 밖에서 저격하는 매유진과 진 안에서 적들을 유인하는 은 총사의 칼에 줄줄이 죽어나갔다.[* 은석우의 해설에 따르면, 육연팔방진이 내부의 적을 협공하는데 강력한 것은 사실이나 외부에서의 공격에는 무방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법을 유지하는 것이 도리어 불리함을 느낀 배신자들은 인원을 나누어 장모주를 포함한 4인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매유진을 쫓는다. 이 때 담화린은 매유진을 도우라고 보내고 한비광은 부상이 심한 상태라 사실상 은석우 홀로 4명을 상대하게 된다. 장모주의 기습적인 공격에 주도권을 빼앗겨 다른 3명의 협공에 발이 묶이게 되지만 그 상황에서도 '시간이 좀 걸리겠다'고 여길 뿐 실력으로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3명을 은석우와 함께 희생시킬 작정으로 장모주가 발사한 [[신공#s-3.3|추성폭렬탄]]에 맞을 뻔하나 장모주의 속셈을 눈치챈 한비광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오히려 폭발의 혼란을 틈타 자신을 협공하던 3명을 순식간에 처치하며, 그 후 극일대양공으로 동귀어진을 노리는 장모주도 여유롭게 쓰러뜨린다. > 장모주: "내가 목숨을 걸고 싸우면, 네 녀석 하나 정도 상대하지 못할 것 같으냐!" > 은석우: "부하를 미끼로 삼고 뒤로 숨는 자에게 죽을 각오라... 그런 각오 따위 있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장모주까지 쓰러뜨린 후, 정신을 잃은 한비광을 보며 '천마신군의 제자만 아니었더라면'하고 아까워한다. 한비광에 대해 조금은 좋게 평가하게 되었는지 급한대로 기를 불어넣어 정신이라도 차리게 해주려 했으나, [[천마탈골흡기공]]이 발동해서 내공을 흡수당하고 왼팔의 뼈를 다치게 된다. 한비광에게 속았다고 생각한 은석우는 분노하여 한비광을 떼어내고 정신을 차린 그를 추궁하지만, 한비광은 흡기공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담화린과 매유진의 안위를 묻는다. 한비광이 약해진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것을 본 은석우는 일단 한비광을 믿어보기로 하고, 흡기공에 당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하여 담화린과 매유진을 도울 것을 부탁한다. 한비광이 궁지에 몰린 매유진과 담화린을 구하는 동안, 은석우는 두 발을 잘라 붙잡아두었던 왕운을 협박하여 신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한다. 왕운은 신지가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며 발악하지만, 은석우는 왕운의 눈, 귀, 이빨부터 시작해서 온 몸을 조금씩 뜯어내주겠다며 왕운을 압박한다. 귀기서린 은석우의 협박에 위축된 왕운은 무언가 말하려 하나, 그의 입을 막기 위해 누군가 숲 속에서 벽력탄을 던지고, 은석우는 황급히 몸을 피했지만 결국 왕운에게서 정보를 캐내는 데에는 실패한다. 배신자들을 대부분 처단 하고 상황이 정리된 뒤에는 장백산 동굴에 숨어있던 환영문의 전(前) 장로 [[관준형]]에게서 신지에 매수된 장백산 인원들의 명단을 받아들고 또다른 배신자들을 처단하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사실 은총사의 거짓 배신은 조금만 주의깊게 책을 보면 눈치챌 수 있었다. 당장 점혈을 당하고 괴개가 허무하게 살해당했을 때의 표정은 거의 미쳐버릴듯한 표정이었으며, 성질 더러운 현무파천궁을 신지측에게 넘겨줬음에도 변 반응이 없었다는 점, 철두철미한 실력자답지 않게 한비광을 기습했음에도 관통상치고는 약한 부상을 입히는 데 그쳤다는 점, 왕운이 나대서 묻혔지만 한비광에게 괴개를 네가 죽였냐고 질타당할 때 고개를 슬쩍 돌리고 말도 돌릴려는 투로 대답할려고 했던 점, 그리고 한비광이 혼자 보내주겠다는 제의를 거부하고 담화린을 '''살아가는 모든 의미'''라 부르며 은총사와 맞설려고 할 때 미묘한 표정으로 클로즈업 되는걸 보면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