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음운론 (문단 편집) === 분절음 (자모음)의 표상 === 음성학과 달리 음운론은 실제의 말소리(예: 자음과 모음) 그 자체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각 말소리를 자질로 표상하고 인간의 언어기관이(비-촘스키언이라면, 인간의 심리가) 이러한 자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를 연구한다. 따라서 일단 실제의 소리(음소를 말한다)를 심리적인 단위인 자질로 표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음음성학적 자질 표상과 조음적으로는 표상되지않는 기타 자질들이 있다. 자세한 것은 '''자질론''' 문단 참조. 자음의 경우 음운론적으로 3가지 조음음성학적 기준으로 표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유무성여부, 조음위치, 조음양상이 그것이다.[* 여담으로 이러한 3가지 기준 중 유무성의 경우 유럽중심적인 방식으로서, 실제 연구에서는 좀더 포괄절인 개념인 후두자질을 선호한다. 한국어의 평음-격음-경음이나, Germanic languages들처럼 aspiration 기반 유무성이나, Romance languages들처럼 정말 유무성 구별이나 모두 후두자질레 해당한다.] 이것은 조음음성학에서 말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물리적인 구분이라기보다는 원어민 화자의 심리상에 존재하는 변별을 표상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유무성은, 영어의 /b/와 /p/ 처럼 조음되는 위치(양순)와 조음되는 양상(파열)이 같더라도 후두부에서 작용에 따라 자음의 표상이 다른 것을 말한다. 다만, 조음음성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성대의 진동이라는 물리적인 측정치에 기반하지 않는다. 영단어 beg 와 peg의 실제 음향을 살펴보면 둘다 성대의 진동이 관찰되지 않아 조음음성학적으로는 무성음에 해당하고 기식의 여부로 변별된다. 하지만 화자의 심리상 이것이 유무성의 구분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유무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조음위치도 마찬가지다. 조음음성학에 의하면 같은 음소 /θ/의 조음양상은 방언에 따라 다르고 어두에 위치하느냐 단어 중간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다. 하지만 음운론적인 표상에서 /θ/의 조음위치는 치음으로 동일하다. 모음의 경우 음성학적인 3가지 단위가 기본적인 자질 표상이 된다. 고저, 전설후설, 그리고 원순여부가 그것이다. 또한 언어에 따라 +/- ATR 자질을 상정하기도 한다. 이것은 개별언어 차원에서는 양성-음성모음(한국어)으로 호칭되기도 하고, 긴장모음-이완모음으로 호칭되기도 한다. 나무위키의 [[모음]] 항목에 보면 장단음과 단모음 이중모음의 구분을 절대적인 것처럼 서술해놓았는데, 이것은 자질에서 어떻게 표상하느냐에 달린 문제이지 결코 음운론적으로는 절대적인 문제가 아니다. 즉, 영어의 음소 /o/ 나 /e/ 등은 통상적으로 [TENSE] 자질로 표상하고 별도의 [DIPHTHONG] 자질을 상정하지는 않는다. 장모음이든 이중모음이든 표면화되었을 때의 양상이다. 실제로 [o:] [e:]가 아니라 반드시 [oʊ] [eɪ]로만 발음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