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관희 (문단 편집) ===== 2020-21 시즌 ===== 창원 LG 소속으로 맞는 첫 경기가 공교롭게도 친정팀 서울 삼성과의 2월 6일 펼쳐지는 홈경기이다.[* 이관희는 이적 직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이적하면 첫 경기로 삼성을 만나는데, '삼성을 만난다'니까 좀 어색하다"며 말을 흐리기도 했다.] 삼성과의 홈경기에 출장해서 1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야투를 총 20개 던져서 5개만 성공시키는 최악의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도 패배하면서 친정팀을 향한 첫승 다짐은 아쉽게도 다음 라운드 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2월 7일 전자랜드와의 백투백 홈경기에 출장하여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또다시 패배하면서 이적 이후 첫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나 이 경기 역시 내용적으로 야투를 19개 던져서 단 5개만 성공시킬 정도로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이 중 2점슛만 계산했을시 2/13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부진한 팀이다 보니 그만큼 하는 선수도 적어서. 김시래의 이적으로 분노하던 LG 팬들은 구단 SNS의 경기 결과 게시물을 통해 [[https://www.fmnation.net/72937357|이관희를 격려하고 있다.]] 10년 뛴 친정팀에서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은 트레이드로 이적했는데, 가자마자 고독한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된 듯.[* 삼성 시절 동료였고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김동우(농구)|김동우]] 해설위원은 "가뜩이나 생활 환경이 바뀌어서 잠도 못 잤다고 하더라. 이적하자마자 삼성 시절보다 출전시간도 늘었는데 2연전이니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 것이다." 고 경기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나름대로 설명했다.] 특히 삼성 시절 평균 20분대의 출장시간대였지만 LG로 와서 백투백 일정 동안 매 경기마다 30분 이상씩 출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일수 있다. >'''"[[창원 LG]]에 딱 맞는 마지막 퍼즐, 바로 [[이관희]]였습니다."''' > ---- >[[최두영]] [[SPOTV]] 캐스터 2월 9일 오리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2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연장전까지 가면서 무려 37분이나 되는 시간을 뛰면서도 지치지 않고 상대에게 철저한 수비를 통한 스틸로 연속 득점을 만들었으며, 리온 윌리엄스에게 자유투를 얻을 수 있도록 정확한 골밑 패스를 보여주는 등 연장 초반 분위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결국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이 승리가 2021년 LG의 홈 첫 승이고, 이관희의 이적 후 첫 승이기도 하다.] 수훈선수로 뽑혔다. 인터뷰에서는 "잠실에 계신 삼성 팬들도 저 잊지 말아주시고, LG에서 지더라도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2월 11일에는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이적 후 첫 원정 경기였다. 11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상대 [[김영현(1991)|김영현]]의 집중수비에 고전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생애 첫 국가대표팀 소집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일이자 출국 전날인 2월 12일, FIBA 아시아컵 예선이 개최지인 카타르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면서 향후 일정을 알 수 없게 되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01/0012198861?lfrom=kakao|#]] 이관희 본인도 아쉬운지 처음에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자기를 놀려줄려는 몰카로 생각했다고 한다. 전날 부모님이 카타르에서 먹을 40만원 어치 음식들을 사줘서 짐도 다 꾸렸었다고. 결국 대회 자체가 붕 떠버리면서 이관희는 소속팀 LG에 복귀했고, 계속해서 경기에 나가고 있다. 3월 6일 [[전주 KCC 이지스|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23득점을 몰아넣으며 이적 후 원정 첫 승을 거뒀고, 오랜만에 [[이정현(1987)|약속]]도 지켰다. 옥에티라면 약속의 대상에게 게임클락이 흘러가는 도중에 트래시토킹을 하여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는 점이다. 또한 주전으로 뛴 이래 처음으로 시즌 평균득점에서 이정현을 넘어섰다. 5라운드에서 평균 17.89득점 4.44 어시스트 4.89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3월 24일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서 계속해서 삼성을 향해 도발적인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특히 자기 손으로 삼성의 6강 PO 희망을 끊어주고 싶다라는 인터뷰가 백미. 경기전 올라온 기사에서는 삼성의 전력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는 강연(?)도 선보였다. 하지만 막상 슛 난조를 보이면서 안좋은 플레이만 계속하면서 결국 팀은 패배했다.[* 위 삼성의 정보를 강연했다는 말을 듣고 경기 후 주장 [[김동욱(농구선수)|김동욱]]은 귀여운 도발을 한거라고 코웃음을 쳤으며 오히려 삼성을 잘 아는 1명(이관희)보다 이관희를 잘 아는 삼성팀이 더 강했다는 이야기로 받아쳤다.] 동시에 삼성의 6강 PO 희망이 이어갈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당한 갈비뼈 실금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되었다. 전체적으로 좋았던 시즌이었다. 삼성에서도 투지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팀의 공격에서 선봉장이 되주었고 LG와서는 아예 팀의 핵심 스코어러로써 활약을 해주면서 트레이드 당시 김시래를 얻은 삼성의 이득이다라는 평가를 바꿔놓는데 성공했다. 또한 어시스트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속공상황에서 무리한 돌파로 날려먹던 삼성시절과는 반대로 LG에서는 동료들에게 우선적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하지만 자니치게 많은 슛팅 난사와 함께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불필요한 턴오버들이 아쉬웠다. 그래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만큼 올 시즌 보여주었던 성적을 바탕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김시래 트레이드로 구단에 단단히 뿔이 나 있었던 민심을 선수 본인의 노력으로 뒤집어 낸 셈. 팀의 성적과는 별개로 본인의 가치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이 트레이드는 패배라는 의견을 쏙 들어가게 만든 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2022-23 시즌을 기점으로 보면 이관희 본인도 뒤늦게 기량을 만개했고, 팀도 샐러리 캡 정리와 함께 리빌딩에 성공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 레이스도 가담하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LG의 완벽한 승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