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민용 (문단 편집) === 결말 === [include(틀:스포일러)] 일본에 놀러가려고 민정과 [[인천국제공항]]에 가는 길에 모스크바에서 신지의 [[룸메이트]]로부터 온 전화를 받는다. 신지가 교통사고가 나서 의식이 없는데 '오빠'라는 사람을 계속 찾길래 전 남편을 찾는 것 같아서 전화했다는 것. 민용은 애써 담담하게 [[LA]]의 가족들이 연락되면 찾아갈테니 상관없다며 민정과 일본행을 강행하려 하지만 민정은 신지를 걱정하는 민용의 마음을 눈치채고 도쿄행 티켓을 모스크바행으로 바꿔 건네주는데[* 여담으로 여기서 옥의 티가 살짝 드러나는데, 이 당시(2007년) 대한민국 여권으로 러시아를 가려면 비자가 필요했었는데다 당시 러시아는 소련 시절의 쇄국정책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기에 비자 받기도 상당히 까다로웠었다. 바로 다음화에서 준하가 '''"예전에 유럽 갈 때 만들어 뒀었다고 하던데"''' 라고 언급하는데, 대한민국은 유럽연합 결성 이전부터 이미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었기 때문에(무려 '''일본(1969년 12월)보다도 먼저(1969년 1월) 체결되어 있었다''') 유럽에 관광목적으로 입국하는데에는 비자가 필요 없었던데다가 애초에 러시아는 유럽연합 국가도 아닐고 그 이전에 NATO의 적성국이기에 유럽방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아마도 고증오류인듯 하다.] 바뀐 행선지를 본 민용이 다시 도쿄행 티켓으로 바꾸는가 싶더니 '''모스크바행 밤비행기로 바꿈으로써 이별을 받아들인다'''. 지금 가면 다신 못 본다는 걸 누구도 말하지 않았지만 둘 다 알고 있어서 슬픔이 배가됐다.[* 자신과 재결합을 원하는 전처가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외국에서 중태에 빠졌는데 얼굴만 보고 돌아오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애초에 헤어진 후에도 연락과 만남을 지속했고 서로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으며 민용과 신지 사이에 아들 준이가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이혼해도 신지가 준이 엄마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5시간 동안 짧은 이별여행을 다녀온 후 출국장 앞에서 포옹한 채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다가 모스크바로 떠나는 민용의 뒷모습을 향해 눈물범벅이 된 민정을 마지막으로 둘은 헤어진다. 이때 나온 [[노래]]는 [[더원(가수)|더원]]의 ‘I Do.' 이후 학교에 휴직계를 낸 뒤 다친 신지를 한국에 데려와 간호하던 중 전근 가서 수업하는 민정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1년 뒤인 2008년 시점에서도 [[나혜미(거침없이 하이킥)|나혜미]]가 있는 반의 담임인 것으로 보인다. [* 다만 1년뒤 나혜미는 고3인데 민용은 예체능 계열인 체육교사라 담임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체능 계열 교사가 고3 담임을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담임이 아니라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을 것이며 평소에도 사고를 잘치는 나혜미 생각하면 벌 숙제로 줬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에는 실제로도 학교 선생님들이 일과 외 시간에도 학생들이 좋지 않을 곳들에 출입여부 혹은 흡연여부를 감시하려고 돌아다니기도 했다.] 나혜미가 영화관에서 퇴폐 영화를 보다 걸리자 "아직 나이가 몇인데 내 준 숙제는 안 하고 이딴 저질 영화나 처보냐?"라며 영화관 앞에서 손을 들고 벌을 세웠다. 마지막 회에서 김범의 언급에 따르면 아직 신지와 공식적으로 재결합하지 않은 상태지만,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신지를 보러 민용이 신지의 녹음실에 와인을 사들고 방문한다던가, 신지가 작곡한 OST가 나오는 드라마를 온 식구가 보는 모습을 보면 신지와 재결합은 99% 확정된 거나 다름이 없다. 119화에서 2017년의 나문희가 10년 전인 2007년을 회상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10년 뒤 여보를 찾는 민용의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서 민용이 "여보"라고 부른 사람이 누군지 나오지 않지만, 결말을 봐서는 정황상 신지인 듯 하다. 사실 [[모스크바]]에서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서 신지에게 민용이 다시 청혼했다. 이걸 김범이 목격. 그러나 신지는 자신이 정말로 다시 좋아졌을 때 청혼해달라며 거절하고 그때까지 자신은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겠다고 하고, 비가 오는 날 귀가길에 둘이서 같은 자켓을 뒤집어쓰고 허리에 손을 얹고 달린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신지와 이씨집안 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드라마를 보고 신지가 가족들에게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은 것에 대해 축하를 받는 장면이 나와 둘이 재결합했음을 암시한다. 기존 커플이었던 서민정과의 재혼이 아닌 전처 신지와 이민용이 재결합한다는 결말은 감독의 아이디어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