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산(드라마) (문단 편집) == 명대사 == > '''왜 그리하였느냐… 왜 그때 내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은 것이냐…? 어째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너에겐 이토록 모질고 나쁜 아비로 만든 것이냐…? 이 아비를 용서하지 말거라… 미안하다… 미안하다… 선아…!''' >----- >38회 영조. 사도세자의 무덤에 찾아가서 흐느끼며[* 송연이 사도세자가 생전 그린 그림의 암호를 풀어내 그림 밑에 숨겨진 아버지에게 쓴 서신을 찾아내 영조에게 전해주었다. 안타깝게도 영조가 승하하기 얼마 전의 일이다.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야 아들과의 오랜 오해가 마침내 풀리게 된 것이다.] > '''알고 있느냐? 내 어린 시절 네 손에 이 술띠를 묶어 주었을 때 내 마음도 함께 묶었었다는 걸… 알고 있느냐? 그러니… 가져가거라, 내 마음… 네가 가져가거라. 네 눈 속에 내 모습을 담아간다 했으니… 기다려다오… 내 너와 향이를 만나러 갈 것이니 그 때까지 기다려다오, 송연아….''' >----- >정조. 죽은 송연에게 남기는 말 >'''떠난다는 인사를 글월로 대신하는 무례를 용서하시옵소서, 저하. 이렇게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떠나지만… 지난 세월, 감히 저하와 맺었던 인연은… 제 생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어린 시절, 세상에 홀로 남겨진 절, 저하께선 다정하게 동무라 불러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깊이 묻어두었던 제 꿈 또한 꺼내주셨지요. 하오니 되겠습니다, 저하… 말씀하신 대로, 약조드린 대로, 천하다 포기하지 않고, 아녀자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함께 넣은 풍잠은… 저하께 드리고 싶었던 제 마음입니다… 마노라는 보석으로 만든 것인데, 비록 보잘것없는 하찮은 것이지만, 긴긴 세월 땅 속에 묻혀, 빛깔과 무늬를 만든 마노는 수천 년이 지나도 한 점 변치 않는 것이랍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저하… 수천 년이 지나고 거기서 또 수천 년이 지나도 저하의 곁에 머물며 지내온… 고마운 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 >의빈 성씨(송연) >'''전하, 어찌 지내고 계시옵니까? 그곳에서… 의빈 마마는 만나셨사옵니까? ''' [* 이 대사 이후 박대수와 정조가 나눈 대화의 회상 장면이 나온다.] '''알고 계십니까 전하? 저는 지금도, 그날 그 순간을 또렷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 벅찬 희망이었습니다. 눈부신 태양 아래, 누구보다 눈부셨던 전하의 눈빛에는, 이 나라 조선의 가장 아름다운 꿈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꿈을, 저희들이 꾸겠습니다, 전하. 이제 그 꿈은, 전하의 백성들이 지켜낼 것입니다. 그러니, 끝난 것이 아닙니다. 멈춘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전하의 그 꿈이, 다시 이 세상을 움직일 것이니, 언젠가 이 나라 전하의 백성들은 그들이 꿈꾸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박대수, 정조와 효의왕후의 묘 앞에서의 독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