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보수주의 (문단 편집) === 사회 === 경제적 자유주의+사회보수주의면 자유보수주의라는 주장이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한국이나 중남미 등 일부 지역들에서는 자유보수주의를 경제적 자유주의+사회보수주의 정도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하나 보통은 [[보수당(영국)|영국 보수당]], [[캐나다 보수당]], [[호주 자유당]], [[뉴질랜드 국민당]], [[독일 기독교민주연합|독일 기민련]] 같은 정당을 가리키지 [[경제적 자유주의]] + [[사회보수주의]] 입장을 자유보수주의라고 하지는 않는다.[* 예시로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소속되었던 [[사회자유당(브라질)|사회자유당]]이나 한국의 친재벌적 단체인 [[자유경제원]]도 자유보수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유보수주의로 평가받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의 [[보수당(영국)|보수당]]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동성결혼]]에 부정적인 태도가 주류였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성소수자의 시민권 존중 차원에서 이를 점진적으로 수용해온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앨런 튜링]]의 자살 원인인 소도미법에 대한 반성적 성찰도 있다.[* 물론 여기에는 모든 당원들이 다 자유보수주의적이라는 것은 아니고, 자유보수주의와 [[일국 보수주의]]가 겹치는 사례들도 있다. 왜냐하면 [[일국 보수주의]]의 경우에는 1870년대 이후 100년 넘게 이어온 [[진보적 보수주의]]적인 정파이기 때문이다. 자유보수주의는 [[자유주의]]의 가치를 기본으로 하고 [[에드먼드 버크|버크]]의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주의]] + [[신자유주의]] + [[문화적 보수주의]]의 [[대처주의]]나 [[신보수주의]]와 다르다.] 다만 이 [[헤게모니]]를 당대 자유보수주의자들이 주체적으로 밀고 간건 아닌 경우가 많고, 진보주의자들과의 일종의 타협책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는 과정에서 진보적 어젠다를 일정 부분 수용하는 것에 가깝다.실제로 자유보수주의 성향의 정당/정치인들이 시민결합을 지지하는 경우나 동성결혼 합법화 표결 및 결과 등을 보면, 더 이상 진보적인 아젠다를 수용 및 공론화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지못해 받아들이거나 타협안으로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사실 흔히 알려진것과 달리 독일 기민련 역시 그 자체로 동성결혼에 찬성했다기 보다는 연정 파트너인 사민당 및 기타 원내 정당들이 거진 동성결혼 합법화 표결을 추진했기 때문에 마지못해 표결을 진행한것에 가깝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 공화당 일부 의원들 역시 동성결혼 합법화 직전 시점에서 일종의 타협안으로 시민결합 도입 지지의사를 밝힌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문화적 자유주의|진보]][* 진보적 어젠다를 적극 추진하지 않고, 여전히 보수성을 간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화적 보수주의|보수]][* 자유주의의 어젠다를 분별없이 수용하여 전통적 가치에 상당한 타협을 봤다고 지적하면서] 양측으로부터 결국 온건적 방관자일 뿐이었다고 지적받을 수 있으며[* 이런 측면 때문에 자유보수주의는 문화적 자유주의와 문화적 보수주의 사이의 중간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문화적 자유주의에 대해 급진적인 태도를 가진 진보 측 입장에서는 자유보수주의 역시 여전히 보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인다. 물론 자유보수주의라고 해서 반드시 [[동성결혼]] 등에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개방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상기 언급된 동성결혼의 경우도 적어도 당 주류는 반대 입장을 취하는 자유보수주의 정당들이 대다수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일단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면 마지못해서라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으며, 시민결합 제도에는 유연한 입장을 취하는 자유보수주의 정당들이 많다.[[호주 자유당]][* 그러나 자유당 내부에서도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적지않게 있었다.],[[우파당(노르웨이)]],스웨덴 [[온건당]]의 경우에는 동성결혼을 지지하지만,[[보수당(영국)|영국 보수당]],[[뉴질랜드 국민당]]의 경우 반대 목소리가 더 많았지만, 찬성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두 정당 모두 동성결혼 합법화 표결에서 과반수 이상의 소속 의원들은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했으나, 적지않은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고, 특히 영국의 경우 동성결혼 합법화가 보수당 소속 [[데이비드 캐머런]]총리 집권 하에 이루어졌다.] 반면 폴란드 정당인 [[시민 연단]]의 경우에는 동성결혼 법제화를 반대하였고[* 다만 시민결합에는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의 자유보수주의 정당인 [[사회민주당(포르투갈)|사회민주당]] 역시 동성결혼에 반대했다.[[http://www.parties-and-elections.eu/portugal.html|#]][* 사회민주당의 당수였던 마누엘라의 경우 반대하는 입장을 보여왔었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카바코 실바의 경우 동성결혼허용에 대한 비준에는 승인했으나, 이후 동성결혼자의 입양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그러나 포르투갈 의회에서 이 거부권을 무산시켰다.[[https://www.dn.pt/arquivo/2008/ferreira-leite-admite-discriminar-casais-gay-994346.html|#]]]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의 경우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다수였으나, 합법화 결정 이후에는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https://www.goisc.org/koreanblog/blog/2017/07/28/legalise-same-sex-marriage|당시 표결 그래프]] 표결 자체에서는 표결에 참여한 기민련 소속 의원들 300명 중 225명이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앙겔라 메르켈 수상 역시 반대표를 던졌고, 자신은 결혼이 여성과 남성의 결합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루마니아 국민자유당의 경우도 반대 입장이 주류이다.[* 당시 당 대표인 크린 안토네스쿠는 동성결혼에 대해 결혼은 남성과 여성의 결합인사고 주장했다.[[http://www.parties-and-elections.eu/romania.html|#]] [[https://www.digi24.ro/stiri/actualitate/evenimente/crin-antonescu-casatoria-se-face-intre-un-barbat-si-o-femeie-asta-nu-inseamna-homofobie-79300|#]]][* 하원의장이었던 루드빅 오르반[* 현재는 권리의 힘이라는 자유보수주의 성향 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또한 "시민의 권리에 대해 존중하지만 나는 전통적 가족의 지지자"라는 발언을 하였다.[[https://www.news.ro/politic-intern/ludovic-orban-respect-drepturile-fiecarui-cetatean-inclusiv-dreptul-de-a-avea-orice-orientare-doreste-pe-de-alta-parte-eu-sunt-un-sustinator-al-familiei-traditionale-1922402317242021031420067898|#]]] [[공화당(프랑스)]] 역시 동성결혼 합법화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이 절대 다수였으며[* 소속 의원 194명 중 찬성한 의원은 6명에 지나지 않았고, 절대 다수인 183명이 반대, 나머지 5명은 기권했다.], 동성결혼 합법화 이후에도 불복하는 목소리가 한동안 나오기도 했으나, 이내 수그러들었다 이처럼 각 국의 자유보수주의 성향의 정당이라고 할 지라도 각 국가마다 [[문화적 자유주의]]에 대한 수용도는 다를 수 있다.따라서 동성결혼이나 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입장 하나만을 기준으로 자유보수주의와 다른 보수주의 사상을 구별하기는 어렵다. 물론 이는 반대로 얘기한다면 서구권의 자유보수주의자들은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이들조차 [[시민결합]] 정도는 지지한다는 얘기이다. 물론 이것도 자유보수주의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장하는거라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동성결혼 법제화를 막기 어려운 구도에서 일종의 타협안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아서 진보주의와는 뉘앙스가 분명히 다르긴 하다.[* 예를 들어 미국 [[공화당]]내 온건파인 [[폴 라이언]] 같은 인물들은 동성결혼을 일관되게 반대해왔으며,동성커플의 입양 권리에도 반대해 왔으나,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동성결혼이 합법화(2015) 되기 직전인 2013년에 와서야 시민결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자유보수주의 정당들은 일단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면 불복하지 않고 (최소한 마지못해)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형제]] 폐지[* 제도적 폐지 및 실질적 폐지를 포함해서] 역시 찬성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자유보수주의자들은 사회 안정[* 계급 및 계층 갈등이나 인종 등 정체성 갈등, 지역 갈등 등을 진정시키는 것 등] 및 사회의 본질적인 가치[* 예를 들어 북유럽 국가들이나 영국에서는 입헌 군주제 및 국교회가 그 대상이라고 볼 수 있고, 미국의 경우 작은 정부 및 경제적 자유주의등이 될 수 있다.]를 보존,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사회 안정 및 사회/국가의 본질적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면 반대급부로 경제,사회적으로 타협적인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영국 보수당 및 노르웨이 보수당, 스웨덴 온건당 등이 이런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사회의 본질적인 가치 및 유산을 지키는데에는 그만큼 비타협적이라는 말도 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