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작위 (문단 편집) === 다투 계열 칭호 === 7세기에 만들어진 [[스리위자야]]의 비문에선 '다투(dātu)'라는 칭호가 발견되는데, 스리위자야에 복속된 번왕(藩王)이나 제후 격에 해당된다. 다투에서 유래한 칭호는 현대까지 동남아시아의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지역에서 사용된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말레이계 지역에서는 전통적인 공동체 지도자나 토착종교 사제의 칭호로 '다툭(Datuk)' 또는 '다투악(Datuak)'이 사용되고 있다. 말레이어권의 영향을 받는 [[태국]] 남부지역에서도 근현대까지 고위 관리직이나 고문직의 직함으로 쓰인 용례가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방정부의 상훈 체계로 공로훈장의 최고 등급(Panglima Jasa Negara)이나 왕실충성훈장의 최고 등급(Panglima Setia Diraja)을 수훈하면 공식적으로 '다툭' 작위를 수여한다. 지역정부의 상훈 체계에 따라 작위를 수여 받는 경우에는 '다토(Dato)'라는 칭호를 받게 되는데, 특이하게 지역 군주가 없는 [[사라왁]]·[[사바]]·[[페낭]]·[[믈라카]]의 경우에는 '다툭' 칭호를 받는다. [[브루나이]]는 --14번째 주 답게--'다토' 칭호를 수여하고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공식적으로 '다틴 파두카(Datin Paduka)'를 수여하고, 다툭 또는 다토 칭호를 수여받은 남성의 부인은 '다틴(Datin)'으로 호칭하지만, 여성 수훈자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다틴이라 부르지 않고 남녀 구분없이 다툭이나 다토로 호칭하는 편이다. 여성 수훈자의 남편에게는 공식적으로 칭호가 수여되지는 않으나, 말레이어권에서는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을 부를 때 다툭으로 경칭하기에 공식적인 칭호가 없을 뿐이지 호칭 자체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필리핀]] 군도에서는 군주나 족장을 비롯해 귀족들이 '다투(Datu)' 칭호를 사용했는데, 이후 일부 지역의 군주들은 인도 문화의 영향으로 라자 칭호를 도입하거나 이를 변형한 라칸(Lakan) 칭호를 사용하고, 이슬람의 영향으로 술탄 칭호를 사용하기도 했다.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면서 다투는 귀족 계급의 칭호로 사용되었는데, 현대에는 공식적으로 귀족계급이 폐지되면서 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음에도 그 후손들이 이를 자칭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필리핀에서 공식적으로 다투 칭호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1997년에 제정된 원주민 권리법에 따라 소수민족으로 인정되고, 그 부족장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칭호로 인정된 경우로 한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