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프전/스타크래프트 (문단 편집) === 2010년 === * [[2010년]] [[1월 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23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삼성전자 칸]] [[https://www.youtube.com/watch?v=5qO5nBq9U68|4경기]] [[우정호]] vs [[차명환]]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경기 초반 우정호는 차명환의 몰래 저글링 플레이에 흔들리게 되고, 이후에도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조합에 휘둘리면서 우정호는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대호 우정호가 계속 차명환에게 압박을 당하면 패할 위기에 처했는데도 우정호는 어떻게 해서든 뛰어난 수비력으로 이 압박을 버텨내고, 하지만 우정호는 그 상황에서도 하이 템플러, 질럿 견제로 차명환에게 피해를 주고, 그 사이 뛰어난 수비력으로 계속해서 버텨낸 우정호는 한 방 병력을 준비하면서 차명환과의 교전에서 제대로 승리를 차지하고 이후 그냥 밀어버리며 차명환에게서 GG를 받아내고 믿기 힘든 역전승을 차지한다. * [[2010년]] [[1월 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24회차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vs [[eSTRO]] [[https://youtu.be/pMq-MT01Ai4|2경기]]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vs [[신재욱]]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신 단장의 능선]] - 신재욱은 당시 토스킬러 중 하나였던 CJ의 에이스 김정우를 만나며 초반 그저그런 [[커세어 다크]] 운영을 보여주면서 초반을 무난하게 넘기는 '''듯''' 했는데 신재욱이 갑자기 '''저그전에서 아비터를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결정에 당시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진들도 의아하게 생각했을 정도다. 그리고 이 전략은 김정우의 본진에 리콜을 작렬하여 하이브를 파괴하는 큰 효과를 가져왔다. 이런 상황이라면 신재욱이 너무나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김정우가 신재욱의 7시 멀티를 기습적으로 파괴하는 센스를 보여주며 경기의 분위기는 반전되었고 이후 6시 멀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마법의 난전'''에 해설진들과 관객들 모두 환호를 하게 만들었다. 결국 경기의 승리는 김정우가 차지했지만 패자인 신재욱도 독특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던 경기. * [[2010년]] [[1월 8일]] [[EVER 스타리그 2009]] 4강 B조 [[진영화]] vs [[이영한]] [[https://www.youtube.com/watch?v=YBTEEnP4gs0&ab_channel=nevake|1경기]] 맵: [[엘 니뇨(스타크래프트)|엘 니뇨]], [[https://www.youtube.com/watch?v=Wp9X7NXEHS4|2경기]] 맵: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신 단장의 능선]] - 그 당시 저그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진영화의 뛰어난 저그전 기량을 제대로 엿볼수 있는 경기들. 먼저 1경기는 태풍처럼 공격적인 스타일로 주목받은 이영한이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해서 히드라 러시로 진영화에게 맹공을 가하지만 진영화는 뚫릴 뻔하면서도 이를 모두 막아내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이후 계속된 러시에 여력이 떨어진 이영한을 상대로 진영화는 제대로 모은 한 방 병력으로 저그의 멀티들을 차례대로 파괴하면서 이영한에게서 GG를 받아내고 세트스코어를 1:0으로 만든다. 그 다음 2경기에서는 진영화가 커세어 리버로 출발하고도 첫 셔틀리버를 스커지에 허망하게 잃고 뒤이어 질럿 리버 공격도 막히는 등 불리해진 상황에 처했음에도 이영한의 역뮤탈을 다크아콘의 마엘스트롬 한 방으로 제압하고 저그의 본진드랍 타이밍에 맞물려 저그의 진영으로 공격을 가서 드랍은 나오는 유닛과 리버로 막고 저그의 진영들을 밀어버리면서 승리를 차지하고 이영한을 상대로 진영화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간다. 이후 계속해서 진영화는 여세를 몰아 세트스코어 3:1로 이영한에게서 승리를 차지하고 결승까지 올라갔다. * [[2010년]] [[1월 9일]] [[NATE MSL]] 8강 A조 [[https://www.youtube.com/watch?v=XdJPErq0Nmo|2경기]] [[이제동]] vs [[김대엽]]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당시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을 새로 써나가던 프로토스의 재앙 이제동의 기량을 뼈저리게 느낄수 있는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이제동은 초반에 뮤탈리스크로 김대엽을 견제해 준 다음 상황이 자신에게 어느정도 유리해지자 거의 저글링만 모아서 김대엽에게 '''저글링 블러드'''를 제대로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한다. 김대엽이 최선을 다해서 막아내려 하지만 이제동의 저글링 물량은 팬들이 보기에도 굉장히 무섭게 느껴질 정도였다. 결국 김대엽은 이어진 3경기에서도 패하며 생애 최초의 개인리그 및 [[MSL]] 4강 진출은 실패하고 만다. 이 경기에서 이제동이 보여준 저글링 물량은 과거 2006년에 [[김준영]]이 [[전태규]]를 상대로 보여준 '''알프스 개떼 관광'''과 거의 비슷하게 공포스러운 모습이었다. * [[2010년]] [[1월 1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29회차 [[삼성전자 칸]] vs [[공군 ACE]] [[https://www.youtube.com/watch?v=6VswAmnrGmI|1경기]] [[임태규]] vs [[박태민]] 맵: [[매치포인트]] - 임태규가 전혀 신인 답지 않게 경기 초반 박태민의 앞마당 근처쪽 전진 캐논 전략과 집요한 질럿 푸쉬 플레이, 그리고 후반 한 방 조합 플레이라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임태규는 수많은 스타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 [[2010년]] [[1월 1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30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eSTRO]] [[https://www.youtube.com/watch?v=J2c20jDf8Ck|1경기]] [[김택용]] vs [[김성대]] 맵: [[매치포인트]] - 유명한 경기는 아니지만 김택용 특유의 저그전에서의 화려한 멀티 태스킹 능력을 잘 볼 수 있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김택용은 시종일관 현란한 커세어 운영과 견제를 선보이며 김성대를 계속해서 정신없게 만들어버리고, 김성대도 이에 질세라 여러 차례 김택용에게 위협적인 견제들을 시도하지만 이를 김택용이 뛰어난 수비력으로 모두 막아내는 모습을 선보인다. 결국 지쳐버리고 궁지에 몰린 김성대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1월 16일]] [[NATE MSL]] 4강 A조 [[https://www.youtube.com/watch?v=NjGfYLElCtY|2경기]] [[이제동]] vs [[김구현]]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김구현 특유의 화려한 견제 플레이와 그것을 뛰어넘는 이제동의 엄청난 물량플레이가 맞물려저 보는 이들도 긴장시키게 만들었던 경기. 이 경기에서 김구현은 다크 템플러, 셔틀, 커세어로 경기 내내 지치지 않을 정도로 계속해서 이제동을 견제하지만, 이제동은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저그의 엄청난 지상군 물량을 쏟아부으면서 서서히 김구현을 압박하기 시작하고, 후반에는 아예 사이오닉 스톰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지상군 대부대 물량을 진격시킨다. 결국 이제동은 김구현에게서 GG를 받아낸다. 그리고 3경기에서는 그 유명한 '''결승에서 만나자 [[이영호]]'''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 [[2010년]] [[1월 1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32회차 [[eSTRO]] vs [[위메이드 폭스]] [[https://youtu.be/Ox2s96oaIH0|2경기]] [[신재욱]] vs [[신노열]]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신재욱이 경기 초반 선 공발업 질럿 후 2스타 커세어로 재미를 보려 하였지만 커세어를 소극적으로 굴리면서 저그에게 견제를 제대로 못넣어줬고 신노열은 초반 드론을 넉넉하게 뽑고 추가멀티도 무난히 하면서 유리한 판을 만들었다. 이후 자원을 충분히 먹은 저그가 폭풍처럼 여기저기 견제를 다니면서 멀티는 해보지도 못하고 신재욱이 패배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설진, 관객 가릴 것 없이 대다수가 예상하였다. 하지만 신재욱은 갑자기 해설진들도 경악할 만한 '''센터 멀티를 가져가는 엄청난 배짱'''을 보여주고 이 센터 멀티를 가져갔다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신노열은 정찰을 하지 않았다. 결국 센터멀티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욱은 대저그전 최강의 조합인 리버와 아콘조합을 구축하여 여기저기에 신노열의 울트라리스크 부대를 갉아먹은 다음 멀티를 하나하나 파괴하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 [[2010년]] [[1월 24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1회차 [[eSTRO]]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https://www.youtube.com/watch?v=p7jn5C-ZqP8|2경기]] [[신대근]] vs [[진영화]]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얼마 전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진영화를 상대로 신대근이 뛰어난 대처능력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신대근은 그냥 대놓고 방어형 4가스 운영을 시도하고 지속적으로 견제를 오거나 침공을 하러 오는 진영화의 병력들을 상대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모두 막아낸다. 또한 중간중간에 진영화가 흘리는 병력을 끊어먹고 적절한 대처로 꾸준히 작은 이득을 신대근이 챙겨가게 되자 진영화는 한 방 러쉬를 시도한다. 그러나 이를 적절한 병력배치와 충원으로 신대근이 싸먹어버리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기울어져 버리고 결국 진영화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신대근의 방어 능력이 굉장히 돋보인 경기이기도 하다. * [[2010년]] [[1월 24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1회차 [[공군 ACE]] vs [[웅진 스타즈]] [[https://www.youtube.com/watch?v=87-9SPaWyYA|2경기]] [[박태민]] vs [[윤용태]] 맵: [[문글레이브|네오 문글레이브]] - 올드게이머인 박태민이 당시 저그전 강자였던 윤용태를 상대로 지능적인 프로토스전 내용을 보여준 경기. 이 경기에서 박태민은 윤용태의 다수 커세어의 시선을 히드라로 분산 시키면서 페이크를 준 다음 그 사이 오버로드 대량 드랍으로 윤용태에게 크리티컬을 날린다. 결국 버티지 못란 윤용태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2월 4일]] [[서바이버|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예선 8조 8강 C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220260939650|1경기]] [[홍진호]] vs [[유병준(프로게이머)|유병준]] 맵: [[매치포인트]] - 처음부터 맹공을 펼치는 홍진호와 뛰어난 프로브 수비를 보여주는 유병준, 이후 유병준의 리버 견제에 대항한 홍진호의 역뮤탈 플레이와 유병준의 리버를 동원한 수비력, 이후 유병준의 각종 견제에도 불구하고 히드라 위주의 러시로 상황을 대등하게 맞춰나가고 유병준의 천지스톰쇼에도 굴하지 않고 맹공을 펼치면서 결국 승리를 차지한 홍진호의 모습 등 굉장히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이다. 홍진호 특유의 폭풍저그 스타일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이다. * [[2010년]] [[2월 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12회차 [[STX SouL]] vs [[삼성전자 칸]] [[https://youtu.be/4nGjcipzqVY|1경기]]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 vs [[차명환]] 맵: [[심판의 날(스타크래프트)|심판의 날]] - 김윤중의 공식전 저그전 11연승을 기록한 대표적인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김윤중은 차명환이 경기 내내 벌이는 무시무시한 공격과 견제를 모두 막아내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이후 커세어 견제로 공중을 서서히 장악한 다음 특유의 무시무시한 한 방 물량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그냥 힘으로 밀어버리며 차명환은 결국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2월 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12회차 [[STX SouL]] vs [[삼성전자 칸]] [[https://www.youtube.com/watch?v=_w_KcKmNAA0|2경기]]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 vs [[유준희]]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신 용오름]] - 1경기에 이은 김윤중의 당시 뛰어난 저그전 기량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 경기 초반부터 김윤중은 저그의 본진 근처에 캐논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유준희에게 경기를 꼬이게 만들고, 이후 유준희의 히드라리스크 물량 플레이와 럴커 연탄밭 조이기 플레이도 김윤중이 뛰어난 전투력으로 그복해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김윤중이 자신의 장기인 무시무시한 드라군 물량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결국 저그의 앞마당을 힘으로 밀어버리며 결국 지쳐버린 유준희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2월 11일]] [[서바이버|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시즌1]] 1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4316992|1경기]] [[허영무]] vs [[권수현(프로게이머)|권수현]]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허영무의 준비된 저격 운영이 굉장히 돋보였던 경기. 먼저 초반부터 타스타팅을 가져간 권수현을 상대로 허영무는 스타게이트를 바로 올리지 않은 다음 투게이트를 먼저 올리고, 곧이어 4게이트까지 올린다. 이후 허영무는 타이밍을 노려 드라군의 사거리를 이용하여 압박하는 플레이를 시작하고, 권수현은 급하게 버로우 저글링을 준비하지만 물량이 부족하고 이에 허영무가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무위로 돌아간다. 이후 권수현은 역뮤탈을 준비하지만 커세어 다수를 생산하여 허영무는 완벽하게 대비를 하고, 결국 드라군 커세어 조합으로 허영무가 힘으로 밀어버리면서 권수현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2월 20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15회차 [[삼성전자 칸]]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Ijf6RysNq9I|7세트]] [[송병구]] vs [[이제동]] 맵: [[매치포인트]] - 화승에게 3:1로 지고있는 삼성에서 송병구가 대장으로 출전, 2킬을 기록하면서 3:3으로 만들고 대장전을 이끌어내지만 대장으로 출전한건 당시 토스전 역대 최다 신기록 '''17연승'''을 달리고 있던 토스의 재앙 [[이제동]]. 거기에 송병구는 이미 [[박준오]], [[김태균(프로게이머)|김태균]]을 차례대로 승리하면서 체력적으로도 이미 송병구가 불리한 상태였다. 실제로 경기 초반부터 저글링이 난입하여 송병구는 프로브를 5기 넘게 잡히고 테크트리도 늦어지면서 초중반 내내 불리했지만 [[송병구]]가 근성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버텨내고 결국 희대의 역전을 이끌어내는 수준 높은 명경기. 특히, 경기 종반부에 이제동이 비 오듯 땀을 흘리며 아쉬움에 gg를 쉽사리 치지 못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전용준]] 캐스터가 '''[[성큰 콜로니|성큰]] 뽑아서 싸우고 싶을 겁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절박함이 묻어났던 이제동의 심정을 대변하였다. 경기 시간은 38분 30초로, 승자 [[송병구]]는 포모스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고, 패자 [[이제동]]도 9점을 받을 정도로 치열했던 '''[[매치포인트]] [[저프전]]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반대쪽 [[히어로 센터|LOOX 히어로 센터]]에서는 [[이영호]]가 0:3 상황에서 [[도택명|도택혁명]]을 모두 잡고 역[[올킬]]을 이끌어냈다. 양쪽 방송사 모두 기념비적인 경기가 나왔던 [[e스포츠]] 팬들에게는 축제와도 같았던 날.] [[http://www.fomos.kr/board/news/1266651258_1.jpg|포모스평점]] * [[2010년]] [[2월 21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16회차 [[위메이드 폭스]] vs [[웅진 스타즈]] [[https://youtu.be/c4hiAShc4LQ|4경기]] [[이예훈]] vs [[김승현(프로게이머)|김승현]]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신 용오름]] - 당시 이 경기에서 공식전 데뷔전을 치룬 신예 이예훈이 위너스 리그 09-10 시즌에서 11승 1패를 기록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던 김승현을 상대로 초반 뛰어난 저글링 컨트롤을 통한 프로토스 본진 난입, 커세어를 예측한 뛰어난 스컬지 타이밍, 프로토스의 방어가 취약한 타이밍을 노린 히드라 웨이브 플레이 등 전혀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김승현에게서 GG를 받아내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 [[2010년]] [[2월 21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16회차 [[웅진 스타즈]] vs [[위메이드 폭스]] [[https://youtu.be/Lc1Xz3VKiYA|5경기]] [[윤용태]] vs [[이예훈]] 멥: [[로드러너(스타크래프트)|로드러너]] - 당시 공식전 데뷔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이예훈이 전투의 신 윤용태를 상대로도 초반 기습적인 뮤탈리스크 운영, 윤용태 특유의 전투력에도 덤덤하게 맞서는 운영 및 배짱, 그리고 경기 후반 두 선수의 서로간의 치열한 난전 양상까지 경기 내내 굉장히 볼거리가 많았던 초장기전 경기로서 결국 경기의 승리는 전투의 신 윤용태가 특유의 뛰어난 전투력을 계속 발휘하면서 버텨내고 이후 이예훈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면서 GG를 받아내고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비록 이 경기에서 이예훈은 패했지만 전혀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로 김승현 전에 이어서 윤용태 전에서도 곧바로 보여주었다. * [[2010년]] [[2월 27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20회차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vs [[STX SouL]] [[https://www.youtube.com/watch?v=SgqrNaJj59M|4경기]]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vs [[김구현]] 맵: [[문글레이브|네오 문글레이브]] - 김정우의 강력한 프로토스전을 엿볼수 있는 경기 중 하나. 김정우는 초반 김구현의 프로브 견제에 의해 멀티 타이밍이 늦어져 프로토스에게 더 많은 자원을 허용래버린다. 게다가 김정우는 병력 싸움에서도 프로토스에게 밀려 중반까지 김구현에게 끌려다니게 된다. 하지만 김정우는 김구현의 다크템플러 드랍 공격을 잘 막은 뒤에 멀티를 늘려가며 자원에 치중하고, 김정우는 성큰 콜로니와 럴커로 수비라인을 갖추고 자원지역을 탄탄히 지키며 테크를 올릴 시간을 번다. 김정우는 하이브 체제를 완성하고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교전에 활용하고 거기에 울트라리스크를 추가해 대규모 드롭 공격을 통해 김구현의 추가 자원지역에 타격을 입히고, 본진 주요 건물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김정우는 김구현의 조합된 병력 진출에 멀티를 다수 내주었으나 12시 지역 해처리에서 병력을 계속 충원하면서 프로토스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생산 건물이 모두 파괴된 상황에서 병력마저 잃은 김구현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2월 2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21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하이트 스파키즈]] [[https://www.youtube.com/watch?v=oC9_6fSDk-8|4경기]] [[김택용]] vs [[박명수(1987)|박치킨]] 맵: [[매치포인트]] - 당시 엄청나게 부진에 빠져버렸던 김택용이 오랜만에 박치킨을 상대로 자신의 저그전에서의 특기인 다수 커세어를 활용한 공중 장악, 그리고 화려한 셔틀 리버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했던 경기. 이 경기에서 보여준 김택용의 화려한 멀티태스킹 능력은 그가 왜 저그전 클래스가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장면이다. * [[2010년]] [[3월 2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23회차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vs [[위메이드 폭스]] [[https://www.youtube.com/watch?v=g_Lt6sOj7Ok|3경기]] [[진영화]] vs [[신노열]] 맵: [[심판의 날(스타크래프트)|심판의 날]] - 유명한 경기는 아니지만 진영화가 그 당시 왜 저그전에 강한 프로토스 중 한 명으로 꼽혔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진영화는 경기 초반부터 질럿 부대 난입을 통한 저그 괴롭혀주기 플레이, 그리고 신노열과 여러 번의 교전 과정에서 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특유의 전투력으로 계속해서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특히 이 경기에서 보여준 난전 중에서의 진영화의 전투 능력은 정말 일품이다. * [[2010년]] [[3월 10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29회차 [[STX SouL]]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www.youtube.com/watch?v=HwMvrPOBmao|3경기]]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 vs [[고강민]] 맵: [[용오름(스타크래프트)|신 용오름]] - 당시 프저전 연승 신기록인 11연승을 차지한 경기이자 김윤중의 현란한 견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김윤중은 [[김택용]]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현란한 [[커세어 리버]], [[커세어 다크]] 견제를 보여주면서 프로토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고강민을 상대로 정신없게 만드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차지하였다. * [[2010년]] [[3월 19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36강 L조 2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rz0hX6WdH_o&ab_channel=nevake|2경기]] [[김명운]] vs [[김태균(프로게이머)|김태균]]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김명운이 다시 한 번 프로토스전에서 퀸의 브루들링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김명운은 프로토스 지상군과의 정면 싸움에서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못하게 하면서 화력을 줄일 목적으로 퀸의 브루들링을 준비하고, 김명운은 브루들링을 정확히 김태균의 하이 템플러들에게 제대로 저격하면서 김태균은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 김명운은 그동안 모은 저그 지상군 물량으로 점점 김태균을 몰아넣기 시작하고 이후 압박을 견디지 못한 김태균은 결국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3월 3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16강 C조 [[https://www.youtube.com/watch?v=s7bmhUmb7vs|1경기]] [[박세정]]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매치포인트]] - 당시 박세정이 36강에서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16강에 진출해서 이 경기는 김윤환이 무난히 이길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박세정은 이 경기에서 초반부터 거의 과거 [[박용욱]], [[강민]]이 생각날만큼의 뛰어난 프로브 견제를 선보이고 이후 매끄러운 [[커세어 리버]] 운영을 김윤환에게 제대로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36강과는 전혀 달라진 박세정의 향상된 기량을 볼 수 있는 경기이다. * [[2010년]] [[4월 1일]]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F조 [[https://www.youtube.com/watch?v=yHlUjl62yZY|패자전]] [[허영무]] vs [[김재춘(프로게이머)|김재춘]]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김재춘의 초반 기습적인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와 허영무의 소수 질럿을 활용한 견제 플레이, 그리고 서로간의 치열한 견제 이후 벌어지는 중앙에서의 한 방 물량 부대간의 힘싸움이 보는 이들도 흥분시키게 만들었던 경기이다. 결국 경기의 승리는 한 방 힘싸움에서 화려한 사이오닉 스톰 천지쇼와 뛰어난 병력 운영 능력을 보여준 허영무가 승리를 차지하였다. 김재춘은 지난 [[NATE MSL]]에 이어 32강에서 다시 한 번 더 허영무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 [[2010년]] [[4월 2일]]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F조 [[https://www.youtube.com/watch?v=TcoASNzligQ|최종전]] [[허영무]] vs [[김명운]] 맵: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 유명한 경기는 아니지만 저그의 엄청난 지상군 물량을 뛰어넘는 정말 믿기지 않는 허영무의 프로토스 지상군 회전력 생산 플레이와 여러 차례 교전에서의 뛰어난 전투력과 한 방 병력 운영 싸움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이다. 아무리 질 것 같은 교전에서도 허영무가 무시무시한 교전 능력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김명운에게서 GG를 받아낸 경기이다. 특히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저그 지상군 물량을 압도하는 드라군 다수 물량 플레이와 극후반부 허영무의 최대 장기인 천지 스톰 플레이이다. * [[2010년]] [[4월 6일]]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G조 [[https://www.youtube.com/watch?v=sOOPtOk0at8|승자전]] [[김윤환(1989)|김윤환]] vs [[박세정]] 맵: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 경기 초반부터 김윤환의 기습적인 히드라 러쉬를 프로브까지 동원한 뛰어난 수비력을 박세정이 보여주면서 막아낸다. 그 다음 김윤환은 뮤탈리스크 운영으로 전환하면서 이득을 보고 박세정도 이에 질세라 리버 견제를 시도한다. 이후 박세정은 '''스컬지에게 도망다니면서 계속해서 살려내는 셔틀 컨트롤'''을 선보이고 김윤환도 이에 피해를 입기 싫어서 버로우까지 활용한다. 그리고 박세정은 커세어 다수 운영으로 공중 견제를 해주고, 리버로 김윤환의 히드라 러쉬를 막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만들어간다. 이후에도 커세어 다수와 리버 견제로 김윤환은 계속해서 피해를 입지만 해처리 하나는 아슬아슬하게 살려낸다. 이후 김윤환은 계속해서 히드라 다수를 생산해내며 박세정의 방어라인을 무너뜨리려 하고 결국 김윤환의 히드라 러시에 방어라인이 무너진 박세정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김윤환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대처로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경기. * [[2010년]] [[4월 18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16강 C조 재재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mvS7k3q7mRA|1경기]] [[박세정]]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매치포인트]] - 서로 간의 앞마당을 파괴하려는 회심의 러시와 그리고 그것을 막아내려는 두 선수간의 처절한 수비 싸움이 보는 이들도 긴장시키게 만들었던 경기. 이 경기의 승리는 뚫릴 것만 같으면서도 처절하게 버텨내면서 김윤환에게 피해를 누적시킨 박세정이 승리를 차지하였다. 이후 박세정은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도 잡아내면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 [[2010년]] [[5월 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11회차 [[공군 ACE]] vs [[STX SouL]] [[https://www.youtube.com/watch?v=YHXu2vUkN40|2경기]] [[오영종]]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오영종이 당시 최고의 저그 중 한명이자 저프전의 강자인 김윤환을 상대로 오랜만에 전성기 시절이 생각날만큼의 특유의 사신과도 같은 다크 템플러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 이후 다크 템플러로 김윤환에게 피해를 누적시킨 오영종은 동시에 뛰어난 지상군 물량으로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한다. * [[2010년]] [[5월 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12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youtu.be/FqR8xr6wpTU|1경기]] [[도재욱]] vs [[고강민]] 맵: [[그랜드라인(스타크래프트)|그랜드라인]] - 도재욱의 아칸 위주의 '''전구러쉬'''를 포함한 지상군 위주의 대물량과 고강민의 울트라리스크 소떼, 그리고 '''가디언 떼물량'''간의 치열한 힘싸움 및 물량싸움이 돋보였던 경기. 정말 이 경기 내에서 두 선수가 보여준 물량을 보고 있으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결국 경기는 병력을 더 오래 유지시킨 도재욱이 승리를 차지했다. 평소 [[저막]]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도재욱이 저그전에서 평소의 자신의 스타일인 '''괴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었던 경기. * [[2010년]] [[5월 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13회차 [[eSTRO]] vs [[하이트 스파키즈]] [[https://youtu.be/DQVqFItf_EI|1경기]] [[신재욱]] vs [[박명수(1987)|박치킨]] 맵: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 - 신재욱이 위의 김정우전과 마찬가지로 '''저그전 아비터'''를 보여주었던 경기. 단 위에 있는 김정우와의 경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차이점이라면 이 경기에서는 신재욱이 뛰어난 저그전 아비터 활용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를 강력한 한방과 커세어 부대와의 매끄러운 연계를 보여주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박치킨의 프로 통산 마지막 경기였다.]]''' * [[2010년]] [[5월 1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21회차 [[MBC GAME HERO]] vs [[공군 ACE]] [[https://www.youtube.com/watch?v=bm1dJgFw7gc|1경기]] [[김태훈(1987)|김태훈]] vs [[박영민(1984)|박영민]] 맵: [[심판의 날(스타크래프트)|심판의 날]] - 김태훈의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순간적인 상황판단이 굉장히 돋보인 경기. 이 경기에서 김태훈은 땡히드라 러시를 시도하지만 1차 러시는 박영민의 입구쪽에 잘 짜여진 캐논 방어라인과 심시티로 막히면서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 이 상황에서 박영민은 무조건 막아내면 이기고, 김태훈은 무조건 뚫어야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후 김태훈은 2차 러시를 시도하기 전에 박영민의 포지를 파괴하고 이후 박영민은 프로브까지 동원해서 막아내려 하지만 김태훈이 그 순간 '''파일런을 일점사하면서 캐논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결국 땡히드라로 김태훈이 박영민의 입구를 뚫어내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 [[2010년]] [[5월 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23회차 [[STX SouL]] vs [[삼성전자 칸]] [[https://www.youtube.com/watch?v=ECZkLn4_nGo|4경기]] [[조일장]] vs [[송병구]]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당시 프로토스전 강자인 조일장의 미칠듯한 럴커 연탄밭 조이기 플레이와 그것을 뚫어내려는 송병구의 엄청난 지상군 운영과 기습적인 다크 아칸 활용 등 굉장히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 특히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저그의 연탄밭 조이기를 송병구가 엄청난 운영과 전투력으로 대등하게 맞서 싸우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보고 중계진들도 감탄을 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 경기의 승리는 그런 송병구의 운영을 모두 버텨낸 조일장이 승리를 차지하였다. * [[2010년]] [[6월 5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4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602654|최종전]] [[김대엽]] vs [[한상봉]] 맵: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 한상봉 특유의 경기 내내 휘몰아치는 매우 스타일리시한 공격적인 플레이, 그리고 그것을 묵묵히 수비해는데 성공하고 중간중간에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 견제를 성공시키는 김대엽의 묵직한 운영이 굉장히 긴장감 넘치는 양상을 만든 경기로 결국 한상봉은 김대엽의 묵묵함에 지쳐버리면서 GG를 선언하고 김대엽이 [[빅파일 MSL]] 본선에 진출한다. * [[2010년]] [[6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6회차 [[MBC GAME HERO]] vs [[위메이드 폭스]] [[https://youtu.be/PKiWejBhkKM|1경기]] [[박수범(프로게이머)|박수범]] vs [[이영한]] 맵: [[그랜드 라인(스타크래프트)|그랜드 라인 SE]] - 잘 거론되지는 않지만 박수범이 그동안 [[입스타]]로만 여겨졌던 저그전에서 다크 아콘의 마엘스트롬을 제대로 활용하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 이 경기에서 박수범은 이영한과의 지상군 싸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을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 마엘스트롬 한 방은 이영한의 지상군 다수를 묶어내는 역할을 하였고, 이 상황에서 박수범은 이영한의 지상군 다수를 줄여주고 이후 그대로 진격하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 [[2010년]] [[6월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7회차 [[공군 ACE]]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www.youtube.com/watch?v=2zfh6Mz5O8g|1경기]] [[홍진호]] vs [[우정호]] 맵: [[포트리스(스타크래프트)|포트리스]] - 홍진호가 지난 시즌 [[6.20 황색혁명]]으로 유명한 [[김택용]]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3센티 드랍]] 심리전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홍진호는 우정호의 입구에 가서 공격을 하면서 정면으로 갈 것이라는 싸인을 준다. 하지만 이것은 페이크로서 우정호가 정면에 더 신경을 쓰게 만든 다음 홍진호는 오버로드 3기로 우정호의 옆 입구쪽에 병력을 드랍시키고 이후 드랍된 병력으로 우정호의 병력을 줄여주고 기지를 파괴하면서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 경기 이후 우정호가 비슷한 양상의 [[조일장]]과의 경기를 승리한 다음에 진행을 한 [[https://sports.v.daum.net/v/20100616152206747|인터뷰]]에서 '''인간이 막을 수 없는, [[신|GOD]]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면서 홍진호의 플레이를 극찬하였다. ~~물론 [[조일장]]을 디스한 걸로도 볼 수 있다.~~ * [[2010년]] [[6월 10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7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673104|최종전]] [[김명운]] vs [[김봉준]] 맵: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 당시 최강의 프로토스 킬러 중 한 명인 김명운을 상대로 김봉준이 무시무시한 전투력과 운영으로 분전을 한 경기.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는 서로 무난하게 테크와 병력 확보에 집중하고, 이후 김봉준이 김명운의 방어가 약한 틈을 노려 하이템플러 드랍으로 김명운의 드론 다수를 잡아준다. 그 다음 김봉준은 프로토스 지상군과 리버 조합으로 김명운을 압박하고, 간간이 하이템플러 드랍으로 드론 다수를 또 다시 잡아준다. 이후 드론 다수를 잃은 김명운은 멀티태스킹 싸움을 시작하고 서로 멀티를 하나씩 부순다. 이후 김명운은 단단한 운영으로 버티기를 시도하면서 김봉준의 압박을 견뎌내고, 김봉준도 이에 질세라 뚝심으로 김명운의 성큰 라인을 뚫어낸다. 하지만 김명운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스톰 몇 방을 안 맞게 되어서 김봉준의 거센 압박을 버텨내는데 성공하고, 이후 김봉준은 울트라리스크 소떼로 역으로 압박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 저그 지상군에 밀려버린 김봉준은 GG를 선언하고 고개를 숙이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선보였다. 보통 김봉준이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 경기에서만큼은 그야말로 엄청난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 [[2010년]] [[6월 1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13회차 [[삼성전자 칸]] vs [[공군 ACE]] [[https://www.youtube.com/watch?v=Kuxa32Tzsiw|1경기]] [[차명환]] vs [[오영종]]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차명환의 토스전에서의 저그의 정석적인 플레이와 그에 맞서는 오영종의 분투가 인상적인 경기. 1라운드에서 같은 선수들끼리 같은 맵에서 붙은 경기에서는 오영종이 차명환의 예상을 뛰어 넘은 센터 9.9 게이트 플레이로 승리를 차지했다면, 이 경기는 차명환이 저프전에서 프로토스가 두려움을 느낄 만한 각종 럴커의 [[연탄 조이기]]와 디파일러 견제를 화려하게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오영종은 뛰어난 지상군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차명환의 프로토스전에서의 운영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2010년]] [[6월 1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14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STX SouL]] [[https://www.youtube.com/watch?v=7Uy20V0xfYE|3경기]] [[우정호]] vs [[조일장]] 맵: [[포트리스(스타크래프트)|포트리스]] - 우정호가 위에 있는 홍진호전과 비슷하게 저그의 [[3센티 드랍]]을 같은 맵에서 다시 한 번 겪었지만 이번에는 엄청난 수비력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먼저 우정호는 포지 더블넥서스, 조일장은 선스포닝풀 이후 앞마당 멀티로 경기를 시작한다. 이후 조일장은 우정호가 멀티를 한 것을 확인하자 레어 업그레이드를 하며 히드라리스크를 모으기 시작하고, 우정호는 커세어로 정찰하며 템플러 테크트리를 올린다. 그 다음 조일장은 히드라리스크로 우정호의 입구를 압박해 포지와 게이트, 캐논을 파괴했고 우정호는 하이템플러를 생산해 가까스로 막아낸다. 결국 조일장은 정면 공격이 막히자 오버로드로 우정호의 본진에 [[3센티 드랍]]을 시도하여 추가 공격을 감행하고 우정호는 이 공격까지 하이템플러를 이용해 막아내나 피해가 엄청나게 심해진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대로 흘러가면 우정호가 불리한 상황에서 우정호는 순간적인 판단으로 빠르게 본진을 복구한 뒤 조일장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커세어로 막으며 병력을 조합한다. 조일장은 뮤탈리스크-히드라리스크를 모으며 중앙 전투를 준비하나 병력 화력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불리해지고 만다. 결국 조일장의 견제에서 자유로워진 우정호는 셔틀-다크템플러로 멀티 드론을 사냥하는 한편 드라군을 모아 중앙으로 진출한다. 조일장은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를 요격한 뒤 히드라리스크로 막으려 하나 우정호의 강력한 한방 병력에 주병력을 다수 잃으며 위기에 몰리기 시작한다. 또한 우정호는 중앙에서 전투를 펼치는 한편 조일장의 본진에 숨겨 놨던 질럿으로 드론을 7기나 잡아내며 승기를 굳혀버린다. 결국 조일장은 맵의 센터 지역이 넓다는 점을 잘 활용하여 가까스로 버티며 역전을 노렸으나 우정호의 집요한 견제에 드론을 계속 잃으며 자원 난에 허덕이고 만다. 결국 우정호는 강력한 한방 병력의 힘으로 조일장을 밀어버리면서 조일장은 GG를 선언하고 kt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1승을 더 추가한다. 이 경기 이후 우정호는 얼마전에 비슷한 양상의 [[홍진호]]와의 경기를 겪어서 이 날 승리를 차지한 다음에 진행을 한 [[https://sports.v.daum.net/v/20100616152206747|인터뷰]]에서 '''인간이 막을 수 없는, [[신|GOD]]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라면서 홍진호의 플레이를 극찬하였다. ~~물론 [[조일장]]을 디스한 걸로도 볼 수 있다.~~ * [[2010년]] [[6월 17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11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733935|승자전]] [[박수범(프로게이머)|박수범]] vs [[조일장]] 맵: [[매치포인트]] - 당시 프로토스전 강자 중 한 명이었던 조일장을 상대로 박수범이 영웅 다크 템플러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의외의 승리를 차지한 경기. 당시 박수범은 최근 저그전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상대인 조일장은 [[김택용]]에게 강한 모습을 보일 정도로 프로토스전에 강력한 모습을 보인 저그 플레이어여서 박수범이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 경기는 박수범이 저그가 부유하게 가려고 하는 것을 파악한 다음 초반부터 발업질럿으로 박수범이 조일장을 압박하고, 그리고 이 질럿들 대다수를 살리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후 조일장이 자신의 11시에 수비가 집중된 타이밍을 노려 다크 템플러로 저그의 본진을 노리는 것을 예상하여 대비를 하지만 박수범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빠르게 셔틀 드랍을 준비하고, 이후 회심의 다크 템플러 1기가 무려 '''14킬을 기록하는''' 영웅 다크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박수범은 경기의 분위기를 서서히 자신 쪽으로 기울게 만든다. 곧바로 박수범은 하이 템플러 드랍으로 조일장을 더욱 정신없게 만들고, 이후 박수범은 확보한 프로토스 지상군 병력으로 러시를 가며 저그가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른 견제 플레이와 파상공세를 펼친다. 결국 이런 박수범의 빠른 공격에 버티지 못한 조일장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6월 17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11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734223|최종전]] [[조일장]] vs [[도재욱]] 맵: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 그동안의 도세어 이미지와는 다르게 보이는 즉시 오버로드를 계속해서 사냥하는 도재욱의 발전된 커세어 컨트롤과 운영, 그리고 그 동안 히드라리스크 위주 플레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조일장의 대놓고 보이는 후반 운영 등 굉장히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이다. 도재욱은 2 스타게이트, 조일장은 2 해처리 스파이어 체제로 간 다음 도재욱은 집요할 정도로 조일장의 오버로드들을 사냥하지만 조일장은 빠르게 퀸즈 네스트를 간 다음 피해를 게속해서 복구 시키고 결국 '''디바우러+가디언''' 이라는 호화 조합을 만들어 낸다. 이후 두 선수간의 섬맵이 아닌 곳에서의 섬맵과도 같은 양상의 공중전은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결국 경기의 승리는 조일장이 차지하면서 [[빅파일 MSL]]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 [[2010년]] [[6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15회차 [[웅진 스타즈]] vs [[하이트 스파키즈]] [[https://www.youtube.com/watch?v=boAsdFkmRsY|2경기]] [[김명운]] vs [[김봉준]] 맵: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 - 위에 있는 같은 선수끼리 붙은 서바이버 토너먼트 최종전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김봉준이 프로토스 킬러 김명운을 상대로 분전을 보여준 경기. 서로 경기를 중반까지는 무난하게 운영하였지만 갑자기 김봉준이 회심의 다크 드랍을 준비하지만 김명운은 이를 뛰어난 수비 플레이로 막아낸다. 하지만 김봉준은 12시 멀티를 가져가면서 정면 승부를 준비하고 이후 서로간의 지상군 힘싸움 도중 간간히 견제를 해준다. 이후 물량 대부대간의 정면 승부에서 김봉준이 무시무시한 천지스톰쇼를 보여주면서 대교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이후 김봉준은 지상군으로 공격을 가자 김명운은 앞마당 쪽으로 몰아치는 것을 선택하고, 이는 적중하여 김명운의 공격에 김봉준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다음 김명운은 하이브 저그 특유의 기동력으로 김봉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럴커 드랍으로 견제도 성공한다. 이후 다시 한 번 벌어진 대교전에서 김명운은 저그의 회전력으로 서서히 김봉준을 압박하고 김봉준의 1시 멀티를 파괴한다. 그러나 김봉준도 다크 템플러 견제를 시도하지만 김명운도 이에 질세라 회심의 다크 스웜과 럴커 드랍으로 김봉준의 본진을 공략하는데 성공한다. 이대로 가면 김봉준이 패하는 상황에서 김봉준은 아칸 위주의 병력으로 밀어버리는 선택을 하고, 김명운도 자원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집요하게 넥서스를 공략하는 플레이로 12가 거의 고갈된 프로토스의 멀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한 방 병력으로 김봉준은 역전을 노리지만 김명운이 뛰어난 병력 운영으로 이를 막아내고 결국 역습을 가하면서 김명운이 승리를 차지한다. 순간적으로 잘못 판단하면 그대로 밀리는 상황이 많았는데도 순간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계속해서 보여준 김명운이 승리를 차지하였다. * [[2010년]] [[6월 19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12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735046|최종전]]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 vs [[유준희]] 맵: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 김윤중의 사이오닉 스톰 플레이와 유준희 인스네어 플레이를 통한 서로 엎치락 뒷치락 하는 마법 싸움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경기. 경기 초반 김윤중은 게이트 더블, 유준희는 12앞으로 시작한다. 이후 유준희는 가스 러쉬를 성공시키고, 그 사이 유준희는 맵의 특징을 활용하여 중립 에그로 막혀있는 곳에 멀티를 시도하고, 동시에 스파이어를 올린다. 결국 기습 뮤탈리스크 플레이를 유준희가 성공시키면서 김윤중은 뒷마당이 밀려버리며 경기가 불리해져 버린다. 하지만 김윤중은 이 위기 상황에서도 디바우러가 뜨기 전에 다수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하려고 하고, 그 사이 김윤중은 빠르게 여러 곳에 멀티를 시도하며 따라잡으려고 한다. 이후 다수 커세어+프로토스 지상군과 뮤탈리스크 다수+퀸 조합 부대 간의 화려한 교전이 시작되고 여기서 유준희는 화려한 인스네어 쇼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러나 저그는 뮤탈리스크와 퀸에 투자를 많이 하여 지상군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김윤중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한 방 병력으로 오히려 저그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유준희는 퀸의 인스네어로 적재적소로 성공시키며 프로토스의 공격을 처절하게 막아낸다. 하지만 김윤중은 이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막혀있는 저그의 확장을 바르게 밀기 위해 중립 에그에 사이오닉 스톰으로 부수는 장면을 연출하고, 이후 저그가 가디언과 울트라리스크가 갖춰 지기 전에 디바우러까지 준비한 유준희의 6시 멀티에 대미지를 입혀버린다. 유준희는 계속해서 인스네어 대박 장면을 연출하지만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하고, 결국 저그가 공중에서는 압도를 하지만 지상에서는 밀리는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이 되면서 결국 김윤중이 유준희의 6시 멀티를 밀어버리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고 이후 김윤중은 한 방 병력으로 저그의 다른 멀티들도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결국 유준희가 지쳐버리면서 GG를 선언하고 김윤중은 [[빅파일 MSL]]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 [[2010년]] [[6월 2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16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https://www.youtube.com/watch?v=pvvSqBBL5Lw|3경기]] [[김대엽]] vs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맵: [[그랜드 라인(스타크래프트)|그랜드 라인 SE]] - 얼마 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을 우승한 김정우를 상대로 김대엽이 투 스타게이트를 기반으로 한 커세어로 오버로드 사냥, 이후 소수 지상군 병력으로 저그 멀티 난입, 이후 3다크 견제 플레이 등 김대엽이 뛰어난 견제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김정우를 상대로 GG를 받아낸 경기이다. * [[2010년]] [[6월 2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17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위메이드 폭스]] [[https://www.youtube.com/watch?v=uktS6cjQAtQ|2경기]] [[도재욱]] vs [[이영한]] 맵: [[포트리스(스타크래프트)|포트리스]] - 이영한 특유의 태풍스타일의 땡히드라 러시와 도재욱 특유의 물량 플레이의 정면 승부를 제대로 펼친 경기. 이 경기에서 공격적인 스타일의 이영한과 물량과 힘의 상징인 두 선수가 서로의 지상군 병력으로 정면 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이고, 누가 이길지 확신을 서지 못하게 만들 정도다. 결국 이 경기의 승리는 당시 많은 프로토스 선수들이 잘 당했던 이영한 특유의 태풍과도 같은 러시를 도재욱이 역으로 물량으로 극복해내며 이영한에게서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 [[2010년]] [[6월 2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18회차 [[공군 ACE]] vs [[하이트 스파키즈]] [[https://www.youtube.com/watch?v=pyZBxHiPTqA|4경기]] [[홍진호]] vs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홍진호가 [[커세어 리버]]를 준비한 이경민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 이 경기에서 홍진호는 견제를 오는 리버가 탄 셔틀을 예상 지점에서 기다리고 있던 히드라로 공격해 셔틀의 체력을 22만 남기고 아무것도 못하고 본진으로 귀환시키게 만들었고 부유하게 운영을 가는 척 하다 한방을 몰아치기 전 오버로드 2기로 본진에 캐논 2개만 박혀있던 이경민의 본진에 2.22cm 드랍이 들어오는 척 훼이크를 친 후 뮤탈과 히드라로 허술해진 이경민의 안마당 수비를 뚫어버리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 [[2010년]] [[6월 30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 H조 1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cUId8GvG6ig&ab_channel=nevake|2경기]] [[김성대]] vs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 맵: [[비상-드림라이너]] - 세트 스코어 0:1로 밀려있던 김성대가 이 경기에서도 각종 견제에 휘둘릴 뻔한 위기를 겪지만 이 위기 상황에서도 김성대가 순간적인 버로우 활용을 통한 병력 피해 최소화, 이후 히드라리스크 다수로 버텨낸 다음 이후 김윤중이 천지스톰까지 동원한 사이오닉 스톰 명중에도 불구하고 결국 교전에서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면서 김윤중에게 GG를 받아내고 세트 스코어 1:1 동점으로 만든 경기이다. 이후 3경기에서 김성대가 승리를 차지하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2차전에 진출한다. * [[2010년]] [[7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28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26-YW4Qcj-o|3경기]] [[김택용]] vs [[이제동]] 맵: [[심판의 날(스타크래프트)|심판의 날]] - 당시 [[프로리그]] 초반과 [[위너스 리그]] 때의 부진을 딛고 다시 기량을 회복하던 김택용과 절정의 토스전 기량을 자랑했던 이제동이 맞붙어서 만들어낸 명승부. 이 경기에서 두 선수는 시종일관 서로 정신없는 난전과 견제를 보여주며 중계진과 관객들 모두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경기의 승리는 결국 김택용이 차지했다. 경기 자체는 명경기가 맞지만 때때로 김택용이 1킬 리버, 오버로드를 그냥 보내주는 커세어 등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 [[2010년]] [[7월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29회차 [[웅진 스타즈]] vs [[STX SouL]] [[https://www.youtube.com/watch?v=3-7RqjJ561E|2경기]] [[김명운]] vs [[김구현]] 맵: [[매치포인트]] - 경기 초반부터 서로 치열하게 벌이는 견제를 시작으로 한 치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중앙 힘싸움과 교전이 매우 인상적인 경기로서 결국 김명운이 여러번 막히면서도 계속해서 지치지 않는 압박을 펼치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김구현이 경기 내내 계속해서 처절하게 수비를 하지만 김명운의 물량과 힘, 그리고 드랍과 같은 순간적인 운영에 우위를 보이면서 승리를 내주게되었다. * [[2010년]] [[7월 8일]] [[빅파일 MSL]] 32강 D조 [[https://tl.net/tlpd/korean/games/43481_free_vs_HoGiL/vod|패자전]] [[윤용태]] vs [[김상욱(프로게이머)|김상욱]] 맵: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 - 윤용태가 당시 프로포스전 강자로 평가 받았던 김상욱을 상대로 초반 공발업 질럿 난입 플레이를 통한 견제, 그 이후 커세어 다수를 활용한 역뮤탈리스크 플레이 막기, 다크 템플러 난입 플레이를 펼친 다음 하이브를 간 저그를 상대로 계속되는 전투 속에서도 한 방 병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다음 그대로 김상욱을 밀어버리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윤용태 특유의 저그전에서의 뛰어난 전투력 플레이 그리고 하이브 저그를 상대로 한 뛰어난 운영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이다. * [[2010년]] [[7월 10일]] [[빅파일 MSL]] 32강 C조 [[https://tl.net/tlpd/korean/games/43630_Bisu_vs_Calm/vod|1경기]] [[김택용]]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본격적으로 김택용 3.0으로 각성을 시작하던 시기에 나온 김택용의 대표적인 저그전 경기. 이 경기에서 김택용은 경기 초반 공식전 7연패를 하던 김윤환에게 히드라 러시에 의해 앞마당이 날아가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모아두었던 커세어로 환상적인 컨트롤로 오버로드를 사냥한 뒤에 클로킹 유닛을 공략할수 없게 된 히드라들을 본진에서 생산된 다크 템플러로 썰어버리고 동시에 11시 쪽에 있던 김윤환의 제2멀티를 미리 숨겨두었던 다크 2기로 초토화 시켜버리면서 김윤환에게 '''공식전 8연패'''라는 굴욕을 안겨주었다. 오랜만에 김택용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스타일인 [[커세어 다크]]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던 경기. * [[2010년]] [[7월 15일]] [[빅파일 MSL]] 32강 G조 [[https://tl.net/tlpd/korean/games/43799_Stats_vs_ZerO/vod|2경기]] [[김대엽]] vs [[김명운]] 맵: [[오드아이(스타크래프트)|오드아이 3]] - 김대엽이 당시 프로토스전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기록한 프로토스 킬러 김명운을 상대로 그것도 프로토스 압살맵이라고 평가받은 오드아이 3에서 완벽한 컨트롤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 이 경기에서 김대엽은 좋은 싸움만 벌이면서 멀티를 가져간 뒤, 병력을 제대로 갖춰 진출하는 플레이를 수비하고, 특히 수비를 할 때에는 거의 바위와 같은 단단함을 자랑하는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김대엽은 거의 전성기 시절 [[윤용태]], [[오영종]]이 생각날 만큼의 유연한 한 방 병력 운영을 보여주었다. * [[2010년]] [[7월 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강 플레이오프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1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pH7KTPABkXA&ab_channel=nevake|1경기]] [[어윤수]] vs [[장윤철]] 맵: [[매치포인트]] - 장윤철의 '''72킬'''의 리버가 나온 경기로 이 경기에서 장윤철은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지상군 압박을 계속 펼쳐주면서 어윤수를 정신 없게 만들고 결국 계속되는 장윤철의 압박에 지쳐버린 어윤수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7월 24일]] [[빅파일 MSL]] 16강 C조 [[https://tl.net/tlpd/korean/games/43859_Jaedong_vs_Jila/vod|1경기]] [[이제동]] vs [[김구현]]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김구현이 자신의 [[천적]]인 이제동을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가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경기. 이 경기에서 김구현은 초중반에 이제동의 뛰어난 럴커와 저글링 운영으로 밀봉관광을 당할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구현은 주력 병력을 극적으로 6시로 우회기동 시키는데 성공하고 중앙에서 벌어진 한 방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6시, 5시 멀티를 먹으면서 승리를 눈 앞에 두게 되었다. 그러나 김구현이 한 방 싸움에서 크게 소모되어버린 질럿 대신 드라군과 하이템플러만 계속 생산을 하게되면서 공격 타이밍을 놓쳐버린 틈을 타 이제동이 디파일러를 생산하고 자원을 쥐어짜면서까지 계속 몰아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끝내 김구현은 본진이 밀려버리고 이후 멀티까지 밀려버리면서 다시 한번 [[천적]]인 이제동에게 패배를 하게된다. 비록 이 경기에서 김구현은 이제동에게 패하긴했지만 이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그동안 이제동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던 모습과는 반대되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김구현은 2세트에서는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지만 3세트에서 이제동에게 한번 더 패하면서 세트스코어 2:1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2010년]] [[7월 29일]] [[빅파일 MSL]] 16강 F조 [[https://tl.net/tlpd/korean/games/44406_Calm_vs_Stats/vod|2경기]] [[김윤환(1989)|김윤환]] vs [[김대엽]] 맵: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 - 세트스코어 0:1의 상황에서 심지어 프로토스전 6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김윤환이 오랜만에 프로토스전에서의 심리전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 이 경기에서 김윤환은 김대엽에게 2해처리만 보여주면서 김대엽에게 원게이트 플레이를 유도하게 만든 다음 이후 저글링 다수를 모아서 드론 밀치기를 제대로 성공시키면서 경기시간 단 5분 16초만에 승리를 차지한다. 이후 김윤환은 3경기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면서 세트스코어 2:1로 8강에 진출한다. 경기 중간에 개그 포인트가 있는데 한승엽 해설이 갑자기 맵의 중립 에그를 보고 '''럴커 찍혀있죠(...)'''라는 멘트를 치면서 그의 핵펠레 캐릭터의 대표적인 영상으로 남게 된 경기이기도 하다.(...) * [[2010년]] [[8월 4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16강 A조 [[https://www.youtube.com/watch?v=aXSLUYH5_30|4경기]] [[김택용]] vs [[김성대]] 맵: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 - 김택용의 저그전에서의 뛰어난 수비력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김택용은 김성대의 타이밍 히드라 러시와 럴커 난입으로 뚫릴 위기에 처하지만 이를 김택용이 정말 믿기지 않는 전투력과 수비력으로 극복한 다음 계속되는 김성대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내면서 승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 [[2010년]] [[8월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https://www.youtube.com/watch?v=WbNK5sGL7MU|4경기]] [[박재영(프로게이머)|박재영]] vs [[이승석]] 맵: [[그랜드 라인(스타크래프트)|그랜드 라인 SE]] - 우정호와 김대엽에 가려져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박재영이 광안리 무대에 올라와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낸 경기. 세로방향으로 위치가 나온 상황에서 저그의 12앞마당을 예측하고 '''생 더블 넥서스'''를 시전하고 이승석이 그 예측대로 12앞마당으로 출발하면서 출발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이승석도 이를 보고 초반 공격보다는 빠르게 스타팅 포인트와 앞마당을 확보하면서 그 우위가 줄어들었다. 이후에 박재영이 2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리버 아케이드]] 견제도 넣고 섬 멀티도 확보하지만 저그도 굉장히 부유하게 출발했기 때문에 금방 회복을 했기에 프로토스가 마냥 좋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박재영은 지상 유닛들을 모아 리버와 함께 저그가 하이브 테크를 올리기 직전에 저그의 앞마당으로 공격을 감행하는데 저그의 진영쪽에서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진을 밀어버리는데 성공하고 저그의 스타팅 앞마당 멀티까지 밀어버리며 승리,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에서 박재영은 저그의 본진만 시야를 밝혀놨고 '''스타팅멀티 쪽은 안봐도 뻔히 안다는 듯이 마지막 공격을 가기 전까지 견제는 물론 정찰도 하지 않았다.''' * [[2010년]] [[8월 17일]] [[World Cyber Games]] 2010 한국대표선발전 16강 D조 [[김구현]] vs [[한상봉]] [[https://www.youtube.com/watch?v=WSbqCU0oGzk|2경기]] 맵: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 [[https://www.youtube.com/watch?v=YUy-ZqioWg4|3경기]] 맵: [[매치포인트]] - 김구현이 그 당시 [[저막]]이라고 평가받던 모습과는 다른 오랜만에 저그전 강자로서의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 먼저 2경기에서는 거의 10년전에나 볼 수 있을법한 5드론(혹은 4드론) 저글링 러시 vs 하드코어 질럿러시가 연출되었고 여기서 김구현의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거의 테란전을 플레이하듯이 김구현이 엄청난 드라군 물량을 선보이면서 한상봉을 서서히 밀어버리고 이후 한상봉의 드랍 등도 뛰어난 수비력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차지하고 8강에 진출한다. * [[2010년]] [[9월 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4강 A조 [[송병구]] vs [[이제동]] [[https://www.youtube.com/watch?v=rEcKmJOa0YA|2경기]] 맵: [[비상-드림라이너]], [[https://www.youtube.com/watch?v=zcKiL3Y1s8I|3경기]] 맵: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 - 당시 최고의 저그이자 '''프로토스의 재앙'''이라 불린 이제동을 상대로 송병구가 커세어를 한 두 기만 생산한 이후 공발업 찌르기형식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후 화끈하게 끝내버리는 뛰어난 운영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들. 특히 이 두 경기에서는 그동안 부진에 빠진 송병구가 다시 부활의 기지개를 펴면서 이제동을 운영에서 이겨버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두 경기에서 송병구가 이제동의 각종 조이기와 압박, 견제를 모두 막아내는 수비력도 이 경기들의 포인트이다. 무엇보다 2경기는 송병구가 저그가 유리한 맵인 [[비상-드림라이너]]에서 운영으로 극복을 하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다. * [[2010년]] [[10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4회차 [[화승 오즈]]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www.youtube.com/watch?v=KOW0Dp6Xq04|3경기]] [[이제동]] vs [[김대엽]] 맵: [[그랜드 라인(스타크래프트)|그랜드 라인 SE]] - 이제동의 프로토스전에서의 뛰어난 수비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경기 중 하나. 이 경기에서 이제동은 김대엽의 계속되는 소수 질럿 난입 압박과 하이 템플러 드랍 견제 등 계속해서 공격을 받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를 모두 막아내는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김대엽에게 위기를 주고 이후 김대엽의 맹공들을 버텨낸 이제동이 김대엽에게 제대로 역습을 가하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 [[2010년]] [[10월 2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6회차 [[웅진 스타즈]] vs [[삼성전자 칸]] [[https://www.youtube.com/watch?v=Ml2FgGUjyz0|4경기]]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 vs [[송병구]] 맵: [[태양의 제국(스타크래프트)|태양의 제국]] - 평소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는 걸로 잘 알려진 김민철이 이 경기에서는 송병구가 뮤탈리스크를 대비할 것을 예측한 다음 역으로 계속되는 럴커+히드라리스크 등을 활용한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로 송병구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결국 송병구에게서 GG를 받아내고 승리를 차지한다. * [[2010년]] [[10월 2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9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웅진 스타즈]] [[https://www.youtube.com/watch?v=o-c6EBtb3bs|에이스 결정전]] [[김택용]] vs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 맵: [[이카로스(스타크래프트)|이카로스]] - 10-11시즌 다시 부활한 김택용의 뛰어난 저그전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경기 중 하나. 당시 [[저그맵]]이었던 이카로스에서 김택용은 예상대로 초반부터 김민철의 각종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압박을 경험하지만 김택용은 이를 뛰어난 수비력으로 막아내고, 이후 역으로 김택용은 드랍으로 김민철에게 제대로 피해를 준 다음 이후 계속해서 김택용의 장기이자 특기인 화려한 커세어 컨트롤 및 운영으로 김민철이 역뮤탈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제공권 장악에 성공한다. 이후 상황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진 김택용은 '''[[정찰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카웃]] 관광'''까지 선보이며 김민철에게서 GG를 받아낸다. 이경기 전에 있었던 경기에서 김민철이 김택용의 팀동료인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을 상대로 '''울트라리스크 컨슘 관광'''을 선보이면서 그에 대한 대가로 김택용이 화려하게 복수를 해줬던 경기. * [[2010년]] [[10월 2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9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공군 ACE]] [[https://youtu.be/fZu8cRU0cEE|1경기]] [[김대엽]] vs [[박태민]] 맵: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 경기 초반 김대엽의 질럿 찌르기를 뛰어난 수비 플레이로 막아내고, 이후 박태민은 여러 차례 계속해서 버텨낸 다음 서로간의 치열한 힘싸움 및 압박 플레이가 거의 맵의 대부분 지역에서 펼쳐진다. 김대엽이 계속해서 견제를 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면 박태민은 이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버텨내는데 성공하는 서로 간의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 양상이 펼쳐진다. 결국 경기는 김대엽이 더욱 엄청난 우직함으로 박태민의 멀티들과 병력들을 차례대로 힘과 견제로 밀어버리는데 성공하면서 GG를 받아내고 승리를 차지한다. 비록 이 경기에서 박태민은 패하였지만 그래도 뚝심 있는 운영으로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당시 kt의 더블병기로 불린 김대엽을 상대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10년]] [[11월 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11회차 [[공군 ACE]] vs [[하이트 엔투스]] [[https://youtu.be/i9CIrO-KH0c|2경기]] [[홍진호]] vs [[장윤철]] 맵: [[중원(스타크래프트)|중원]] - 홍진호가 스타1 역사상 희대의 토스맵으로 기억되는 중원에서 장윤철의 빈틈을 특유의 폭풍과도 같은 타이밍 러시 압박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 이 경기에서 홍진호는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인 중원이었지만 특유의 타이밍 감각을 발휘하여 아직 장윤철의 입구 쪽이 방어 라인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파악하여 먼저 럴커 러시를 시도하고, 이 시도가 제대로 먹혀버리면서 장윤철은 각종 프로브 견제와 건물 피해를 입게 되고 이후 계속해서 홍진호가 병력을 장윤철의 위치로 내려보내자 결국 피해가 누적되어버린 장윤철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결국 홍진호는 공군 말기에 가까운 시기에 다시 한 번 귀중한 1승을 얻게 되고, 이 경기는 홍진호가 공군에서의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 경기로 기억되고 있다. * [[2010년]] [[11월 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11회차 [[하이트 엔투스]] vs [[공군 ACE]] [[https://youtu.be/dxMq694BREA|6경기]] [[김상욱(프로게이머)|김상욱]] vs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 맵: [[포트리스(스타크래프트)|포트리스]] - 손석희가 그 당시 저프전에서 프로토스 플레이어들에게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던 역뮤탈에 대비를 한 실드 배터리의 지원을 받는 아칸을 보여주는 등의 뛰어난 센스를 보여준 경기. 비록 이 경기에서 손석희는 패배를 하고 말았지만 김상욱의 뮤탈리스크에 대비해 실드 배터리의 지원을 받는 아칸으로 어느정도 막아내고 그 사이 다크템플러 견제를 하는 등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자신이 왜 전략성이 좋은 프로토스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 [[2010년]] [[11월 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13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삼성전자 칸]] [[https://www.youtube.com/watch?v=TrOZ40Jt8-w|5경기]] [[김택용]] vs [[차명환]] 맵: [[이카로스(스타크래프트)|이카로스]] - 당시 09-10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고 10-11 시즌부터 다시 T1의 에이스로 각성하는 것과 동시에 그 이전에도 무시무시했던 저그전 역량을 가졌던 김택용이 [[저그맵]] 이카로스에서도 전혀 굴하지 않고 왜 역대 최고의 프저전 기량을 보유했는지에 대한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기. 이 경기에서 김택용은 계속되는 차명환의 저그 병력 난전에도 절대 쓰러지지 않고 버텨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오히려 역으로 김택용이 차명환을 상대로 같이 난전을 펼치는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인 경기 양상만 보면 차명환이 계속해서 프로토스를 압박하며 거의 지치게 만들만큼의 드랍과 견제를 보여주었지만, 김택용은 이런 차명환의 압박을 상대로 오히려 계속해서 버텨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결국 피해를 빠르게 복구시키고 병력을 모은 김택용이 진출을하면서 GG를 받아낸다. * [[2010년]] [[11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14회차 [[삼성전자 칸]]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TqRZzeTvez4|에이스 결정전]] [[송병구]] vs [[이제동]] 맵: [[중원(스타크래프트)|중원]] - 송병구가 맵의 특성을 활용하여 당시 '''프로토스의 재앙'''이라 불리고 몇 개월 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4강에서도 자신을 꺾은 이제동을 상대로 '''필살 전진 3게이트 전략'''을 제대로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보여준 송병구의 전략적인 면모는 경기를 중계하는 중계진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 [[2010년]] [[11월 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16회차 [[공군 ACE]] vs [[화승 오즈]] [[https://youtu.be/WvFQDLOuy7I|5경기]]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 vs [[박준오]] 맵: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 그동안 '''공식전에서 단 한 번도 저그를 못이겨서''' [[저막]] 이미지를 갖고 있던 손석희가 저그인 박준오를 상대로 무려 '''41킬 다크 템플러'''와 '''스카웃 관광'''이라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압도적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 이 경기에서 손석희는 엄청난 다크 템플러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헌벙다크'''라는 별명도 얻게 된다. 그리고 이 경기 직후 손석희는 씨익 미소를 지었는에, 이후 인터뷰에서 이 의미는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저그상대로 이기는 게 너무 기뻐서 웃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석희는 이후에도 공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군병구'''라는 별명도 얻게 된다. * [[2010년]] [[11월 1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19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SouL|STX SouL]] [[https://youtu.be/EPrxtKoU244|5경기]] [[김택용]] vs [[김윤환(1989)|김윤환]] 맵: [[벤젠(스타크래프트)|벤젠]] - 김윤환의 뛰어난 토스전에서의 전략적인 운영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는 김택용의 뛰어난 저그전 클래스를 엿볼수 있는 경기. 김윤환은 김택용에게 히드라 2기와 저글링을 돌려 놓고 러커를 변태시키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이를 파악하지 못한 김택용은 순식간에 앞마당 캐논 2기가 파괴당하며 러커를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게다가 앞마당에 지어두었던 로보틱스까지 파괴되는 상황에 처한다. 중계진들마저도 이 경기는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김택용은 러커 2마리 중에서 본진으로 올라오던 한 기를 프로브로 길을 막거 질럿으로 때려 잡고, 앞마당에 버로우 되어있던 러커 한 기는 아칸 합체로 시선을 돌린 후다음무사히 캐논을 소환하여 막아내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그 사이에 커세어는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오버로드를 사냥한다. 김윤환은 지상병력을 다시 전진시키지만 김택용이 질럿 부대의 믿을 수 없는 전투력 발휘로 그 병력까지 다시 몰아내버린다. 이 시점에서 경기는 완전히 김택용에게 넘어가게 되고 김윤환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정말 보고도 믿기 힘든 역전승이자 김택용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순위에 올라왔을 정도의 대역전승 경기. * [[2010년]] [[11월 13일]] [[피디팝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시즌3]] 3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215670|패자전]] [[박수범(프로게이머)|박수범]] vs [[김성대]] 맵: [[써킷 브레이커(스타크래프트)|써킷 브레이커]] - 박수범의 혼신의 한 방 러쉬 운영 그리고 김성대의 뛰어난 후반 운영이 긴장감을 넘치게 만들었던 경기. 경기 초반 서로 무난하게 출발을 하는 가운데 김성대는 처음부터 타스타팅 운영을 준비한다. 이후 김성대는 초반 저글링 난입 플레이를 시도하지만 박수범은 이를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면서 큰 피해 없이 잘 막아낸다. 이후에도 서로 무난하게 운영을 하는 사이 김성대는 빠르게 3가스를 가져가면서 엇박자 뮤탈리스크를 띄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기습 공격도 박수범이 꾸준하게 생산한 커세어들로 잘 수비하는데 성공하면서 점차 경기는 김성대에게 불리해져 가기 시작한다. 이후 박수범은 정말 현란한 커세어 컨트롤과 운영을 보여주면서 점점 더 김성대게에게 위기를 가져다 준다. 이후 박수범은 그동안의 이득을 바탕으로 한 방 러쉬를 가려고 한다. 이 때 김성대는 박수범이 실수로 흘린 리버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아직 박수범의 한 방 병력 위력은 여전히 큰 상태에서 김성대는 정말 믿기지 않는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프로토스의 지상군 한 방 러쉬를 막아내고 이후 역공을 가한다. 그러나 박수범도 여전히 각종 프로토스 지상군 병력 난입 플레이와 여러 견제 플레이로 여전히 김성대에게 피해를 주고 그 사이 박수범은 다시 무난하게 확장을 잘 늘려가게 된다. 이후 서로 팽팽한 경기 양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박수범은 다크 아칸까지 준비하고 김성대도 이에 맞서 디파일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후 박수범은 공3업이 바로 되자마자 위로 북상하기 시작하고 여기서 박수범은 다크 아칸의 피드백과 엄청난 양의 드라군 물량으로 저그를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이대로 가면 다시 프로토스의 한 방 러쉬에 김성대가 밀릴 위기에 처하지만 이 상황에서 김성대는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적재적소에 프로토스 지상군에게 맞춰 버리고, 이 상황에서 박수범이 세세한 셔틀 컨트롤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결국 김성대는 박수범의 프로토스 지상군 한 방 병력의 균형을 깨뜨려 버리고, 그대로 역공을 가하면서 박수범에게서 GG를 받아내고 믿기 힘든 역전승을 만들어 버린다. * [[2010년]] [[11월 17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H조 1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eJx5nu2n7F0|1경기]] [[정경두(프로게이머)|정경두]] vs [[차명환]] 맵: [[패스파인더(스타크래프트)|패스파인더]] - 당시 비공식전 포함 저그전 성적이 5승 16패로 매우 좋지 않은 전적을 기록하고 있던 정경두가 당시 프로토스전에 강하다고 평가받는 차명환을 상대로 그것도 당시 저그와 프로토스간의 전적이 5:0일 정도로 프로토스가 불리한 전장인 패스파인더인데도 불구하고 차명환의 엄청난 조이기 플레이에 대항하여 단단한 수비 플레이와 화려한 견제 플레이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당시 이 정경두의 의외의 기량에 [[엄전김]]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이다. 이후 정경두는 2경기에서도 승리를 차지하고 2차전 [[신상문]]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면서 16강에 진출한다. * [[2010년]] [[11월 18일]] [[피디팝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시즌3]] 4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216064|승자전]] [[윤용태]] vs [[김상욱(프로게이머)|김상욱]] 맵: [[써킷 브레이커(스타크래프트)|써킷 브레이커]] - 초반 빠른 발업 저글링 테크를 탄 다음 놀라운 저글링 1기 컨트롤로 무려 '''6킬'''로 견제한 성공하고 공발업 질럿 러쉬도 막아내는 김상욱의 뛰어난 기량과 그 위기 상황에서도 다크 템플러로 견제를 성공시키고 이후 김상욱이 계속해서 프로토스의 러시를 막아내는 사이에 멀티를 확장시키는 윤용태의 모습 등 두 선수의 뛰어난 상대종족전 기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이다. 이후 경기의 승리는 윤용태가 가디언까지 동원한 김상욱의 수비를 한 방 병력으로 꿇어내면서 승리를 차지한다. * [[2010년]] [[11월 18일]] [[피디팝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시즌3]] 5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218468|1경기]] [[김택용]] vs [[권수현(프로게이머)|권수현]] 맵: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 잘 거론되지는 않지만 김택용의 커세어 위주의 부대 활용을 통한 다수 뮤탈리스크+스컬지 조합에 대한 수비력과 그 사이 지상군 난입으로 저그의 멀티들을 차례대로 파괴시키는 김택용 특유의 저그전에서의 멀티 태스킹 능력과 피지컬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경기중 하나이다. * [[2010년]] [[11월 25일]] [[피디팝 MSL]] [[서바이버|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시즌3]] 8조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96297491|1경기]] [[조일장]] vs [[김태균(프로게이머)|김태균]] 맵: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 조일장의 위기상황에서 역전을 만들어낸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 굉장히 돋보였던 경기. 경기 초반 조일장은 무난하게 오버풀, 김태균은 포지더블로 경기를 시작하고 이어 조일장은 타스타팅 운영을 준비하고 부유하게 드론을 다수 생산한다. 그리고 김태균은 아둔 이후 빠르게 로보틱스를 건설하기 시작하고, 그 사이 김태균은 저그의 허를 찌르는 11시 몰래 멀티를 준비한다. 조일장은 어느 정도 김태균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을 예상하고 수비에 신경을 쓰고, 김태균은 멀티를 늘리면서 리버와 다크 템플러 견제를 준비한다. 이 때 조일장이 히드라리스크가 진출하는 타이밍에 김태균은 빈틈이 생긴 저그의 12시 앞마당을 공습해 버리면서 조일장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일장도 이런 위기 상황에서 프로토스의 본진에 럴커 드랍을 시도하고 이는 프로브도 어느정도 잡아주면서 한 숨을 돌리게 만들어 준다. 조일장은 이 기세를 몰아서 드론을 보충하지 않고 계속해서 히드라리스크로 몰아붙이려 하고 이후 오버로드 드랍으로 엄청난 수의 히드라 물량을 드랍시킨다. 이후 김태균은 11시 몰래 멀티의 힘을 빌려서 처절하게 사이오닉 스톰을 적중시키면서 방어에 성공하지만 조일장의 히드라 물량은 정말 많아서 결국 버티지 못한 김태균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그러나 이후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의 경기에서는 조일장이 김태균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MSL 본선 진출은 실패하고 만다. * [[2010년]] [[11월 2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1회차 [[위메이드 폭스]] vs [[하이트 엔투스]] [[https://www.youtube.com/watch?v=goZSFLVp2Do|2경기]] [[신노열]] vs [[진영화]] 맵: [[벤젠(스타크래프트)|벤젠]] - 경기 초반 진영화의 경기 내내 계속되는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 견제에 의해 신노열은 위기를 맞는다. 이후 어떻게 해서든 이 견제들을 막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그 사이 진영화는 계속해서 병력을 모으고 경기 중반부에는 신노열이 진영화의 한 방 병력에 멀티가 피해를 입는 큰 위기를 겪는다. 이대로 가면 신노열의 패배가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해서든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까지 동반하여 계속해서 처절한 수비를 보여주고, 이 수비를 통해 진영화의 병력 다수를 전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결국 신노열의 수비에 지쳐버리게 된 진영화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전체적인 경기 양상이 신노열의 묵묵함에 진영화가 지쳐버린 경기로서 이후 6라운드에서 신노열이 저그전 최강의 프로토스 김택용과의 써킷 브레이커 경기에서도 빛을 발휘하는 묵묵함의 경기 운영의 전초전으로도 볼 수 있는 경기이다. * [[2010년]] [[12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7회차 [[화승 오즈]] vs [[하이트 엔투스]] [[https://www.youtube.com/watch?v=tNRi1wHObVA|6경기]] [[방태수]] vs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 맵: [[벤젠(스타크래프트)|벤젠]] - 방태수가 전혀 이기기 힘들어 보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여 기어코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만들어낸 경기. 경기 초반 방태수는 스포닝풀 이후 앞마당과 5시 지역에 해처리 건설, 이경민은 프로브 정찰과 함께 여유 있는 포지 더블넥서스를 선택한다. 이후 이경민은 커세어를 생산하면서 다크템플러와 발업 질럿을 준비하고 방태수의 5시 멀티에 있던 오버로드 1기를 잡아낸 다음 질럿-다크로 타격을 주며 견제도 어느 정도 성공하면서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간다. 반면 방태수는 연이은 프로토스의 질럿 러시를 저글링-히드라로 막아내며 러커를 추가하지만 언덕 러커 견제가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하이템플러에 의해 멀티에 있는 드론들을 다수 잃는 등 더욱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간다. 거기에 이경민은 추가 멀티를 안정적으로 돌리면서 병력의 규모를 늘리고 방태수는 하이브 이후 디파일러를 확보해 다크스웜과 함께 수비하려 하지만 이경민은 질럿-템플러에 다수의 드라군까지 조합하며 힘을 더하고, 심지어 이경민은 6시와 11시까지 확장을 늘리며 지상 병력을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방태수는 섣불리 공격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더욱 큰 어려움에 빠진다. 결정적으로 이경민은 다크아칸과 리버 등 프로토스의 화려한 조합을 완성시키며 센터를 장악하면서 아무리봐도 방태수가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방태수는 제대로 투혼을 발휘하여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플레이그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프로토스의 발을 묶는데 성공하고 차츰 저그이 멀티를 늘리면서 대등한 양상을 만들어 내고, 시간이 지나면서 방태수는 역으로 미니맵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며 상황을 역전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방태수는 끝까지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와 스커지의 옵저버 사냥으로 전투에서도 유리한 싸움을 계속하면서 이경민의 멀티를 조금씩 파괴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하고 이경민은 계속해서 버티기에 급급하던 양상에 직면하면서 결국 자원과 병력 모두 밀려버리면서 GG를 선언하고 만다. 경기 종료 후 부스에서 고개를 숙여서 아쉬워 할 정도로 방태수의 투혼이 인상적이었던 경기. * [[2010년]] [[12월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8회차 [[MBC GAME HERO]]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https://www.youtube.com/watch?v=6BnGl58OPM0|2경기]] [[고석현]] vs [[박재영(프로게이머)|박재영]] 맵: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 그 유명한 '''108 스컬지''' 경기. 이 경기에서 고석현은 이 경기 이전과 그 이후에도 전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수의 스컬지를 생산해내며 공중을 장악해버렸고 이후 커세어를 활용하기 어려워진 박재영은 지상군 쪽에 힘을 실었지만 고석현은 스컬지로 공중을 장악한 사이 충분한 수의 히드라리스크를 확보하며 고석현의 앞마당을 격파하기 시작하면서 GG를 받아낸다. 특히 이 경기에서 엄청난 수의 스컬지를 보고 공포에 질린듯한 박재영의 표정과 해설진들의 반응이 이 경기를 요약하는 장면이나 다름없었다. 그야말로 '''108터렛의 저프전 버전'''이다. * [[2010년]] [[12월 1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11회차 [[웅진 스타즈]] vs [[삼성전자 칸]] [[https://www.youtube.com/watch?v=8T7JXUzJkso|3경기]] [[김명운]] vs [[허영무]] 맵: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명실상부 웅진의 에이스 김명운과 당시 한참 조개양식을 거듭하며 패왕이라고 까이던 허영무의 맞대결. 맵이 아즈텍인 것 외에는 허영무가 유리한 데이터가 전혀 없었던 상황이었다. 실제 경기도 초반 허영무가 공발업 질럿러쉬를 시도하였으나 저그의 방어라인에 무리하게 들이댔다가 막히고 다수의 해처리에서 나오는 히드라 러커 러쉬에 앞마당까지 밀려버렸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다크 템플러 드랍을 보내고 1질럿 2하이 템플러 드랍으로 저그의 앞마당에서 '''드론을 1부대 넘게 잡으면서''' 저그의 발전에 제동을 걸어버렸다. 이후 1가스 상황에서도 드라군과 하이 템플러를 착실히 모은 허영무는 센터 교전에서 놀라운 사이오닉 스톰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앞마당까지 뚫어버리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저그의 앞마당으로 병력을 보내는 순간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카메라를 향해 씨익 웃는 허영무의 모습이 포인트. 후술된 [[tving 스타리그 2012]] 4강 4경기의 프롤로그라고 볼 수 있는 경기. * [[2010년]] [[12월 1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11회차 [[웅진 스타즈]] vs [[삼성전자 칸]] [[https://youtu.be/Rq9Xsebht8k|4경기]]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 vs [[송병구]] 맵: [[벤젠(스타크래프트)|벤젠]] - 송병구가 [[5해처리 히드라]]를 파훼하기 위해서 [[생더블]]에 포톤 캐논을 하나도 안짓고 게이트웨이 테크를 밟아버리는 이른바 '''대놓고 째기''' 운영으로 김민철에게서 승리를 차지했던 경기. * [[2010년]] [[12월 1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14회차 [[공군 ACE]] vs [[웅진 스타즈]] [[https://www.youtube.com/watch?v=3YYTnZdi41A|3경기]] [[박영민(1984)|박영민]] vs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 맵: [[써킷 브레이커(스타크래프트)|써킷 브레이커]] - 박영민의 4게이트 이후 2스타게이트 콤보의 공격력과 평소 철벽으로 유명한 김민철의 엄청난 수비력의 정면 충돌이 굉장히 인상적인 경기로서 정말 뚫기 힘들것만 같았던 김민철의 철벽과도 같은 방어선을 박영민이 드라군+질럿+커세어의 기본 스펙만으로 뚫어내버리는 엄청난 힘싸움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 [[2010년]] [[12월 1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14회차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 vs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https://www.youtube.com/watch?v=GmtlkgjwhBg|1경기]] [[김성대]] vs [[김택용]] 맵: [[이카로스(스타크래프트)|이카로스]] - 최강의 저그킬러 중 한 명인 김택용을 상대로 김성대가 묵묵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 경기 중후반까지는 서로 무난하게 가는 듯 했지만 김택용이 김성대가 해처리를 마구 확장하는 타이밍에 견제 피해를 입히거나 병력 싸움에서 김성대의 수비에 막히며 지지부진하게 시간이 끌려버리고, 결국 자원을 폭발시켜 늘어난 김성대의 물량에 김택용은 중앙에서부터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더니 자신의 앞마당 근처에서 병력이 궤멸당하면서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10년]] [[12월 23일]] [[피디팝 MSL]] 32강 E조 [[김윤환(1989)|김윤환]] vs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 [[https://www.youtube.com/watch?v=uH672Mq40A8|1경기]] 맵: [[써킷 브레이커(스타크래프트)|써킷 브레이커]], [[https://www.youtube.com/watch?v=J6QasszGit8|최종전]] 맵: [[벤젠(스타크래프트)|벤젠]] - 그 당시 김윤환의 뛰어난 프로토스전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경기들. 먼저 1경기에서는 김윤환이 프로토스의 커세어를 두려워 하지 않고 오히려 뮤탈과 스컬지로 제대로 공중을 장악해버리는데 성공하고, 이후 김재훈의 견제들도 뛰어난 수비력으로 막아낸 다음 저그의 회전력을 바탕으로 해서 계속해서 김재훈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결국 김재훈을 제대로 밀어버린 김윤환은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그 다음 만난 최종전에서는 김윤환은 초반 김재훈의 앞마당 언덕 지형 중립 건물을 파괴하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1경기와 마찬가지로 스컬지와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김윤환은 김재훈의 본진을 계속 괴롭히며 커세어를 줄여준다. 공중을 제압한 김윤환은 뮤탈리스크 생산을 멈춘 뒤 럴커로 체재를 전환하고 이후 김윤환은 확장 기지를 늘려가며 수비에 치중했다. 김재훈은 이를 알아채면서 섣불리 공격을 가지 못하고 상황은 팽팽하게 흘러간다. 그런데 갑자기 김윤환은 오버로드에 저글링을 태운 김윤환은 김재훈의 본진을 노리는 척 하고 수비 병력을 본진으로 돌린 뒤 남은 오버로드로 11시 확장 기지를 디파일러까지 동반해 공격하고 이후 김재훈은 11시 넥서스가 파괴되고 이후 경기는 김윤환은 저글링만으로 계속 김재훈의 추가 확장 기지만을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앞마당 넥서스까지 장악하면서 김재훈은 GG를 선언하고 김윤환은 16강에 진출한다. * [[2010년]] [[12월 2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22회차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vs [[화승 오즈]] [[https://www.youtube.com/watch?v=roCAz5nv3bQ|1경기]] [[김택용]] vs [[이제동]] 맵: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 - 1경기에서 성사된 택동록 경기에서 김택용이 무시무시한 저그전 기량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 경기 극초반에 김택용은 팀 선배 [[박용욱]]이 생각날듯한 프로브 컨트롤로 이제동의 드론을 정찰 때 1기 잡아내면서 이제동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어버린다. 그 이후 김택용은 자신의 장기인 커세어와 다크를 위시한 연속 콤보로 조금만 있으면 멀티 4개를 확보하면서 부자가 되어 자원을 폭발시킬뻔한 이제동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데 성공을 하고 이후 이제동은 이 견제로 인해 자원 4곳을 먹었는데도 히드라리스크도 제대로 뽑지 못하게 되고, 이후 김택용은 연이어 발업질럿으로 이제동의 앞마당을 돌파하며 2010년 마지막 택동록을 승리로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 [[2010년]] [[12월 30일]] [[피디팝 MSL]] 32강 H조 [[http://www.teamliquid.net/tlpd/korean/games/50433_Bisu_vs_Shine/vod|2경기]] [[김택용]] vs [[이영한]] 맵: [[써킷 브레이커(스타크래프트)|써킷 브레이커]] - 김택용이 얼마 전에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에서 자신을 광탈시켰던 이영한을 상대했던 경기. 경기 초반에 김택용은 이영한의 무난한 앞마당 해처리를 캐논 러시로 저지하면서 경기를 시작하지만 이영한은 특유의 태풍을 발휘하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쇼부 몰아치기를 시전한다. 한 번 잘못 컨트롤하면 그냥 밀릴 상황에서 김택용은 러커를 캐논으로 일점사하는 눈부신 컨트롤을 보이며 방어해내고 결국 쇼부 몰아치기가 막혀버린 이영한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참고로 김택용은 인터뷰에서 '''태풍이 몰아치던 그 순간 무아지경으로 컨트롤 했다고''' 답을 할정도로 김택용의 순간적인 센스와 컨트롤이 빛났던 경기다. 또한 김택용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역대 프로토스 최초로 대 저그전 공식전 100승을 달성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