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프전/스타크래프트 (문단 편집) == 상세 == 먼저 과거 저프전의 초반 유불리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정찰력 격차와 종족 특성에 대해 이해해야한다. 저그는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오버로드로 무조건 프로토스의 모든 것을 커세어가 나오기 전까진 안전하게 정찰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라바 시스템의 특성상 저글링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드론 생산을 포기해야 한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반대로 프로토스는 건물을 소환하는 특성상 초반 최적화가 매우 빠르고 질럿의 스펙이 막강해 상대를 압박하기엔 좋지만, 모든 플레이가 저그의 시야에 보이는 상태로 할 수밖에 없다는 가장 큰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저그의 경우는 프로토스의 초반 견제는 오버로드로 보면서 저글링을 맞춰 찍는 것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제대로 연구되기 전의 프로토스는 어줍잖게 질럿 견제를 했다가 저글링에 막히면 게임이 불리해지고, 저그의 5드론, 9발같은 날빌은 질럿만으로는 막기 힘드니까 [[포지 더블넥]]을 하자는 결론을 내려 프로토스는 강민이 더블넥서스를 창시한 이후로 아주 오랜 기간동안 포지 더블 위주의 게임을 해왔다. 여기서 저그는 당연히 프로토스가 질럿 대신 포지와 캐논을 짓는 것을 오버로드로 다 볼 수밖에 없고, 이에 맞춰 저글링 대신 전부 드론만 생산한 뒤 빠르게 최적화를 할 수 있었으며 이는 당연히 초반 테크의 유닛들이 훨씬 더 강력한 저그에게 웃어주는 운영이었다. 저그는 이러한 포지 더블의 상황에 맞춰 정찰 프로브만 끊어낸 후 빠른 최적화와 히드라를 통해 프로토스를 압박하면서 원하는 방식대로 풀어나갈 수 있는 [[3해처리 히드라]], 속칭 973 빌드를 개발해내며 포지 더블을 고집하던 대다수의 프로토스들을 학살했고 이에 대응할 수 있던 것은 포지 더블을 하더라도 현란한 멀티태스킹으로 어떻게든 [[비수류|정찰 프로브를 살려 저글링 발업 전까지 저그의 빌드를 확인할 수 있던]] 김택용과 같은 소수 프로토스 뿐이었다. 이렇게 포지 더블을 통해 불리하게 게임을 해왔던 프로토스가 결국 포지 더블을 버리고 질럿 견제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된 이유는 2019년 포지 더블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겨냥한 [[3해처리 히드라]] 빌드의 완성 때문이었다. 히드라로 캐논을 강제하고, 캐논을 강제함과 동시에 4번째 멀티를 바로 가져가버리는 속칭 9734 빌드의 등장으로 인해 포지 더블 후 선 스타게이트 정석 운영은 모두 압살당했고 프로토스도 이에 대응해 포지 더블 이후 선스타게이트 대신 선아둔, 선로보 등의 저격 빌드가 유행했으나 저그의 정석인 3해처리 레어를 상대로는 상성상 매우 불리하다는 점이 부각되어 포지 더블로는 결국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프로토스는 빠른 질럿 견제를 통해 저그의 최적화를 방해해 [[3해처리 히드라]]를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는 선게이트 플레이만이 해법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선게이트 플레이를 연구하다보니 선게이트가 조금 불안정하더라도 포지 더블에 비해 훨씬 이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꼭 자원 피해를 입히지 않더라도, 일꾼을 생산하면서 질럿 생산이 가능한 프로토스와 달리 저글링 생산을 위해 일꾼을 쉬어야하는 라바 시스템상 적절선에서 질럿과 저글링을 교환만 해주더라도 프로토스는 일꾼이 늘지만 저그는 일꾼이 늘지 못하는지라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지속적인 질럿 찌르기를 통해 시야를 확보해 저그의 빌드를 확인하기 쉽다. 선게이트가 포지 더블에 비해 불리한 점은 저그의 11앞에 상성상 조금 불리하다는 점과 저글링에 휘둘릴 여지가 많다는 것뿐인데, 전자는 캐논 러시가 불가능한 맵일 경우 선게이트가 더 유리했으면 했지 불리하진 않다는 점, 그리고 저글링은 정확한 대처와 심시티가 병행된다면 선게이트로도 막아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훨씬 유리하다.] 선게이트를 정석화시켰고 이 결과 프로토스의 종족적 한계였던 테크와 정찰력 문제가 상당수 보완되어 과거에 비해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이 시작하면 일단 선택지 자체는 서로 비등비등한 편이다. 테크 위주의 본진 플레이가 모조리 파훼된 이후 프로토스는 99게이트와 같은 초반 질럿 러시를 감행하거나 포지 더블, 원게이트 더블, 생넥 등의 앞마당 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고, 저그는 [[5드론]]부터 시작해 [[노 스포닝 풀 3해처리]]까지 이어지는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토스든 저그든 99게이트, 9발업과 같은 초반 날빌은 12앞, 생넥같이 째는 빌드를 응징할 수 있지만, 보고 맞춰가는 운영 빌드에 비해서는 불리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프로토스의 경우 원래는 원게이트 더블에 비해 안정적이고, 9발과 같은 저그의 초반 저글링 빌드에 맞춰가기 쉬운 포지 더블을 더 선호했으나 포지 더블의 경우 완벽한 맞춤 빌드인 12앞 [[3해처리 히드라]] 운영을 파훼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다는 점, 질럿 견제를 통해 드론 피해를 주지 못하더라도 단순히 드론 대신 저글링을 생산하게 만든 것만으로도 프로토스에게 큰 이득이라는 점,[* 최적화도 최적화인데 무엇보다 그 악질적인 [[3해처리 히드라]]를 쓰기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메리트다. 3해처리 히드라는 어디까지나 프로토스가 발업 질럿 이전에는 히드라를 상대할 방법이 캐논 밖에 없다는 것을 통해 다수 캐논을 강요하면서 이루어지는 심리전이 핵심이므로, 질럿 견제를 통해 히드라 타이밍을 늦춘다면 상대하기 훨씬 더 용이해진다.] 그리고 견제와 동시에 저그의 빌드를 확인하고, 이에 맞춰 적절한 대처를 한다면 포지 더블보다도 쉽게 저그의 플레이에 맞춰갈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원게이트 더블이 기존 포지 더블의 자리를 밀어내고 정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전보단 유리할 뿐이지 상성전에서의 앞마당 운영 중에서 가장 불안정한 것은 변하지 않기에 발업링 생까기, 링올인과 같은 플레이는 항상 유의해야한다. 저그의 입장에선 프로토스가 질럿 견제를 통해 저그를 압박하는데 성공해 [[3해처리 히드라]]를 봉쇄시킨 후, 서로 비슷한 상황에서 앞마당을 가져갔다면 저그의 선택지는 3해처리 레어와 5해처리 히드라 둘 중 하나로 나뉜다. 3해처리 레어의 경우 프로토스의 선 스타게이트에 맞춰가는 정석적인 운영으로, 빠른 스커지 생산을 통해 커세어로부터 오버로드를 지키고 프로토스의 본진을 정찰해 맞춰갈 준비를 하는 운영이다. 3해처리 레어의 경우 프로토스의 선아둔, 커세어 다크와 같은 날빌성 플레이에 상성상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히드라 생산이 늦어 다수 히드라가 쌓이기 전까진 프로토스의 공발질 타이밍에 잠시 주도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5해처리 히드라는 다수 히드라를 통해 주도권을 잡고 프로토스에게 포톤 캐논 건설을 강요하면서 프로토스의 선스타게이트를 상대로 유리한 운영을 할 수 있지만, 프로토스의 선아둔과 커세어 다크에는 상성상 상당히 불리하다. 반대로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선 스타게이트, 선 아둔이라는 두 선택지가 있는데, 선 스타게이트의 경우 5해처리 히드라와 같이 저그의 히드라 위주 빌드에는 상성상 조금 불리하지만, 커세어로 저그의 본진을 보면서 맞춰갈 수 있고, 저그의 뮤탈 위주 플레이에 유리하다는 특징 때문에 가장 대중적으로 쓰인다. 많은 상황에서 고작 커세어 하나 뽑고 영원히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정찰하려고 250가스 쓰는 건물이라는 비꼼을 받기도 하지만, 그 1커세어가 주는 정보의 가치와 뮤탈 억제력은 250가스의 가치로는 충분하다. 선아둔의 경우는 저그의 히드라 위주 빌드에는 상성상 상당히 유리하지만, 저그가 뮤탈을 찍고 상대하는 빌드일 경우 아예 상대할 방법이 없다는 매우 큰 단점으로 인해 저그의 빌드를 확신한 것이 아닌한 날빌로 쓰인다. 저그가 [[3해처리 레어]]더라도 뮤탈 대신 스커지만 찍고 시작하는 빌드라면 공발질을 찌르면서 아칸을 추가해 역으로 저그를 압박하면서 풀어나갈 여지가 있지만, 저그가 뮤커지 올인이거나 5뮤탈과 같이 일단 뮤탈을 생산하고 시작하는 빌드라면 저그가 뮤탈로 찌르기를 막고 역으로 압박을 올 수 있어 게임이 상당히 힘들어진다. 프로토스의 경우 어떤 빌드를 선택하든 초반 단계에서 큰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면 2티어부터는 주도권을 쥐게 된다. 공발업 질럿은 다수 히드라가 쌓이지 않은 이상 저그는 무조건 본진에서 웅크리며 심시티를 통해 다수 히드라가 쌓일 때까지 움츠러들 수밖에 없고, 프로토스는 주도권을 쥔 타이밍을 틈타 다음 운영을 준비한다. 보통 다수 커세어와 공발질로 저그를 계속 찌르면서 캐논과 하이 템플러 배치를 통해 세 번째 멀티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빠르게 투베이스에서 드라템을 뽑아낸 뒤 주도권을 잡으면서 운영을 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는 투포지 업토스 메타가 정착되기 전, 저그의 다수 히드라를 투베이스로 제압할 자신이 없었을 때 했던 운영으로 커세어를 추가한 공발질로 저그를 찌르면서 빠르게 세 번째 멀티를 가져가는 특성상 자원 확보 자체는 빠르지만, 공발질로 얻은 잠깐의 주도권을 통해 멀티를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그가 공발질 타이밍을 능숙하게 대처하면서 세 번째 멀티를 견제한다면 멀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힘들고, 저그에게도 어느정도 시간이 주어지다보니 4번째 멀티를 올리면서 하이브를 올리는 것을 뒤따라가는 식으로밖에 운영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후자의 경우는 2020년에 들어서 새로 최적화된 운영으로, 가스 최적화를 통해 빠르게 투포지를 돌리며 다수 드라군을 생산해 한 방 병력을 빠르게 모은 뒤 이를 통해 주도권을 잡으며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운영의 경우 가스 최적화를 위해 소수 템플러만 생산하는 특성상 템플러가 허무하게 짤릴 경우 피해가 크고, 실수로 한타에서 피해를 많이 볼 경우 게임이 돌이켜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막강한 한 방으로 저그를 압박하기에 8게이트뽕과 같은 올인으로 넘어가기도 좋고, 센터 주도권을 잡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멀티를 펼칠 수 있어 후반 운영으로 넘어가기도 좋다는 장점이 있어 프저전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하게 되었다. 저그는 이러한 프로토스의 드라템 운영에 센터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대응하기 위해 과거에는 다수 히드라 짜내기를 통해 한타를 역으로 잡아먹는 빌드를 많이 사용했지만, 투포지 업토스 메타가 정착된 이후 다수 히드라만으로는 잘 업글된 드라템에 도저히 맞상대가 안되는지라 히드라 짜내기는 사장되고 어떻게든 다수 럴커와 성큰을 통해 막아내며 디파일러를 띄우거나, 맞상대 대신 드랍을 통해 프로토스를 견제하면서 시간을 끄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저그가 중반부 프로토스의 맹공을 버텨내며 디파일러까지 띄운다면 이제 상황은 저그에게 웃어준다. 디파일러가 뜨면 프로토스의 드라군들은 아예 무력화가 돼버리며 드라군으로 억제했던 럴커들이 바로 미쳐날뛰기 시작한다. 여기에 플레이그까지 갖춰진다면 저그의 아드업 [[저글링 러커]] + 디파일러는 정신나간 가성비로 프로토스의 고급 병력들을 갉아먹기 시작하고, 프로토스도 이에 맞춰 [[스플래시 프로토스|다수 아칸과 리버를 섞어주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불리한 소모전이라는 점은 그대로이다. 거기다 질럿의 업그레이드가 저글링보다 우월해 저글링을 두 방에 잡아낸다 하더라도 아드레날린과 플레이그가 섞인다면 이미 저글링이 유리한 싸움인데, 시간이 흘러 서로 33업이 된다면 이제 저글링조차 두 방에 잡을 수 없어 안그래도 불리한 소모전 구도가 더욱 악화된다. 이 상황에서는 저그는 기동성을 살려 어떻게든 프로토스의 멀티를 견제하며 주병력을 갉아먹고, 프로토스는 어떻게든 저그의 멀티 견제를 다수 캐논과 템플러, 리버 배치를 통해 막아내면서 주병력으로 공굴리기를 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만약 이러한 불리한 구도를 어떻게든 프로토스가 견뎌내며 아예 맵의 모든 자원을 파먹은 극후반에까지 접어든다면 이때는 역으로 프로토스에게 웃어준다. 미네랄은 어떻게든 마를 수밖에 없지만 가스는 무한으로 캘 수 있다는 특성상 가스만 많으면 템플러를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고, 템플러를 찍을 미네랄조차 없어질 정도의 상황이라면 이제 다크 아칸이 활약하기 시작한다. 여기까지 버텨왔다면 어지간히 불리한 상황이었더라도 프로토스의 승리는 거의 확정적이다. [[섬맵]]의 경우에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서로 할 게 뻔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보전에 있어서는 별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서로 무난하게 공중전 가면 프로토스가 무조건 이긴다'''는 사실이다. 당연히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공중전만 고려하면 극후반에 저그가 대규모의 [[포식귀|디바우러]] 부대로 유리함을 가져가는 것이 가능하나 디바우러까지 뽑는 테크를 확보할 동안 프로토스가 커세어와 리버 등으로 저그를 신나게 뒤흔들어 놓은 뒤인 경우가 다수이며 설령 그렇게 대규모 공중전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프로토스에게는~~ 이 때 쓰라고 만들어 놨는데 그 때가 나오질 않아서 볼 일이 없는~~ [[정찰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카웃]]이라는 대응 수단이 존재하고 결정적으로 [[암흑 집정관|다크 아칸]]과 [[고위 기사|하이 템플러]] 등의 지상 마법 유닛을 보유하고 있으면 상성 관계가 다시 원상복귀된다. 이 아이디어를 지상맵으로 옮긴게 [[커세어 리버|수비형 프로토스]]다. 한 때 일부 프로토스들은 이를 이용해 저그를 상대로 우위를 잡기도 했으나 곧 저그가 같이 배째고 테크타면서 사라졌다. 섬맵과는 달리 저그의 지상 유닛과 막멀티를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