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풍 (문단 편집) == 평가 == [[관도대전]]만 봐도 그는 두 번이나 예리하고 유용한 계책을 냈지만 원소는 묵살했다. 이것을 두고 [[조조]]는 "'''전풍의 계책이 채택되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원소일 것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했으니 그의 재사로서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 심지어는 삼국의 건국세력이 아닌 인물들에겐 평가가 매우 박했던 진수조차도 전풍과 저수의 책략은 장량과 진평이 한고조에게 헌상한 책략에 비해 뒤지지 않았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순욱]]이 원소 세력을 깔 때도 전풍은 "강인하나 윗사람을 거스르며"라 비판했다. 당시 순욱의 비판들은 소름돋을 정도로 맞아 떨어졌는데, 그가 평한 원소군의 다른 무장들의 단점은 부패와 비리가 심하다는 것 ([[허유]]), 계획성이 없고 침착하지 못하다는 것 ([[심배]]), 주변의 말을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다는 것 ([[봉기(후한)|봉기]]), 지혜와 임기응변이 부족하다는 것 ([[안량]], [[문추]]) 등등이었다. 반면, 전풍에 대해서는 능력이나 도덕적 측면이 아닌, 너무 강직하여 윗사람과의 대립에서 자신의 의견을 꺾지 않는 것이 흠이라는 평을 한 것이다. 순욱의 평가는 강대한 적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므로, 아군의 사기를 북돋우려는 의도가 다분히 들어 있었다. 따라서 어떻게든 상대의 단점을 강조하며 깎아내리려 했을 터인데, 전풍의 단점을 강조한답시고 이야기한 게 겨우 "지나치게 강직하여 윗사람과 부딪친다" 정도밖에 안되는 것이다. 물론 순욱의 말대로 전풍의 성격이 본인에게 독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주군의 관대함의 크기에 따라서 문제도 아닐 사항이다. 관도대전에서 그가 내놓은 계책이 번번히 무시당한 것에 있어서는 "강직하여 윗사람을 거스른다"라는 [[순욱#s-1|순욱]]의 인물평을 기초로, 다소 독선적인 면이 있던 원소와 사이가 틀어진 것이 아닐까 추정하는 경우가 많다. 전풍 역시 하북에 나름 세력기반을 갖춘 호족 출신이었던 만큼, 원소 입장에서는 전풍을 견제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때문에 원소가 전풍을 무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단 주인하고 입장이 틀어지고 나니 전풍의 대쪽 같은 성격이 더더욱 안 좋게 작용을 한 것. 전풍 입장에서는 원소의 선택이 당장 눈에 보이는 큰 문제가 없고, 어떻게든 성공은 했어도 큰 삽질을 하는 셈이니 속이 터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원소 입장에서는 이런 전풍의 태도가 좋게 보일 리가 없고 이게 더더욱 둘의 사이를 틀어지게 만드는 건 당연하다. 결국 [[관도대전]]의 패배 이후 분노한 원소의 분풀이와 봉기의 부추김으로 옥에서 죽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