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점심 (문단 편집) == 유래[anchor(어원)] == 아침과 저녁은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가 끼니의 의미까지 가지게 된 단어인 반면, 점심은 반대로 끼니를 나타내는 단어가 시간의 의미까지 가지게 된 단어다. 아침과 저녁 사이에 먹기 때문에 중식(中食), 오찬(午餐)이라고도 한다. [[절(불교)|절]]에서는 사시공양이라고 한다. 이 말은 본래 일일이식(一日二食)을 했던 [[중국]]에서 아침과 저녁 사이에 드는 간단한 식사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배고픔을 요기하며 마음에 점을 찍고 넘겼다는 뜻과 한끼 식사 중 다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에 먹는 간단한 음식이란 뜻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즉 '아침 먹고 나서 꽤 시간이 흘러 해이해진 마음{{{[}}}心{{{]}}}을 다시 점화(點火)시킬 정도로 간단히 먹는 식사'. 즉, 중국 요리의 '[[딤섬]]'(点心 혹은 點心)은 원래 점심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의 점심과 뜻과 유래가 같다. 다만 딤섬 때 [[만두]] 종류의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서구권 등 외국에서 "[[딤섬]]=만두류 음식을 총칭하는 말" 정도로 굳어진 측면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원래의 딤섬은 어디까지나 특정 요리(만두)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아침과 저녁 사이에 간단한 음식을 먹는 행위다. 홍콩이나 중국의 딤섬 메뉴에는 '죽'이 포함되기도 할 정도. '조석(朝夕) 끼니'라는 말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하루 두 끼가 기본이었기 때문에 점심은 먹더라도 간식처럼 간단하게 먹는 것이 보통이었다. 점심을 먹는 것 자체는 [[삼국시대]]부터 있었지만 왕이나 관리로 부임하는 귀족 등이 먹었고 일반 백성은 하루 2끼에 점심은 간식 정도였다. 아침이나 저녁에 먹는 것처럼 푸짐하게 먹었을 때는 점심이 아니라 따로 '주반(晝飯)', '오반(午飯)'이라고 불렀다. 궁중에서도 점심은 '낮것상'이라 하여 면류로 간단하게 차렸다.[* 대신 왕은 기본적으로 하루에 5끼를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먹는 죽으로 '초조반', 아침 수라로 '조반', 점심으로 먹는 '낮것상', 저녁으로 먹는 '석반', 그리고 '야참'.] 그러던 것이 20세기가 되면서 하루 세 끼가 정착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