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민철/선수시절 (문단 편집) === 2008년 === 다시 미끄러졌다... 방어율 5.23, 6승 10패, 127과 1/3이닝. 부진의 이유는 '''딱 봐도 나이 탓.''' 정민철의 나이도 어언 37세. 몸이 특별하게 아픈 부분은 없었고, 최고 구속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긴 했으나... 체력이 예년보다 못했고, 요 몇 년간 쏠쏠했던 커브의 구위도 떨어져 버렸던 것. 특히 여름이 찾아온 후반기에 체력문제로 크게 고생한 듯하다. ~~일단 얼굴부터가 보름달이 돼버렸다.~~ '''후반기 방어율이 8점대를 찍었다.''' 때문에 이닝 소화에서 문제가 있었다. 25경기 127과 1/3이닝. 평균 5이닝을 간신히 채웠으며 후반기에는 5회도 못 채우고 강판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감독인 [[김인식]]은 7월 말에 정민철이 모처럼 호투하여 승리투수가 되자 "정민철이 아슬아슬한 마구를 던져서 한 점밖에 주지 않았다"는 승리 인터뷰를 한다. 결과로는 호투지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1968398|사실은 정민철의 상태가 아슬아슬하다는 뉘앙스.]] 한편 LG의 [[김재박]] 감독은 한화의 성적부진에 대해 기자와 나눈 대화에서 "송진우나 정민철이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원래 4, 5점 정도는 주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2016461|기사]] 물론 말이 안 되는 소리인 게 정민철의 07년 방어율은 2.90, 06년 방어율으로 3.93이다. 원래 4, 5점씩 줬다면 저 성적이 나올 수가 없다. ~~김재박이 2010년 이후 백수 신세인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결국 08년 한화 투수진은 그야말로 처참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사실 정민철은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낸 투수였다(!). 류현진이 165 2/3이닝을 던져서 어느 정도 일정을 소화했을 뿐, 2위인 송진우는 132 2/3이닝을 던져서 정민철과 엇비슷했던 수준. 나머지 선발? 누가 던졌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이 해 선발진이 이닝을 먹지 못하자 한화의 불펜 혹사는 그야말로 정점을 찍었으며, 훗날까지도 한화 팬들이 [[김인식]]을 욕하는 이유가 되었다. 한편, '''이 해 160승 고지를 돌파했다.''' 통산 160승 투수는 KBO 역사에서 '''[[송진우(야구)|송진우]]''', '''정민철''' 단 두 명 뿐이다.[* 여담으로 160번째 승리를 기록한 2008년 6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이날 경기 직전 정민철은 원정 숙소에 깜빡하고 유니폼을 두고 왔고 후배 [[류현진]]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 순간 대구구장 1루 관중석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관중을 발견했고 그 관중으로부터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를 치렀다. 이 유니폼은 정민철이 과거에 직접 입었던 것으로 절친한 팬에게 친필 사인을 해서 선물로 준 유니폼이었다. 그 유니폼 덕에 정민철이 [[류현진]]의 유니폼을 입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경기 후 유니폼 주인인 팬에게 유니폼을 돌려줬다고 한다. 그야말로 그 팬은 초대형 계를 탄 셈.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44&aid=0000071771|그날의 일화가 보도된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