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복왕조 (문단 편집) ==== [[요나라]] ====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거란 제국)는 북면관과 남면관이라는 통치 기관의 이중화를 통해 국가를 운영하였다. 상경임황부의 북면관은 유목민족들을 통제하였고 중경대정부의 남면관은 한족들을 다스리게 하였다. 북면관은 요가 독자적으로 창안한 관제로 행궁, 부족, 속국에 관한 업무를 담당했고 주요 기관으로는 최고 권력 기관인 북추밀원이었다. 남면관은 중국의 제도를 참고해서 조직한 관제로 주현 · 세금 · 군마 · 한인과 발해인에 대한 민정을 담당했다. 남면관의 최고 권력 기관인 남추밀원이었다. 황제는 날발(捺鉢)이라는 제도를 통해 제국을 순행하면서 지방을 위무하고 신료회의를 하여 전국을 다스렸다. 요나라 군대의 핵심은 정규군인 오르도 부대였다. 이들은 중무장 기병으로 기병창과 활, 검, 철퇴 등을 가지고 싸웠다. 병사 한 사람마다 보급 담당과 잡역꾼 한 사람이 배정되어 정군 1인과 부군 2인의 3인 1조 편제를 이루었고, 여분의 활, 창, 극을 가지고 다녔다. 보급 담당 역시 갑옷을 입고 무기를 지녔으며 잡역꾼도 무기를 사용했다. 이러한 편제는 그대로 3열의 야전배치로 이어졌다. 1열에는 갑옷을 입지 않은 경기병이 배치되고 2열에는 갑옷을 입은 기병이 서며, 3열에는 [[마갑|말까지 갑옷을 입힌]] 중기병이 배치되었다. 오르도 부대는 3열에 서서 정예 예비대 역할을 하고, 잡역꾼과 보급 담당이 각각 1선의 전초전 부대와 2선 지원대 역할을 하였다. 오르도 군 이외에도 거란 부족병 동맹군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전통적인 유목민 방식으로 산발적인 기마전을 담당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징집한 한족 농민 무리를 전투부대 앞에 내세워 [[총알받이|화살받이]]로 이용하기도 했다. 상술한 특징 및 그 밖의 여러 측면을 볼 때 요나라의 전술은 후대 몽골군 전술의 선구적 형태였다. 보통 유목민 기마궁수들이 넓게 산개하여 [[스웜 전술]]을 사용하는 데 비해, 요나라 군대와 후대 원나라 군대는 좀 더 밀집된 대형을 이루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