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찬성 (문단 편집) === 과거 좀비 스타일 ===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한국의 [[반달레이 실바]]라고 불릴 정도로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다. 사실 15세부터 [[합기도]]를 배웠고 17세[* 세는 나이]에 [[킥복싱]]을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격투기 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만큼, 타격으로 격투기 생활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 시절에는 정말 '''미친듯한''' 인파이팅을 보여줬는데, [[좀비]]라는 닉네임이 붙은 이유는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파고들어 접근전을 펼치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원거리에서는 펀치를 연타하며 접근, 인사이드에서는 넥클린치 니킥을 날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뭐 타격전의 근본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상대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자신의 힘을 다한 펀치를 맞고도 꾸역꾸역 다가오는 정찬성이 공포스러울 것이다. 이 좀비 스타일이 가장 돋보인 경기는 역시 레오나드 가르시아와의 미친 듯한 타격전. 맷집이 좋은 선수끼리 붙은 이 경기는 확실히 MMA 라기 보다는 싸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이 광기어리기까지 한 경기에 북미 팬들이 열광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좋은 한국 MMA 선수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 '좀비 스타일'은 불과 다음 경기 루프전의 뼈아픈 KO패로 그 한계를 확실히 드러냈다. 이 때 얻은 교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정찬성의 회고가 '나는 싸움을 하러 들어갔는데 루프는 스포츠를 하려고 나와 있더라' 라는 말이 있다. 한때는 정말로 낙담해서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다지만, 다시 심기일전하여 '좀비 스타일을 버리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보였다. 유라이아 페이버의 알파 메일로 캠프를 옮겨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것이 가르시아 2차전에서 결실을 거두어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UFC 첫승을 거두게 된 것. 가르시아와의 경기 이후 호미닉 전은 6초 만에 끝나서 뭐 달리 보여줄 것도 없었지만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는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어 계속해서 성장중인 파이터라는 것을 어필했다. 현재는 더 이상 좀비 스타일같은 모습은 보여주지도 않고, 또 개인의 성적이나 건강을 위해서 보여줘선 안 되겠지만 여전히 맷집은 그의 강력한 강점 중 하나다. 2017년 복귀전에서도 버뮤데즈의 강력한 한 방을 맞고서도 살짝 주춤한 후 몇 분 뒤 [[어퍼컷]]으로 버뮤데즈를 정리하며 좀비가 건재함을 보여줬다. 다만 로드리게스 전 때는 이런 좀비 정신이 화를 불러 ~~거의 다 잡은 경기에서~~ 처참한 실신 KO패를 당하게 만들긴 했다. 또한 과거보다 맷집이 조금씩 줄어들어 UFC 전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맷집으로 유명한 선수들[* [[네이트 디아즈]], [[켈빈 가스텔럼]], [[프란시스 은가누]] 등]에게는 조금 밀린다는 의견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도 강력한 공격들을 버틸 수 있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맷집이 굉장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경기에서 버틸 수 있는 맷집은 꽤 괜찮은 것으로 보이나, 그동안 난타전이 많았던 파이팅 스타일 때문인지 전적이나 나이에 비교하면 꽤 골병든 이미지로 비춰진다. 전신마취 및 수술을 9회 했다고 한다. 훨씬 더 많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 포이리에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타격스타일상 크게 휘두르는 훅성 펀치로 어깨 탈골부상이 많이 유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수준급의 그래플링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뽑아 올리는 스타일의 레슬링은 구사하지 못한다. 그래플러로 스타일을 변경한 김동현이나 철저한 케이지 레슬링으로 상대방을 구겨버리는 하빕 등에 비교하면 타격전을 많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 마지막 은퇴 경기인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 정찬성이 부상 이후에 지적받던 고질적인 풋워크를 잘 하지않는다는 단점을 고친 인앤아웃 스텝을 살린 스타일로 선방했으나 2라운드에 할로웨이의 펀치에 다운되기도 하며 5라운드 판정승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승리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과거의 화끈한 좀비 스타일을 도박수로 보여주어 마지막으로 좀비다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끝냈다고 평가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