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좋좋소 (문단 편집) ==== 캐릭터 붕괴 ==== 캐릭터 설정 붕괴가 심각하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가까스로 일구어 놓았던 캐릭터 빌드를 교체된 제작진이 모조리 [[포맷]] 시켰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즌 3까지의 캐릭터들은 어느 정도 양면성이 존재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이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드라마 전체가 풍자, 코미디, 성장 등을 표현했다. 하지만 시즌 4는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이 사라지며 등장인물들이 단체로 폐급 짓을 하는 무색무취 비호감 캐릭터가 되었고, 연출은 그러한 모습을 비난하며 재미를 느끼라는 것처럼 해놓았다. 따라서 지금까지 캐릭터에 공감을 해왔던 시청자는 재미보다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조충범은 시즌 3의 이직 성공이라는 결론을 뒤엎고 다시 취업 준비생으로 변경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건, 시즌 3 결말은 '조충범이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했고, 지금까지의 내용은 조충범이 직접 들려준 첫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표현한 액자식 구성'임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조충범을 정승 네트워크로 돌려 놓으려면 시즌 3의 결말을 뒤집어야 한다. 그렇다면 조충범의 이직 시도에 대한 서사의 보완이 당연히 필요했다. 시즌 3까지의 조충범은 시청자가 공감하며 호감을 가지는 캐릭터였지만 시즌 4에서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특색 없고 눈치 빵점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멍청한 캐릭터로 전락했다. 원래 사회 초년생인 조충범의 모습을 보며 공감하는 마음으로 보는 시청자가 많았지만 이제는 그냥 보기 답답하다는 평. 분명 정 사장이 인력이 급한 상황에서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굳이 조충범을 기억해 내 데려왔다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씬을 보면 그냥 하는 것 없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장이 어디 갈때 옆에 두는 정도의 역할만 수행중이다. 이럴거면 왜 데려왔는지 의문이다. 초반에 '좋소개팅'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미나 대리와 함께 허접하지만 여러 시도를 하였던 모습은 사라지고, 프레젠테이션을 글자로 꽉 채워서 낭독만 하는 뻘짓을 보여주고 운전면허증 필기를 여러 번 떨어지는 등 성장하던 모습은 아예 사라지고 오히려 더 멍청해진 모습과 눈치 없는 행동들만 보여주고 있다. 이미나는 경우 캐릭터 변화가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다만 이미나의 경우 시즌 1,2,3 때도 캐릭터가 이미 좀 변했었다. 이번에도 그랬지만 시즌 4 이길 과장의 퇴직금 협상 건을 기점으로 업무 의욕이 사라지고 퇴사각 재는 사원[* 시즌3에서 연말에 퇴사하고 아일랜드로 어학연수를 가려 했다는 설정이 있는데, 문제는 이마저도 시즌 4에서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있다는 설정이 또 붙었다.]이라는 설정 하나로 대놓고 의욕이 없는 티를 보여준다. 백진상은 기존 시즌에서 최악의 인성을 보였는데, 그나마 시즌 4,5에서는 인성이 괜찮아졌다. 이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지난 시즌보다는 인성에서 버프를 받았다. 다만 데려온 이길 과장에게 회사에 필요한 돈을 빌리려고 하는 장면까지 나올 정도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시즌 5 마지막화에 여직원들을 상대로 또 파탄난 인성을 보여주며 끝을 맺었다. 정필돈은 무능력한 면모가 더욱더 심해졌다. 어떻게 회사를 꾸리는조차 의문이 생길정도. 직원들이 회사 돈 쓰는 걸 불쾌해하는 캐릭터이나 시즌 4에서 직원들이 점심으로 '삼첩분식'을 과할 만큼 한 가득 시켰는데 잘 시켰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음 편에서 황만성 고문이 좋아하는 갈비 도시락을 직원들이 같이 시켜도 되냐고 물으니 불쾌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삼첩분식' 제품의 PPL로 인해 기존 캐릭터 설정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몰입감을 해친다.[* 나이 든 사람이다보니 젊은 세대의 입맛인 분식을 썩 좋아하지도 않고, 심각한 구두쇠인지라 가성비를 엄청나게 따진다. 그러니 입에도 안맞고 가성비가 낮은 프랜차이즈 분식을 반길리가 없다. 물론 그냥 동네 시장에서 적당히 사온 분식이라면 얘기가 되겠지만, PPL한답시고 프랜차이즈를 가져온 게 문제.] 정이사는 아무 설명도 없이 사라졌다. 물론 직장인인데다가 극중 백두혈통이라서 맘대로 안나와도 납득이 가는 캐릭터지만 말초적인 재미가 줄은 것은 사실이다. 황만성은 삼전물산 전무 출신인데, 극중 설정상 이름만 대면 아는 대기업 출신 전무가 직원 3명만 있는 구멍가게 수준인 정승네트워크에 고문으로 들어가는 것도 비현실적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캐릭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로 보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