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성하 (문단 편집) === 2018년 '봄이 온다' 공연 관련 논란 === 2018년 4월 6일 한국 가수들이 북한에서 진행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 평양 공연]]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기를 남겼는데 이 내용이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885646258392171&set=a.1418513148438820.1073741827.100008404450908&type=3&theater|#]][[https://archive.is/OvK88|아카이브]] >좋은 소린 아래 썼으니 됐고, 아쉬운 것만 한번 정리해봤다. > >‘썩어빠진 퇴폐 [[자본주의]] 문화’를 [[평양]]에 보여준 [[Red Velvet]]의 공연이 관심사였는데, 모두 무표정인 듯^^. >그래, 나도 실망이었다. >오히려 분위기 깬 듯. 객석에 [[남자]]는 50~60대가 가득 앉아있던데.. >하긴 나도 20대에 [[중국]]에서 [[아이돌]] 그룹 공연 처음 봤을 때 “저건 뭐지?” 싶었다.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동작 좀 맞춘다는 정도는 북한에 전혀 자랑거리 아니다. >[[북한]]은 무려 10만 명이 일사불란하게 율동 맞추는 나라다. >10만 명!! 10만 명!!! 헐~이게 무서운 거다. >고작 넷이 저 정도 산만한 율동으론 명함도 갖다 대지 못한다.^^ >어느 포인트에서 감동하란 말인가.ㅜㅜ > >[[윤도현]]은 왜 노래 선곡 저걸 했지? >‘너를 보내고’로 북한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른 밴드인데... >‘나비’를 불렀던데, 이왕 나비 부를거면 ‘불나비’ 이거 부르면 딱인데... 다시 북한 국민 노래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인데.. > >최진희 나오니 모두 반갑다는 표정이다. >북한에서 ‘사랑의 미로’ 모르는 사람 없을 것이다. >오리지널이 나오니 황홀하단 표정.. >그런데 ‘뒤늦은 후회’는 역시 [[장덕]]의 애절한 버전이 최고다. > >강산에는 북에 갈 때 [[함경도 사투리]] [[탈북자]]들에게 배우고 갔어야... >그건 [[경상도 사투리]]지, 함경도 사투리 아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선희]], 역시 시원하게 멋졌다. > >[[조용필]]의 노래 그 겨울의 찻집은 북한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이설주]]가 조용필을 좋아했다니, 이설주 요청곡 아닐까 싶은데.. >근데 [[김정은]]의 요청곡 뒤늦은 후회는 ‘외롭다..슬프다’...이런 가사 이어지고, 김정은인지 이설주인진 모르겠지만, 이것 역시 요청곡이 눈물이 난다. 뭐 이런 노래다. >정은이 관심 가졌다는 가수도 애절한 [[백지영]]. >정은이, 설주 너흰 맨날 마주 앉아 눈물만 짜니? > >그리고 유일한 북한 노래 ‘푸른 [[버드나무]]’를 왜 하필 [[서현]]에게 부르라고 한건지. >저건 북한 최고 가수의 노래다. >장담컨대 북한 여자 절반이 서현이보다 저 노래 더 잘 부른다. ㅜㅜ >그리고 그 객석에 앉아있는 미모의 여자들 다 북한 최정예 가수들이여... >자기를 가수라고 소개했음 어느 정도 퍼포먼스는 나와야지, 가창력이 안습. >내가 불러도 서현이보다 나을 듯~. > >끝으로, >먼저 북한 노래 몇 개로 관객 분위기 풀어주고 몰입하게 하고, 그담에 한국 노래 부르게 했더라면 훨씬 반응이 좋았을 건데, 뻣뻣한 얼굴들을 향해 생소한 한국노래 연속 따따따~퍼부으니 오랫동안 무표정 이어진다. >총괄자라는 [[탁현민]] 행정관의 기획력, 상상력의 한계. >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관평 끝- 기사로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북한 부심 부릴 거면 [[평양]]으로 돌아가세요.''' 각 가수들에 대한 비판 때문에 (특히 [[Red Velvet]]과 [[서현]]) 팬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은 덤. 사실 이는 북한 가수들이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북한의 가수들이 체제 찬양과 김씨 일가에 대한 충성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많이 부르기 때문이고 이는 곧 북한 주민들의 충성심을 고양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일이라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때문. 그런 까닭에 북한의 이런 가수들을 보고 자라왔던 주성하에게 남한의 걸그룹이 부르게 한 것은 조금 어이 없는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이 발언은 "결국 주성하 본인이 여전히 '''[[예술]]은 체제 선전을 위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나온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북한]]에서는 사실이다. 북한의 모든 예술은 오로지 [[조선로동당]]과 [[백두혈통|김씨 일가]]에 대한 충성, 그리고 체제사상 유지를 위한 인민들에 대한 세뇌의 차원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당장 비체제 선전으로 유명한 곡이라고야 '반갑습니다'와 '휘파람' 외에는 남한에 알려진 노래도 별로 없고, 북한의 선전물에서 등장하는 [[매스게임]]이나 웅장한 공연 상당수를 보더라도 김씨 일가의 만수무강, 그리고 당과 체제의 영원한 존속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한국 가수들이 아름다운 미녀 가수들이나 가창력, 퍼포먼스 같은 것들을 '총집결해서' 북한 인민들에게 '[[자본주의]] 맛을 보여주었어야' 하는 공연이었어야 하는데, 공연을 총괄한 탁현민 행정관은 거기에 못미쳤고 결국 '기획력과 상상력의 한계'를 가진 사람이라고 비판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이런 관점에서 ''예술의 목적은 선동이 아니고, 각자 다른 예술성을 지닌 가수들(그것도 한국 탑티어들)이 왜 체제선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펼쳐야 하는가? 자신의 예술 세계가 있고 자신의 노래를 가진 가수들이 왜 북한 관객들을 위해 북한 노래를 선곡해야 한다는 말인가?" 라는게 비판자들의 의견이다. 반면 주성하의 이 글이 지적하는 것은 단순하게 "이번 남쪽 가수들의 공연이 북쪽 관객들의 입장에선 별 감흥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거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남쪽에서도 공연을 기획할때는 항상 주관객층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짜는데, 이번 공연은 준비기간이 짦아서 그런건지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라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