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진대피요령 (문단 편집) == 추가 정보 == * 지진을 느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해야 한다'''. 또한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진으로 다쳤을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에는 한계가 있고 지진 대처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일본의 경우도 외부에서 추가 인력이 오는 데까지 최소 3일이 걸린다. 다치게 되면 생존할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 따라서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집안에서 지진을 느꼈을 경우 해야 할 행동의 우선순위는 '''최우선으로 탁자 같은 단단한 천장이 있는 가구 밑에 숨어''' 머리 보호 및 본인의 안전 확보, 건물이 틀어져 문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 때문에 현관문을 열어 탈출구 확보 → 지진이 멎은 후 공터나 운동장 등의 대피소로 이동이다. 무섭다고 무작정 건물 바깥으로 튀어 나가는 행동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음을 명심하자. * 한편, 일설에 의하면 책상 아래보다도 보다 뛰어난 대피 장소가 바로 화장실이라고 한다. 근거로는 화장실은 구조상 다른 방에 비해 면적이 작은 편이라 붕괴 위험이 낮고, 습기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가 더 두껍게 시공되는 편이며, 배관 파이프 설치를 위해 철근 역시 다른 방에 비해 많이 사용되고, 부가적으로 수도관과 변기통에 설치된 수조[* 더럽더라도 탈수로 죽는거보단 낫다!] 덕분에 고립되더라도 물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론도 있는데, 요즘 화장실에는 배관파이프를 철근으로만 쓰기보다는 플라스틱도 섞어서 쓰고 있으며 화장실에는 거울, 변기 등 깨지기 쉬운 것이 사방에 널려있어 위험하다는 것. * 또 다른 건물 내 안전지대로는 계단실이다. 단, 모든 계단실이 안전한건 아니고 4면이 콘크리트 벽으로 꽉 막힌 피난 계단 혹은 특별피난계단이 조건이다. 좀 높다 싶은 고층 건물은 반드시 법적으로 이 계단이 설치되는데, 복도에서 문을 별도로 열고 들어가야하는 계단(아파트도 포함된다)이라면 이 계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 문 역시 갑종방화문이므로 화재에 어느정도 안전하다. 이 계단실은 4면이 구조적으로 튼튼한 콘크리트 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공간이 좁은데다가 평면적으로 사각형에 따른 구조적 이점도 갖고 있음은 물론 계단 바닥판 자체가 지진에 의한 횡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벽체의 부담을 잡아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천해의 요새가 된다. 물론 건물 전체가 붕괴되는 최악의 상황엔 이 곳도 당연히 붕괴 된다. 어째든 상술한 내용 외에도 계단실은 천장에 떨어질 것도 없고 사람이 다칠만한 또 다른 시설물이 없다는 것도 좋은 임시 피난장소라고 볼 수 있으며, 이름과 같이 피난시 이용하라고 만들어진 장소로 지진이 끝난 뒤, 빠르게 건물 밖으로 대피가 가능하다. * 천장이나 선반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맞아 머리를 다칠 수 있으므로, 책상 밑 같은 곳에 숨는 것이 좋다. 숨으면서 책상다리 등을 잡고 지탱하자. 만약 책상이 없다면 침대나 소파, 식탁 등에라도 숨자. 이는 건물이 무너지는 것에 살아남으려는 것이 아니라, 집안 집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생각보다 TV, 장식장, 형광등, 유리창 등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다칠 물건들이 실내에 많다. 건물이 내려앉아서 죽는 스펙터클한 사상자 비율보다는 오히려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다치는 사람 비율이 훨씬 높다. 이는 현재 상태에서 최선의 안전 선택으로, 최소한 머리와 몸 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제아무리 탁자가 부실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도, 머리 위에 떨어진 형광등에 피범벅이 되는 것은 보호해줄 수 있다. * 발 밑이 아니라 '''머리 위를 조심할 것.''' 영화나 만화, 게임 등에서 나오는 것처럼 땅이 갈라져서 빠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아예없지는 않다. 하지만 당장 위에서 무수히 많은 물건들에 맞아 죽을 확률이 높기에 머리를 조심하는것이 옳다.] * '''지진이 한창 일어나는 동안에는 밖으로 나가려고 섣불리 움직이지 말 것.''' 지진이 일어나는 동안에는 건물 간판이나 고층의 유리창이 떨어지는 등 밖으로 나가는 도중 낙하물에 다칠 위험이 크다. 당장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경주 지진만 해도 지진 발생 직후 간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칠뻔한 동영상이 CCTV 자료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렇게 물건들이 깨져 널브러진 데다 흔들리기까지 하는 지면 위를 급하게 달리다가 오히려 크게 다칠 확률도 높다. 고로 지진이 일단 멎을 때까지는 나를 깔아뭉갤 무거운 가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방 중앙부에서, 낙하물에서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해줄 수 있는 튼튼한 가구, 예를 들어 탁자 밑에 숨는 것이 좋다. 한국의 건물은 내진설계가 미비해서 가만히 있다간 깔려버린다는 식의 말을 가지고 그러니까 건물을 탈출해야 한다는 논거로 사용하면 절대 안 된다. 생존주의자 김종도씨에 의하면 애초에 건물이 무너질 정도의 지진에서는 사람이 균형을 잡고 서 있는 것조차 쉽게 할 수 없다. 게다가 실내에서도 온갖 생활 사무집기가 떨어지고 깨져 있을 텐데, 그 상태에서 바닥을 기어서 탈출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평범한 상황에서 건물을 탈출하는 것도 평균적으로 몇 분은 걸리는데 심지어 기어 다니다시피해야 한다면 사실상 큰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 바깥으로 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정말 만에 하나 운 좋게 문 근처에 있고 균형감각이 특출나서 어찌어찌 나갈 수 있다 해도 나가면 안 되는 것이, 건물 밖에 나가더라도 외벽에 달려있던 실외기, 간판, 유리창 등 수많은 물건이 떨어질 수 있어 실내에 있는 것보다도 오히려 훨씬 위험하다.[* 건물에서 최소 10미터 이상 충분한 이격을 두고 있다면 안전할 수 있지만 건물 사이 이격 자체가 그 정도가 안 되는 경우도 많고, 건물에서 10미터 떨어진 공터는 보통 '차도'다... 지진 피하다가 차에 치이자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일단 비상통로를 인지 및 확보해 두었다가 '''진동이 잦아들었을 때'''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좋다. [[https://blog.naver.com/kjongdo/221408253448|탈출에 걸리는 시간을 재본 실험]][* 15층 사무실 입구에서 1층 현관에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 2분. 반면 낙하물 발생까지 걸린 시간 5초.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사람들 및 낙하하는 집기로 인한 병목현상을 고려하면 탈출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 지진이 났다면 화재 등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는 게 좋겠지만 진동이 심해 그러기 어려운 경우에는 무리해서 전기와 가스를 차단할 필요는 없다. 지진은 길어봤자 2분 정도이므로 전기와 가스는 진동이 잠시 소강상태일 때 차단해도 좋고 상황이 좋지 않다면 그대로 놓고 탈출해야 한다. 무엇보다 빠르게 탈출하는 게 중요하다. 오히려 지진이 진행 중인 와중에 전기와 가스를 끄려고 움직이다가 다칠 위험이 크기에, 일본의 최신 대비 매뉴얼은 일단 대피→나중에 차단이다. (일본의 경우 지진에 대비한 전기와 가스 자동 차단기가 잘 설치되어 있다는 이유도 있다.) * 전기와 가스 차단만큼 중요한 것은 문을 열어놓는 것이다. 지진으로 건물이 약간 비틀리는 경우, 문이 끼여서 안 열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한국 아파트처럼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철문으로 대문을 사용하면 끼여서 안 열리기 쉽다. 상기한 것처럼 일본의 경우에는 자동차단기 보급이 잘 되어 있어 선 대피 후 차단을 권장하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꼭 그렇게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 보통 강진 직전(본진)에 약한 지진(전진)이 발생한다.[* 모든 전진이 다 그런 것은 아니나, 큰 지진이 뒤이어 올 수 있다는 생각은 늘 갖고있어야 사고를 최대한 면할 수 있다.]대략 그 시간차는 대략 수 십초 내지 수 분 이내이며, 길게는 수 십시간 뒤이다. 일단 약진을 감지했다면 비상통로를 확보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가스 밸브를 잠그고 구급 용품 등의 위치를 재확인하자. * [[엘리베이터]]로 도망치는 것은 물론 금물이다. 혹시라도 엘리베이터에 있다가 전력이라도 끊어지면 큰일 난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면, 현재에서 가장 가까운 층을 시작으로 전체 층의 버튼을 누르자. 그리고 문이 열리면 빠르게 엘리베이터 밖으로 대피하라. 물론 '''비상용 엘리베이터'''라면 진동이나 화재가 발생해도 정지하지 않고 강제로 작동하게끔 할 수 있기는 하다. 또한 비상운전으로 전환하면 출입문도 수동 조작이 가능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소방관이나 건물 관리자만이 할 수 있지만, 고층 건물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급속도로 퍼져서 연기에 질식하기 전에 일반적인 방법(비상계단 등) 탈출이 도저히 불가능하거나, 혹은 건물이 부실 공사여서 지진 이후 붕괴의 조짐이 발견되어 최대한 빠르게 내려가야 할 때 강제로 활성화해서 쓰면 된다. 정석은 아니나, 일단 살아야지. 보통 내부 운전반 최상단에 비상운전 또는 소방운전 전환하는 열쇠 구멍이 있는데, 가위나 일자 드라이버 같은걸 끼워서 통상운전->비상운전으로 힘과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강제로 돌려주면 된다. 어려울 경우에는 망치나 드라이버로 해당 부분 운전반을 뜯거나 때려 부숴서(부수기보다는 뜯는 게 더 좋다. 망치 뒤의 장도리를 나사로 고정된 운전반 패널 옆의 틈에 쑤셔 넣은 다음에 당겨서 패널을 뜯어내는 식으로.) 운전반 뒷면과 내부 기판이 노출되게 한 다음에 그 열쇠 구멍에 연결된 두 전선을 뽑아다 쇼트시키면 된다. --지진 나는 데 저런걸 가지고 있다고?-- * 외출 중에 있다면, 낙하물에 다칠 위험이 있으니 최대한 빨리 넓은 공터로 피하라. '''학교 운동장이든 넓은 광장이 있는 공원이든 뭐든 좋다.''' 넓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면 된다. 물론 이동 중 낙하물에 다칠 수 있으니 쿠션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가는 건 필수. 건물 유리창 자체가 낙하물이므로, 되도록 건물로부터 멀리 길 가운데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지진 직후 건축물 주변에는 접근을 자제하고, 만일 내부에 있을 경우 주변을 최대한 건드리지 말고, 빠르게 탈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내진설계]]라는 것이 대피만 가능한 수준으로 해두는 경우도 있고,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 [[재건축]]을 해야 하며, 후자라고 할지라도 재사용 전에 점검이 필요하다. 즉 지진에 노출된 건물은 당장 무너지지'''만''' 않았을 뿐 언제든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건물 근처에 있을 경우 깨진 유리, 건물 파편 등이 떨어지며 머리 등의 신체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본진 이후의 여진 등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빠르게 대피소로 피신하자. * 지진 직후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땐 머리 위를 보호할만한 것으로 가리면서 신속하게, 하지만 침착하게 빠져나가야 한다. 학생의 경우 가방을 머리 위에 들어 쓰면 된다. * 외부로 탈출했는데 마땅히 피신할 넓은 공터가 없다면 지하철역으로 가는 게 좋다. [[서울 지하철]] 기준 [[1기 지하철 계획|1~4호선]]을 제외하고는 웬만한 지진에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설계되어있다. 물론 정전되거나, 정전 후 복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저 터널이면 터널 붕괴, 해안가 근처면 쓰나미 때문에 침수될 수도 있으니 알아서 잘 대피하자. 수도권 기준으로 [[인천역]], [[신포역]], [[숭의역]], [[인천 1호선]]의 [[송도국제도시]] 구간들이 침수 가능성이 높으며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바다와 인접한 특성상 피해가 매우 클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부산진역]] 이후 하행 [[부산 지하철 1호선]] 구간과 [[남천역]] 이후 하행 [[부산 지하철 2호선]], [[송정역(부산)|송정역]] 이후 상행 [[동해선 광역전철]] 등 바닷가에 인접해있는 특성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클것으로 보인다. * 지진은 건물을 붕괴시키고 [[해일]]이나 [[쓰나미]]를 일으키기도 하는 만큼 지진에 의한 막대한 피해를 줄이려면 [[인공위성]]을 통한 지형 변화 관측, 지진계 및 [[내진설계]] 적용, 안전 교육 시행 등으로 대처를 마련할 수 있다. *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소방서]]나 [[경찰]]에 신고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보통 당황하게 되어 119에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아 전국적으로 수천 통의 신고전화가 빗발치게 되는데, 본인에게 피해가 없다면 119에 전화해봐야 도움되는게 없다. 평소 대처 요령을 익히고 있다가 소방당국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만 연락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