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남불용청 (문단 편집) == 끝없는 삽질과 패치의 역사 == 과거에는 [[주문 무효화|{U}{U}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뭐든지 대처하는 다용성]]이 표준 규격이었기 때문에 그 흉악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청색을 쓰지 않는 플레이어, 특히 누구보다 중요한 신규 플레이어는 주문 무효화를 엄청 싫어한다. 주문이 무효화되는 것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무덤으로 가거나 추방되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ETB (Enters-the-battlefield) 효과, 즉 전장에 들어오면 발동되는 효과는 주문이 무효화되지만 않는다면 무조건 발동하며, 무효화도 지극히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디나이얼로 제거해도 어느 정도 자기 몫은 하고 제거된다. 반면에 주문 자체를 무효화하면 ETB 능력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귀중한 마나를 낭비한 셈이다. 이런 무효화 주문마저 막을 수 없는 능력은 생물 주문을 발동하는 순간 발동하는 능력이 있지만, 이는 ETB의 상위호환 능력으로 취급되며 [[엘드라지|정말로 희귀하고]] [[히드라성 크라시스|강력한 예시]]다.] 이러한 사실을 안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는 니가와 계열의 덱이 성립되지 않도록 조정하여, A급 무효화 주문을 매 블록마다 몇 장씩 찍던 디자인 방침을 바꿨다. 8th Edition부터는 주문 무효화를 재판하지 않았고, 10th Edition부터는 [[마나 유실]]도 재판하지 않음으로써 순수한 [[니가와]] 스타일 덱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이미 정립된 청색의 특기를 바꿀 수도 없고 청색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도 없기에]], 청색을 쓰지 않는 유저의 고개를 젓게 만드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온다. [[The Deck]]이 입증하듯이, 청색은 초창기부터 다른 색과 섞여도 무서운 힘을 발휘해 온 색이다. 2008년과 2009년의 [[스탠다드(매직 더 개더링)|스탠다드]]는 각각 페어리 종족덱과 오색 컨트롤이라는 [[퍼미션]] 덱들의 무대였고, 2010년 2월에는 메타를 주름잡던 어그로 덱인 준드 케스케이드에 맞서 Patrick Chapin이 [[Jace, the Mind Sculptor]]를 주축으로 하는 백청 컨트롤을 T2에 재림시키며 청색의 위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결국 제작진도 포기했는지 2010년 7월 [[Magic 2011 Core Set]]에서 마나 유실을 재판하였는데, 덕분에 안 그래도 사기 취급 받고 있던 제이스가 본색을 드러내며 2011년을 청색 컨트롤의 전성 시대로 만들었다. 결국 그 해 하반기에 스탠다드에서는 간만에 금지 카드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2012년에는 [[신비의 탐구자]]와 [[찰나의 마도사]]로 인하여 기존의 컨트롤 덱의 틀을 깨버린 클락 퍼미션이 대세 덱으로 올랐는데, 때문인지 이 해에는 [[영혼의 동굴]]과 [[최고 판결]]을 위시하여 무효화되지 않는 카드가 대량으로 발매되었다. 2014년 말에는 [[보물선 선상여행]]과 [[시간 발굴]]의 콤보가 악명을 떨쳤으며, 2015년에는 [[브린의 신동 제이스]]가 수많은 유저들에게 Jace, the Mind Sculptor의 악몽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2018년에는 모노블루 덱도 모자라 [[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 때문에 백청 및 에스퍼 (백청흑) 컨트롤 덱이 다시 진남불용청의 전성기를 열었다. 덕분에 수많은 플레이어, 특히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덕에 매직 더 개더링으로 유입된 신규 플레이어들은 잊을 수 없는 악몽을 경험했다. [[아크불빛 불사조]]의 발매와 함께 청색과 적색을 섞은 이젯 피닉스라는 덱도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2019년에는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 [[장막을 가르는 자, 나르셋]], [[조종하는 손, 도빈]] 때문에 모노블루와 백청, 에스퍼 컨트롤 덱은 힘을 잃었지만, 청색을 채용하는 다른 덱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에스퍼는 미드레인지, 템포, 히어로,[* [[1번 관할구역의 영웅]]을 비롯한 소수의 생물과 다수의 플레인즈워커 카드를 채용하는 에스퍼 덱. 어그로, 미드레인지, 컨트롤 등 기존의 아키타입으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해서 유저들은 편의상 해당 덱을 히어로라고 불렀다.] 슈퍼프렌즈 등으로 분화하여 강력한 위상을 유지하는 이젯 피닉스와 함께 커다란 지분을 차지했다. 나아가 제스카이(적백'청'), 술타이('청'녹흑), 4색 [[공포군단 지휘|커맨드]]('청'녹흑백) 등의 덱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며 전국시대를 열었다. 시믹 컬러 역시 기존의 인식을 깨고 [[밤무리 매복병]]과 [[목깃을 두른 신비주의자]]를 채용한 시믹 섬광이나 [[세계를 뒤흔드는 자, 니사]]의 펌핑에 힘입어 [[대량 조작]]과 같은 강력한 고코스트 청색 주문을 발동하는 형식의 아키타입으로 활약 중이다. 10월 [[엘드레인의 왕좌]]에서는 대놓고 사기로 만든 듯한 [[왕관 도둑, 오코]]가 녹색 중심에 청색을 터치한 시믹 컬러의 미드레인지 덱에서 활약하다 금지를 당했으며, [[여름의 장막]]이나 니사를 위시하여 녹색이 확연한 오버파워 카드들을 갖추자 시믹 섬광이 니사와 히드라성 크라시스까지 끌어들여 게임을 장악하는 형태로 변신하여 탑덱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가 로테아웃된 후에는 사장됐던 제스카이도 [[발명의 화염]]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받아 메타의 한 축을 차지했다. 2020년에 [[죽음 너머의 테로스]]가 풀린 후에는 [[죽음 너머의 테로스의 반신 사이클#s-4|주조소에서 단련된 자, 아낙스]]와 [[엘드레인의 왕좌의 전설적 마법물체#s-4|불씨칼날]]의 콤보를 앞세운 모노레드가 크게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청색 또한 엘드레인 시절부터 강덱으로 이름을 떨치던 제스카이 발명, [[자연의 분노의 거신, 우로]]를 받은 테무르 [[황무지 개척|개척]], 그리고 [[꿈 투망꾼]]을 비롯한 지원 카드를 받은 UW으로 꾸준히 강함을 과시했다. 결국에는 2월에 열린 제 26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UW 덱과 발명 덱이 결승에서 만나 진남불용청의 위엄을 재입증했다.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발매 후에는 [[구리 코트 추방자, 루카]]나 [[세력 규합자, 위노타]]로 [[배반 공작 요원]]을 꺼내는 제스카이 계열 덱이 악명을 떨쳤고, 결국에는 배반 공작 요원이 [[https://magic.wizards.com/en/articles/archive/news/june-1-2020-banned-and-restricted-announcement|상대하기에 너무나 불쾌하다]][* 원문은 "uniquely frustrating to play against."]는 이유로 발명의 화염과 함께 금지당하며 스탠다드 밴이 6장을 갱신하게 되었다. 로테아웃 직전에는 [[성장 나선]]과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가 다른 강력한 카드들과 함께 금지되어 스탠다드 밴이 10장(!)[* 매직 더 개더링의 [[매직 더 개더링/금지 제한 카드|금지 제한 카드]] 문서에 보다 자세히 설명되었듯이, 스탠다드는 제작사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금지되는 카드가 나오지 않도록 조치하는 포맷이다. [[마크 로즈워터]]는 스탠다드에 금지 카드가 지정되면 누군가는 사장실로 불려가 박살난다고 암시했을 정도. 따로 플레이 테스트 팀까지 뒀음에도 불구하고 금지 카드가 10장이 생겼다는 것은 어딘가 굉장히 어긋났다는 뜻이다.]에 달하는 역대급 대참사가 터졌다. 2021년에는 [[젠디카르 라이징]] 발매와 함께 금지 카드 상당수가 스탠다드에서 사라져 밸런스가 조금 잡히나 싶었지만, [[Omnath, Locus of Mana#s-4|창조의 원천, 옴나스]]를 중심으로 한 4C 옴나스 램프와 4C 옴나스 모험이라는 괴이한 변종이 스탠다드와 히스토릭을 장악했다. 2020 시즌 피날레 대회에서는 옴나스를 채용한 덱이 스탠다드에서는 72%, 히스토릭에서는 34%나 되었다. 공식 측에서 대놓고 옴나스를 [[https://magic.gg/news/2020-season-grand-finals-metagame-breakdown|"악당"이라고 매도]]했을 정도. [[어른의 사정|막 발매된 팩의 키 카드를 금지하고 싶지 않았던]] 위저드는 스탠다드에서 자연의 거신, 우로를 금지하는 미봉책을 썼지만, 결국 10월 12일에 스탠다드에서 [[야생지로 도망치다]]와 [[행운의 클로버]]와 창조의 원천, 옴나스를,[* 이로서 스탠다드의 금지 카드는 다시 8장으로 올라가고 말았다.] 히스토릭에서는 옴나스를 유예하고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와 황무지 개척을 금지했다. 이후로도 스탠다드에서는 디미르 도적이, 히스토릭 이하 포맷에서는 자연의 거신, 우로가 기승을 부리며 유저들에게 끝없이 진남불용청을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칼드하임]]에서는 '''[[알룬드의 깨달음]]'''이 등장하여 라브니카 시절 운명의 결합점을 연상시키는 악몽을 선사하고 있다. 7마나 집중마법이라 운명의 결합점만큼 악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카드 한 장에 1/1 비행 생물 2개가 끼워팔기로 나오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숨돌릴 시간을 마련해주거나 아예 피니셔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하필 같은 세트에 등장한 '''[[황금다리 용]]''' 때문에 마나 가용량에도 크게 여유가 생겨 7마나라는 점도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이 덱은 [[스트릭스헤이븐]]에서 마나 가용량 여유를 주는 또다른 생물인 [[갈라제스 프리즈마리]]의 등장으로 이젯 드래곤이라는 아키타입이 되어 탑덱으로 군림했으며,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에서 레인저 직업과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변신 대지|단색 변신 대지]]의 등장으로 크게 강화된 모노그린에게 어느 정도 억제되었으나, [[이니스트라드: 한밤의 사냥]]에서 [[그을린 알]]과 '''[[전기적 반복]]'''이 등장하면서 빠른 템포의 드래곤과 연속 추가턴의 턴즈로 분화되어 다시금 탑덱에 올라 진남불용청의 시대를 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