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해기지사령부 (문단 편집) == 근무 환경 == * 어디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부지가 크고 주둔부대가 많은 특성상 이들 전부를 관리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대체로 [[수병]]들이 근무하기에 괜찮은 곳으로 여겨진다. 다만 함정과 [[도서]] 및 격오지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해야 육상발령자격이 주어지는 해군 특성상, 대부분의 TO가 2차 발령지로 구성되어 있는[* 전부 다는 아니다. 진기사는 의전부대를 겸하기 때문에 [[군악대]]나 [[의장대]] 같은 행사지원부대가 있으며 위에도 언급된 것처럼 항만방어전대나 각종 육상지원부대([[보급병]], [[운전병]]같이 바로 2~3차발령지로도 갈 수 있는 이들은 이병 때부터 여기로 와서 전역한다. [[화생방대]]에도 종종 탐측, [[제독(동음이의어)|제독]] 교육을 받고 온 이병들이 온다.)들이 있는지라 아예 군생활 전체를 진기사에서 보내는 수병들도 존재하며, 실제로 일이병들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그냥 종교활동 가면 득시글댄다. 그건 고속정생활관등에서 온 이병이 많으니까.~~] 진기사는 [[상병]]과 [[병장]]이 우글거리고 [[이병]]과 [[일병]]이 드문 역피라미드 구조로 되어 있어, 빨리 발령을 올수록 막내 생활을 다시 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진다. 다른 해군 2차발령지들과 마찬가지로, '육체적으로 편하고 정신적으로 피곤해지는 곳'이지만, 최후방이라 전방 부대에 비해 사정이 많이 괜찮은 편이다. 내무생활이 널럴한 곳도 많고 편의시설이 좋은데다 ~~해상보다 렙업하는 데 시간 걸리지만~~ 짬차면 편해지는 건 똑같다. 전투[[병과]] [[부사관]]이나 [[장교]]들에게도, 좌천 걱정 없이 좀 쉬다 갈 수 있는 후방 부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 부지가 넓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에는 [[자전거]] 등을 몰거나 걸어서 복지시설을 이용하거나 타 함정 및 부대 등에 동기 등을 만나러 놀러 다니는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이는 창원시 공용 자전거인 누비자가 영내에 설치되어 있어서인데, 봄에 [[전역]]하는 [[말년병장]]들이 전역교육기간 혹은 집에 가는 날에 [[예비군]]복 입고 벚꽃라이딩을 하는 경우도 가끔 발견된다. * 대형[[마트]]급의 꿈의 [[PX]]인 충무복지관[* 해군은 보통 타군의 PX를 복지라고 칭하는데 [[서점]], 매점, [[GS25]], 달곰김밥, --뽕뜨락피자--등 각종 민간 위탁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해군 최대 규모의 PX이자 3군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꿈의 시설이다. 전군 영내 최초 프렌차이즈 [[KFC]]가 입점한 적이 있었는데, 폐업할 때까지 전국(!) 매출 순위 2위권을 유지하여 충격과 공포를 줬다. 계약기간 만료 후에는 재입찰을 통해 [[BBQ치킨]]이 입점했는데, 역시나 전국 수준급의 매출을 올렸고 나뚜루, 미스터 도넛 등 민간 위탁 상점의 여알바생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건물도 이 곳 부지에 있다. 메인인 충무복지 외에 각 부두마다 복지 및 식당이 곳곳에 숨어 있다. * 경남 창원(진해)에 있기 때문에 눈 구경하는 게 힘든 곳이다. 경상남도 중부, 동부 해안이 가뜩이나 타 지역보다 눈이 안 오는 곳이긴 하지만, 심지어 진해는 그 중에서도 마산항에 눈발 날리고 있는데 비가 오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타 군에서 이가 갈리도록 삽질하는 눈 사역은 이 곳에는 없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눈은 안 오는 대신에 '''4월에 벚꽃이 흩날리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지옥을 맛보게 된다. 특히 [[진해 군항제]] 때 운전병들은 죽어난다. 바로 아래 문단 참조. * [[진해 군항제]] 때가 되면 가장 죽어나는 사람들이 여기 근무하는 장병들이다. 군항제 시즌에 벚꽃당직이라 하여 주도로 주변에 배치되어 길 안내를 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는데, 안 그래도 A급 동[[정복(의복)|정복]] 입고 땀 뻘뻘 흘리며 길안내를 하는 것도 힘든데 통제 안 따르는 민간인들이 금지구역으로 들어가거나 난동을 부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기피되는 당직이다. 덧붙여서 이 기간 한정으로 진기사/[[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해군사관학교|해사]] 소속 [[운전병]]들에게는 지옥이 펼쳐지는데, 각종 순회차량 지원은 물론이거니와 노면[[청소]] [[차량]] 및 [[쓰레기]] 수거차량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풀뺑뺑이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영외로 나가는 경우는 주차장이 된 진해 시내와 안민터널을 보며 피눈물을 흘린다 카더라... 벚꽃이 흩날리게 되면 이 꽃잎~~쓰레기~~들이 온데 차바퀴에 들러붙어서 방금 청소해놓은 차량과 노면을 또 어지럽히는데 특히 그 날 새벽에 비라도 왔다면(...) 민간인들이 개방기간 동안 "어떻게 이 동네는 벚꽃이 이렇게 울창한데 도로에 꽃잎 하나 안 떨어져 있지?" 하는 의문점은 바로 이런 장병들의 노고~~갈려들어감~~ 때문인 것이다. * 그리고 하필 군항제가 열리는 4월은 해군 수병들이 동정복을 입는 마지막 달로, 슬슬 따뜻해지는데다 그 수많은 인파, [[아스팔트]]의 열기 등으로 인해 착용자가 정말 버티기 힘들어진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보통 4월 초는 거의 초여름같은 이상고온이 오는 경우가 다반사.[* [[진해 군항제]] 문서 보면 어느 수병 출신 예비역이 "해병 아저씨들 반팔은 시원해보이기라도 하지" 라고 써놨다가 "근무복이 시원하다고?"라는 해병 예비역, 그리고 그 밑에는 2014년 이상고온 기간 '''그 무더위에 해돌이 인형탈 쓰고 문무대왕함 함교를 오르내린 수병'''까지 등장해서 혼파망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예쁜 [[누나]]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다지 힘들진 않다. [[화생방대]]의 경우, 짬이 안되면 부대 밖에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 특이하게도 면회를 영외에서 실시한다. 면회 신청은 1정문 앞 '해군의 집'(구 수병의 집)에서 받는데 이곳의 위치가 정문 밖 50m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 장병들이 각 배와 생활관에서 연락을 받고 준비해서 '걸어'나오기 때문에 면회 대기 시간이 꽤 긴 편이고[* 평균 30분~1시간은 걸린다. 물론 이 또한 부대나 상황에 따라 다른데, 당직 때문에 출근한 간부가 출타 예정인 수병들을 정문까지 태워주는 경우라던가, 전역자들이나 휴가자들을 위해 신청해둔 버스에 묻어 가는 등의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 거대한 부지 안에 꽉꽉 들어찬 예하부대와 함정들 면회 관리를 거기에서 다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이래저래 정신없다. 그러니 주말근무하는 불쌍한 해군의 집 수병들 괴롭히지 말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자. * 진기사 안에는 산성산 등산길이 있다. 수병을 포함하여 모두 통행할 수 있으며, 매년 10월에서 4월까지는 인트라넷 홈페이지에서 허가를 받아야 통행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정상에 올라가면 진기사 풍경을 정자에서 쉬면서 볼 수 있다. 가는길은 군수사령부 로터리에서 숲길 방향으로 계속 가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