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인지업 (문단 편집) === 스플릿 체인지업 === || [[파일:Chris Paddack.gif|width=100%]] || || [[크리스 페덱]]의 스플릿 체인지업 || 벌칸 체인지업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벌칸은 [[스타트렉]]에 나오는 그 [[벌칸(스타 트렉)|벌칸족]]이 맞다. --[[트레키]]들 급관심-- 그립이 벌칸족 특유의 인삿법처럼 중지와 약지를 벌리고 던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파일:external/www.thecompletepitcher.com/pg-pb.jpg]] 요새 많은 투수들이 던지는 체인지업으로, [[스플리터]]의 변형이다. 스플리터가 검지-중지를 벌리고 잡는다면, 벌칸은 중지-약지를 벌려 잡는다. 그립은 확연히 다르지만 공이 변화하는 원리, 그립을 잡는 이유와 목적, 그로 인해 얻어지는 결과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 구분이 의미가 있냐는 말도 있다.[* 스플리터보다 공을 쥐는 힘이 더 약해져서 구속은 더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펠릭스 에르난데스]]나 [[팀 린스컴]] 등 벌컨 체인지업을 던지는 선수들의 구속은 딱히 스플리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서클 체인지업]]의 변형으로써 던지는 투수도 많다. 검지로 공을 채는 서클 체인지업을 중지로 채며 던지는 것이다. 이러면 위 스플리터 방식보다 구속은 낮지만 각이 커지게 되고 역회전 움직임도 있다. 상단의 크리스 페덱이 이런 경우이다.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역시 스플리터와 서클 체인지업이 나온다. 그러므로 변형 체인지업이라고 보면 될 것인데 빠른 패스트볼과 함께 사용하면 그 위력은 배가 된다. 실제로 서클 체인지업과 스플리터의 중간 느낌으로 검지-중지를 벌린 채 던지는 투수들도 있는데, 이를 포시볼(Foshball) 혹은 포시 체인지업이라고 구분하는 경우도 있는 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투수 [[마이크 보디커]]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디 고든]]의 아버지이자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스티븐 킹의 소설]] 모티브인 톰 고든이 이것으로 유명했다. [[트레버 호프먼]] 역시 자신의 팜볼과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원리는 좀 과장되게 말하면, 공의 양 옆을 잡고 패스트볼을 던지는 셈이다. 공 보다 작은 원반으로 예를 들면 더 이해가 빠르다. 원반을 수직으로 세워서 날 끝을 손으로 잡고 던지면 날은 회전하며 날아갈 것이다. 하지만 원반의 중심, 회전축을 잡고 던지면 날끝을 잡고 회전을 줄 때보다 회전을 안 하며 날아갈 것이다. 같은 원리로 공의 가장자리, 회전축과 먼 곳에서 힘을 줘 던져 회전을 많이 주는 패스트볼과 달리 공의 회전축과 가까운 곳에서 힘을 주고 던져 회전을 적게 먹이는 공이다. 그 결과 패스트볼과의 구속 차이는 서클 체인지업과 패스트볼 차이만큼 크게 나진 않지만 낙차가 큰 공이 나가게 된다. 예로부터 클레멘스, 실링같이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들은 대개가 서클 체인지업을 대신해 던지는 투수들이 많았는데,[* 반대로 포크볼을 즐겨 던지는 일본 투수들은 체인지업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고, MLB에 진출해서도 체인지업 때문에 홍역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구로다 히로키]] 같은 경우는 어설프게나마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얻어맞자 아예 포기하고 포크볼의 비중을 높였다.] 요즘은 이런 투수들의 스플리터를 이 계열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적인 투수로 '미스터 게임오버'라는 별명도 붙은 스플릿 체인지업의 원조격 투수 [[에리크 가녜]], [[팀 린스컴]], [[로이 할러데이]], [[펠릭스 에르난데스]] 등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 사실 그립 자체가 일반적인 포크볼과는 사뭇 다르다. LG 트윈스의 [[함덕주]]도 즐겨던지는 구종이다.[* 함덕주의 그립은 중지-약지를 훨씬 더 벌린다.] 덕분에 함덕주는 우타자에게 강한 좌투수가 될 수 있었으며 이 공이 긁히는 날에는 우타자들의 헛스윙을 계속 볼 수 있다. 2020년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벌칸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구사하고 있으며 리그 구종가치 '''1위'''로 평가받고 있다. [[민훈기]] 기자는 201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뛴 [[켈빈 히메네스]]에게 이 공이 유행한다는 것을 들은 후로 야구 해설하면서 종종 언급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 명칭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MLB 2K11게임인데, 이 시리즈부터 포크볼이 없어지고 스플릿 체인지 구종이 등장하였다. 미국에서는 스플리터와 포크볼을 체인지업 계통으로 분류해오기도 했는데 하도 체인지업을 그렇게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지다보니 이렇게 분류한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