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쵸비츠 (문단 편집) == 평가 == 세월이 흘러 1990년대 중반생 밑으로는 잘 모르지만 [[CLAMP]]의 '''숨은 명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CLAMP]]의 주 독자층이 여성층이였기에 연재 초반 자극적인 전개와 설정을 본 여성 독자들과 라이트 팬층에게는 전작과 달리 의외로 내용도 어둡고 [[망상|"섹스돌이 진짜 사람이 된다는 오타쿠의 망상같다."]] 라고 많이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구체적인 설정이 밝혀지고 각 인물들의 사연을 풀어나가면서 이러한 비판은 자연스레 사그라들었다. 인간에게 받은 상처를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서 치유를 받는 작품은 여태 흔했지만 스스로 학습하고 선택하는 AI와 인간이 사랑을 한다는 설정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굉장히 드문 소재였다. [[A.I.(영화)|영화 AI]]나 [[아이로봇]]처럼 고도의 인공지능이 감정과 인격을 가지고 인격체로서의 정의를 고민하게 하는 작품은 굉장히 많았지만 이 작품에서 컴퓨터라 불리는 인공지능 생명체들은 스스로 학습하고 행동하긴 해도 실제론 감정이 없고 인간을 의태할뿐인 비인격체들이다. 이는 마지막으로 "치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보답받을 수 없다" 라는 대사에서도 드러난다. 결국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 느껴도 로봇은 인간의 감정을 흉내낼 뿐이라서 감정은 일방통행일 뿐이고 더군다나 치이는 그 특수성으로 인해 신체적인 관계로마저 보답받을 수도 없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며 보답받지 못해도 순수하게 그 대상을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이 질문은 현실적인 조건으로 사랑을 타협하는 현대인들에게 아련하면서도 씁쓸한 인상을 준다. 이런 비슷한 주제를 다룬 작품으론 영화 [[그녀(영화)|그녀]]가 있다. 그녀가 2010년대에 나온 작품임에도 기술적 특이점과 AI를 향한 로맨스로서 굉장히 고평가를 받았는데 쵸비츠는 어찌보면 시대를 앞섰던 작품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