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축복 (문단 편집) == 종교적 의미 == [[성경]] 민수기 6:22~27에는 하느님이 [[모세]]를 통해 [[대제사장]]인 [[아론]]이 어떻게 축복의 의식을 치러야 하는지 이르고 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말로 복을 빌어주라고 하여라. '주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며 '''너희를 지켜주시고''', 주님께서 웃으시며 '''너희를 귀엽게 보아주시고''', 주님께서 너희를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 이름으로 복을 빌어주면 내가 이 백성에게 복을 내리리라." (공동번역성서) [[유대교]]에서는 식사 등 일상생활을 할 때 자신들의 행위의 주체자인 신에게 감사를 드리고 자신들에게 복을 내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복기도를 바치는데, 이를 ''''베라카''''라고 한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 >마태오의 복음서 6:31-33 >어떤 탐욕에도 빠져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사람이 제아무리 부요하다 하더라도 그의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 >루가의 복음서 12:15 [[기독교]]에서 말하는 현세적인 복은 하느님이 내려준 현세적인 물질과 환경 그 자체가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 감사함으로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신약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모든 탐심을 물리치고 하느님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 때, 하느님은 각 사람에게 알맞은 만큼 필요한 것을 주며,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욕심이 없어 어떤 환경에서든 기쁨으로 감사할 수 있게 된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사람이 욕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애써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데에 성공하는 것은 사실상 저주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고, 그 사람의 마음을 공허하게 만들어 욕심을 더 부추기며, 결과적으로 그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신이 성인들에게 준 은사를 축복, 곧 ''''[[바라카]]''''라고 하는데, 바라카는 해당인물이 죽은 뒤에도 유품이나 인물이 머물렀던 자리에 남는다고 믿는다. 바라카는 히브리어 '베라카'의 아라비아식 베리에이션. 종교적 의미로 따지면 복을 내리는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언제나 '신''''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챙겨주고 보살펴줄 순 있어도 행복이라고 할 만한 포괄적인 상태를 선사할 수는 없고, 그저 복(福)이 내리길 기원(祝)할 따름이다. 그래서 축복(祝福)이다. 강복(降福)은 한자어를 풀이하면 '복을 내린다'는 뜻으로, 인간보다는 신이 단어의 행위자로 더 적합하다. 한국 가톨릭은 이러한 한자어의 뜻을 명심하여 축복과 강복(降福)이란 말을 구분하고 '신이 강복하시도록 축복하는' 형식으로 기도를 진행한다. 기도하는 중에 '~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표현함은 적절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