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언역이 (문단 편집) == 의미 == [[진(영성)|진]](秦)의 [[시황제]]가 죽자 천하는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진나라를 타도하려고 군사를 일으켰는데 그 중에 [[고제(전한)|유방]](劉邦)과 [[항우]](項羽)도 끼어 있었다. 그런데 유방이 항우보다 앞서 진나라의 도읍 [[셴양시|함양]]에 입성했다. 유방은 3세 황제 [[영자영|자영]]으로부터 항복을 받고 왕궁으로 들어갔다. 궁중에는 온갖 재보와 아름다운 궁녀들이 잔뜩 있었다. 유방은 마음이 동하여 그대로 궁중에 머물려고 했으나 용장 [[번쾌]]가 간했다. “아직 천하가 통일되지 않았습니다. 속히 이곳을 떠나 적당한 곳에 진을 치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나 유방이 듣지 않자 이번에는 [[장량]]이 간했다. >“진나라가 무도하였기 때문에 패공같은 서민이 왕궁에 들어오실 수가 있었습니다. 남은 임무는 천하를 위해 잔적을 소탕하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소함이 바탕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보물과 미색에 현혹되어 진(秦)왕의 음락을 본받으려 하니 포악한 하(夏)의 걸(桀)왕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원래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고'''[* 忠言逆耳利於行(충언역이리어행)], '''독한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다'''[* 毒藥苦口利於病(독약고구리어병)]라고 하였습니다. 부디 [[번쾌]]의 간언을 들으시옵소서.” 이 말을 들은 유방은 불현듯 깨닫게 되어 왕궁을 물러나 패상(覇上)에 진을 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