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매 (문단 편집) === 알츠하이머성 치매 === 치매를 일으키는 병 중 일반인에게 가장 흔히 알려진 병이며, 치매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알츠하이머다. 전체 치매 사례의 '''70%'''를 차지하며, 매우 흔하고 잘 알려진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병태생리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유력하게 알려진 가설로는 Apo E4 가설, 베타(β) 아밀로이드[* [[알코올]]이 베타 아밀로이드 제거를 방해하여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설이 있다.[[https://korean.mercola.com/sites/articles/archive/2018/08/01/%EC%95%8C%EC%B8%A0%ED%95%98%EC%9D%B4%EB%A8%B8-%EB%B0%9C%EB%B3%91-%EC%9C%84%ED%97%98%EC%9D%84-%EB%86%92%EC%9D%B4%EB%8A%94-%EC%95%8C%EC%BD%94%EC%98%AC.aspx|#]]] 가설, 타우 단백질 가설 , [[아세틸콜린]] 가설 등이 있고, 비교적 최근 Lancet neurolog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및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과 더불어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는 일류 의료 저널.]를 통해 다시 조명된 신경염증 가설 등이 있다. 이의 주된 내용으로는 Apo E4의 특정 유전형이 알츠하이머 발병과 큰 관련이 있고, 베타 아밀로이드 및 타우 자체가 신경 독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된 신경 염증 반응이 중추신경계를 퇴행시킨다는 것이다. 즉, 알츠하이머는 상술한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굉장히 복잡한 질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개발이 너무나도 어려운 이유와도 연결된다. 이 외에도 염색체 14, 19 및 21번이 알츠하이머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 연구도 있다. 주요 위험 요인은 노화이며 유전, 다운증후군, 머리 부상, 우울증도 알츠하이머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헤르페스]] 균과 같은 뇌 미생물 군집이 이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미생물의 뇌 침투에 따라 아밀로이드가 생성되고, 그 결과로 뇌에서 신경 염증이 일어나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95%8C%EC%B8%A0%ED%95%98%EC%9D%B4%EB%A8%B8%EC%99%80-%ED%97%A4%EB%A5%B4%ED%8E%98%EC%8A%A4-%EA%B4%80%EA%B3%84-%EA%B7%9C%EB%AA%85|출처]]] 통계적으로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약간 높다.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은 아래와 같다. ||<-2><#fff> {{{#000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진행도'''}}} || ||<#ffc> {{{#000 '''매우 경미'''}}} || IQ 80 정도[br]물건 둔 곳을 망각[br]사람 또는 물건 이름을 쉽게 기억하지 못함[br]정밀 검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음[* 사실상 [[건망증]]으로 간주된다. 건망증의 주요 증세가 매우 경미한 인지장애와 같기 때문이다.] || ||<#ffe775> {{{#000 '''경미'''}}} || IQ 65 정도[br]새로 소개받은 사람 이름을 망각[br]책의 내용을 쉽게 기억하지 못함[br]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고 머뭇거림[br]물건을 엉뚱한 곳에 둠[br]낯선 장소에서 길을 찾기 어려워함[br]간단 검사에서 집중력 저하를 보임[br]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짐[br]자신의 기억력 저하를 쉽게 알아채지 못함[br]정밀 검사에서 낮은 확률로 드러남[* '''여기까지만 건망증으로 간주된다.''' 좀 더 상세하게는 건망증 중증으로 판정된다.] || ||<#ffc140> {{{#000 '''중증도'''}}} || IQ 55 정도[br]남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내기 어려움[br]최근의 일을 잘 잊어버림[br]중요한 옛날 사건을 잊기도 함[br]계산 능력이 약간 떨어짐[br]혼자서 외출하는 것과 돈 계산을 어려워함[br]더 이상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없음[br]자신의 기억력 저하를 거의 알아채지 못함[br]'''무감동 증상이 드러남'''[br]정밀 검사에서 확정적으로 드러남 || ||<#ff8f20> {{{#000 '''초기 중증'''}}} || '''IQ 40 정도'''[br]'''정신 연령이 역행하기 시작'''[* 대략 18~30세 수준으로 악화된다. 말투와 행동이 묘하게 나이에 비해 좀 어려진 느낌이 드는 단계가 바로 이 시기다.][br]'''남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음'''[br]일상과 관련된 중요 정보[* 집 주소, 전화번호, 친척 성함, 졸업한 학교 등.]를 망각함[br]과거의 기억을 어렵게 기억함[br]시간과 공간 구분 능력이 저하됨[br]매우 간단한 계산조차 어려워함[br]'''자신의 기억력 저하를 인지할 수 없음''' || ||<#ff6060> {{{#000 '''중기 중증'''}}} || {{{#Brown '''IQ 25 정도'''}}}[br]{{{#Brown '''정신 연령이 심하게 낮아짐'''}}}[* 대략 8~17세 수준으로 악화된다. 말투와 행동이 초중등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유치해지고 고집이 세지는 시기다. 아직 기초적인 위생 관념을 가지고 있어 바닥에 똥칠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는 않는다.][br]'''가족 이름을 기억하지 못함'''[br]최근 일을 모두 잊어버림[br]과거의 기억을 간신히 기억함[br]'''더 이상 간단한 계산조차 할 수 없음'''[br]아주 익숙한 장소 외에는 길을 못 찾음[br]'''일상 생활에서조차 남에게 의존해야 함'''[br]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함[br]'''심각한 불면증'''[br]극심한 감정 기복 증세[br]'''각종 성격장애를 동반함'''[* 망상장애, 강박장애, 간헐적 폭발장애, 환청 및 환각, 의지 상실 등.] || ||<#632523> {{{#fff '''말기 중증'''}}} || {{{#7500eb '''IQ 10 미만'''}}}[br]{{{#7500eb '''정신 연령이 바닥으로 치닫음'''}}}[* 대략 '''2'''~7세 수준으로 악화된다. 겉만 노인인 아기가 되어버리는 단계로 기초적인 위생 관념마저 망각하고 말아 안씻은 맨손으로 밥을 먹는다거나 바닥에 똥칠을 하는 때가 이 시기다.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 집에서 모시는 것이 불가능해진다.][br]'''의사소통 능력이 완전히 상실됨'''[br]'''더 이상 혼자서는 외출 불가능'''[br]'''어떠한 기억조차 남아있지 않음'''[br]'''모든 행동을 남에게 의존해야만 가능'''[br]'''신체를 거의 움직일 수 없음'''[br][[다발성 장기 부전|{{{#7500eb '''신체 기능이 급격히 악화됨'''}}}]][* 오랜 [[와상생활]]로 인해 욕창 등의 피부질환을 시작으로 근육을 비롯한 폐, 창자, 간, 심장 등의 내부 장기가 날이 갈수록 급격히 망가져가다가 결국 사망하고 만다.] ||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췌장암과 함께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 제일 진행 경과가 나쁘며, 불치병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장 치명률이 높은 질병이다. 치매로 확인된 지 1년만에 중증도로, 약 4년 후에는 일상 생활을 남에게 의존해야 하는 초기 중증으로, 약 8년 후에는 중기 중증으로 급격히 악화되며 약 10년 후에는 '''말기 중증'''에 도달한다. 심지어 이를 지연시키는 약을 주기적으로 먹지 않거나 초기 중증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5년도 채 안되어 '''말기'''에 도달한다. 초기에는 최근 일을 잘 잊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진행이 될수록 말도 제대로 못하고 위생관념도 없어지고 밥을 먹을 줄도 모른다. 아픈 것도 모르고 가족들도 점점 못 알아본다.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제일 슬퍼하는 부분 중 하나. 또한 심할 경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모욕을 하며 [[부정망상|의처증]] 또는 의부증의 증세를 보이며, 더 심하면 [[환각]]을 느끼기도 하며, 또한 [[간질]]과 유사한 발작도 수 차례 일어난다. 눈 앞에 자식들도 못 알아보는 부모님을 보는 자식들 심정은 말 그대로 억장이 무너진다. 막판에 가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멀거니 누워있다 숨을 거둔다. 심지어는 뭐를 씹어서 먹지도 못한다. 부양 문제도 있는데 국내 연구에서 부양 부담이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 또는 삶에 대한 만족도 저하로 나타나고 있다. 이 시기 대개 사인은 [[폐렴]]이나 기타 감염이다. 환자들은 치매와 [[노환]]이 겹쳐 활동이 불편해지므로 [[와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누워 지내면 활동량 부족으로 몸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재활치료로 일정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해야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재활치료가 어려우므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거동을 못하면 음식물이 기관지로 들어가기 쉽고 그러면 폐로 들어가게 되며, 결과적으로 폐에 염증이 생겨 앓다가 죽는 것이다. 치매 초기 증상부터 저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다 사망할 정도까지 진행되는 시간은 짧게는 5~6년, 정말 길게는 15~20년까지 간다. 간혹 굉장히 드문 사례로 2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저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기 수준의 지능이 되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큰 고통을 준다. 증상을 일으킬 단계가 되면 뇌에서는 여러 곳이 이미 망가진 상태다. 더 일찍 발견할 수 있는 방법과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백신 개발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유명 환자로는 [[로널드 레이건]] 등이 있다. 다만 [[https://youtu.be/NWdRG6HSQKM|기억력을 잃는다고 해서 반드시 바로 인격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임상진단적 질병이나, [[CT]] 및 [[MRI]]를 통해 피질 위축(cortical atrophy) 및 뇌실(ventricle)의 확장을 확인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로 빠른 발견이 꼽히는데, 만약 중증 상태에서 치매가 발견되어 치료를 시작할 시 길어봐야 3년 정도 안에 사망한다. 그러나 초기에 발견할 경우 병의 진행을 크게 늦출 수 있다. 그러나 병의 진행 속도는 사람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 빨리 발견한다고 해서 진행이 늦어진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최장 9년 전부터 여러 형태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21017051000009?section=international/all|#]] 후각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이 촉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645086?sid=10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