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토스 (문단 편집) === 플레이밍 핫 치토스 개발사 === 미국에서 치토스 중 가장 히트작으로 꼽히는 플레이밍 핫 치토스 개발에는 복잡한 역사가 얽혀있다. 현재까지도 널리 알려져있는 통설은 공장 청소부 출신으로 실제 프리토레이 마케팅 간부까지 올라간 [[https://en.wikipedia.org/wiki/Richard_Monta%C3%B1ez|리처드 몬타녜즈(Richard Montañez)]]가 플레이밍 핫 치토스를 직접 개발했다는 것이었다. 공장 기계가 고장나 남은 치토스를 싸가라고 했을 때 집에서 먹던 양념들을 쳐보니 맛이 좋았고, 마침 프리토레이에 [[히스패닉]] 입맛 타겟 제품이 없다는 걸 알고 이를 공략해볼 생각으로 엘리트 경영진들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고위 임원들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과 시식까지 진행하며 열정을 보인 결과 끝내 CEO 로저 엔리코 앞에서 직접 피치를 하고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것. 이는 '히스패닉 흙수저의 성공기'와 '[[틈새시장]] 공략'이라는 매우 잘 먹히는 주제로 [[NPR]]을 비롯한 주류 언론들에까지 대대적으로 알려지고, 미국은 물론 국내 대학 경영학과와 대학원 [[MBA]] 과정에서 자주 인용되는 사례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한국에는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차트를 달리는 남자]]와 [[인사이트(언론)|인사이트]] 등에서 이를 다루기는 했다. ~~둘의 출처로서의 영양가를 고려한다면...~~] 몬타녜즈는 회고록을 두 권이나 냈고, 2018년에는 몬타녜즈의 전기영화 제작이 발표되기까지 했다.[* 2023년에 사건 터지고나서 개봉하긴 했다.] 그런데 2021년 5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탐사보도 결과 [[https://www.latimes.com/business/story/2021-05-16/flamin-hot-cheetos-richard-montanez|'''이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플레이밍 핫 치토스 개발을 전두지휘한 사람은 당시 막 MBA를 취득한 중간급 직원 린 그린펠드(Lynne Greenfeld)로, 더 정확히는 그녀가 '플레이밍 핫'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지 '타사와 경쟁하기 위한 매운 치토스'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프리토레이 본사 여러 직원들을 거쳐 탄생한 것이었다. 몬타녜즈가 자기 '성공담'을 떠벌리기 시작한 건 2000년대 후반이었고, 당시에는 그린펠드를 비롯한 실제 개발 참여 직원들은 은퇴한 상태라 그의 주장에 대해 사실상 알지도 못했다. 그러나 작은 행사나 강연회들에서 나오던 얘기가 제도권 언론들과 수많은 인터넷 게시물들을 거쳐 기정사실화되자 그린펠드는 이를 접하고서 2018년 프리토레이에 연락을 취했고, 곧 [[내사]]가 시작되었다.[* 이 내사는 2019년 몬타녜즈가 퇴임하며 갑작스래 종결되었다.] 그 결과는 바로 사내에는 몬타녜즈가 플레이밍 핫 치토스를 개발했다는 그 어떤 자료도 없었고, 몬타녜즈는 플레이밍 핫 치토스와 그 어떤 파생작의 탄생에도 기여한 바 없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LA 타임스의 추가 조사 결과 몬타녜즈의 말은 실제 개발 타임라인과도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몬타녜즈는 자기가 CEO 로저 엔리코의 '회사의 주인처럼 행동하라'라는 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았고, 이후 엔리코 앞에서 피칭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로저 엔리코가 프리토레이 CEO로 부임한 것은 1991년 초였고, 플레이밍 핫 치토스는 1990년에 이미 테스트 마켓에 선보인 상태였다. 당시 한 임원에 따르면 몬타녜즈가 임원들을 대상으로 피치를 한 건 사실이었지만 엔리코는 그 자리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1993년 12월자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몬타녜즈의 이야기가 실려있기도 했지만, 해당 기사에 몬타녜즈가 개발했다고 나온 제품은 플레이밍 핫 치토스가 아닌 그 파생작 중 하나인 '플레이밍 핫 팝콘'이었다. 기사가 보도된 이후 몬타녜즈는 [[https://variety.com/2021/film/news/richard-montanez-flamin-hot-cheetos-responds-1234974227/|입장을 밝혔는데,]] 자기가 당시에 너무 낮은 직급의 직원이어서 사내에 기록이 충분히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다만 그러면서도 그린펠드의 주장을 부정하지는 않았고, 다른 지역의 지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자신은 몰랐다고 했다. 몬타녜즈의 전기영화 역시 개발 중이던 단계에서 내사 결과를 전달받았으나 현재까지 제작 중단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영화는 2023년에 나왔다.[[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70402|#]] [[분류:롯데제과의 과자]][[분류:펩시코]][[분류:1948년 출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