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침대 (문단 편집) === [[대한민국|한국]]에서의 침대 === 전통가구는 침상이나 평상이라 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0229&cid=46673&categoryId=46673|참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1313&cid=46673&categoryId=46673|참조]] 다만 평상이라고 하면 침대라기보단 밥도 먹고 담소도 나누는 '지붕 없는 정자'같은 공간이란 뉘앙스가 더 강하다. [[대한민국|한국]]에서도 남부 지방에서 중국과 거의 동일한 침상이 쓰였으나 고려시대 쪽구들이 보편화되고 [[좌식]] 문화화되면서 줄어들었고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서 아예 [[온돌]]이 방바닥을 차지하고 높은 양반집이나 왕궁에서나 쓰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침상은 삼국시대 배경 사극에서나 겨우 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다만 여름에는 온돌을 쓸 수 없었기에 마당에 평상을 놓고 그 위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잤다. 즉 한국인들에게 침대는 더운 여름철에 쓰는 물건이었다. 서구문물이 유입될 때 쯤에야 서양식 침대가 도입되었고 현재는 침대가 많이 쓰이고 있다. 다만 침대가 바닥난방을 하는 한국의 주거환경에는 부적합하다는 견해가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열효율과 주택 난방구조 때문인데, 한국과 달리 서구 문화권은 [[온돌]]이 아닌 벽난로나 [[라디에이터#s-2|라디에이터]], [[온풍기#s-1|온풍기]] 등의 방식으로 벽식 난방을 했기 때문에, 뜨거운 공기가 높은 곳으로 향하는 원리상 서양 주택의 방바닥은 매우 차다. 그래서 서양 주택 대부분에 깔려있는 [[카펫]]이 이 바닥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며, 침대도 난방효과를 받으려면 어느 정도 높이가 있어야 한다. 서양의 침대가 한국보다 높은 것이나, [[2층 침대]]가 서양에 많은 것도 그런 이유다. 게다가 방도 꽤 넓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침대를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 달리 절대 창가쪽에 두어서는 안되며, 머리맡도 건물의 외벽이 아닌 내벽쪽에 두어야 하고, 침대 양옆에 책이나 스탠드 등을 올려놓는 협탁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점은 실제로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 실기 교본 등과 같은 데 나와있기도 하며, 침대방을 이렇게 꾸민다는 점은 당장 할리우드 등 외국영화나 재벌가의 넓은집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같은 걸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돌침대가 출시된 배경도 한국 온돌식 가옥환경상 [[매트리스]]보다 아랫목을 따뜻하게 하는 돌침대가 더 적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 볼수 있겠다.] 이것도 벽식 난방 때문이다. 침대가 외벽에 붙어있으면 외벽과의 온도차 때문에 냉기에 바로 노출된다. 이런 이유로 한국식 좌식문화에서 온돌 난방을 하면서 창가 쪽에 침대를 두는 것이 그다지 득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한국의 집은 바닥이 제일 따뜻하기 때문에 우리의 잠자리 문화가 요를 깔고 [[이불]]을 두껍게 까는 것이었던 거고, 침대가 높으면 높을수록 열효율이 떨어지는 것. 그리고 그걸 외벽에 붙이면 밖에서 온도차 때문에 찬바람이나 결로현상이 생겨 침대생활은 건강도 해칠 수 있고 필요없는 난방비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침대는 더럽게 크고 넓어서 [[아파트]] 실제 사용면적을 깎아먹는 중요한 요인이다.[* 실제로 서양의 최신 가구기술 중 상당 부분은 이 침대 공간을 어떻게든 조절해서 집을 스마트하고 넓게 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위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원칙적이고 열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법으로서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서양에서도 저 기준을 잘 안 지키는 경우가 당연히 많다. 미국이나 유럽도 사람 사는 동네이니만큼 모든 사람들이 영화나 홍보용 사진마냥 죄다 넓은 방 한가운데에다 침대를 놓지는 않으며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예전에는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2004-05-27-YtsteSkotet112.JPG|벽에다 붙이는 경우]]도 많았고 심하면 아예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WLANL_-_eldovani_-_Hindelooper_kamers_01.jpg|붙박이장처럼 생긴 공간에]]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ch%C3%B6nbusch39_Schlafzimmer.JPG|박아넣기도]] 했다. 지금도 공간이 좁으면 서양이라도 그냥 벽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서양의 경우 기본적으로 입식 주거환경인만큼 대한민국처럼 바닥난방이 아닌 라디에이터나 미국식 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시스템 등으로 공기난방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참고로 북미 지역에서는 보일러로 공기를 데운 후 각 방으로 온풍을 보내는 방식이 쓰이며(여기서 미국은 온풍덕트가 천정에, 캐나다는 바닥 쪽에 설치되어 있다.), 남미에서는 가스난로, 유라시아 지역(유럽,러시아,중국)과 호주에서는 라디에이터로 난방한다. 물론 대한민국에 있는 집들도 다 온돌난방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전원주택의 경우 벽난로를 보조난방 수단으로 쓰기도 하며, 흔히들 ~~막장~~드라마에 나올법한 대저택이나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경우 온돌 대신에 라디에이터나 팬코일유니트로 난방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다만 요즘 짓는 아파트의 경우 패널히팅(온돌난방)이 기본이긴 하나 팬코일유니트(에어컨/히터 겸용)가 옵션으로 같이 따라오는 추세다. 그리고 서양식 주택에 온돌난방을 깔려면 집 바닥을 다 뜯어발기고 공사를 해야 하지만 한국식 주택이나 아파트에 공기난방을 하고 싶으면 온풍기나 온풍 겸용 에어컨 혹은 오일히터(이동식 라디에이터) 하나 사면 된다. 물론 전기요금은 안드로메다로. 특히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경우는 바닥보다는 침대 생활이 일어나고 앉기에 쉽고 힘이 덜 들어서 오히려 선호한다. 이 경우에는 매트리스보다는 허리나 척추에 덜 부담스럽고 여름에도 시원한 돌침대 쪽이 많이 선호되는 편. 다만 허리디스크나 1자 허리인 경우 돌침대는 오히려 s자 라인에 압박을 줘서 좋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