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캥거루족 (문단 편집) == 설명 == 신조어이고, [[대한민국]]에는 안 사는 동물인 [[캥거루]]가 포함된 [[조어]]이지만, 의외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발생한 단어이고, 외국어로 완벽히 동일한 의미의 단어는 없다. [[캐나다]]의 '부메랑 세대', [[일본]]의 '[[니트족]]' 등이 유사한 단어라 할 수 있다. '니트족'과는 사실상은 뗄래도 뗄 수 없는 관계의 용어이다. 공부를 하거나 기술 같은 것도 도통 배우려고 하지 않고, [[취업]]을 하려는 의지조차 없이 [[백수]]로 지내는 [[니트족]]들은 보통 부모의 재산에 의존하여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2010년대 들어서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되고 그보다 인구가 적은 90년대 이후 세대들의 취업시기가 시작되자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웬만하면 자녀들을 [[대학]]에 진학하도록 하고 있고, 대학 재학 중에도 잠시 휴학하여 [[아르바이트]]나 [[인턴]]이나 자격증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남자 한정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한 [[군대]]도 꼭 의무적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의 평균 연령이 늘어나면서 캥거루족들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유하거나 일찌감치 안정적인 진로를 결정하거나 [[유학]]과 같이 타지로 가서 공부하는 경우나 [[보육원]] 및 [[소년원]]과 같이 보호시설에 있는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다. 대개 자녀의 사회 진출 실패로 인한 것이지만, 부모가 주도적으로 자녀를 캥거루족화하기도 한다.[* 독립하면 탈선하며 막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또한 그런 데에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오기도 어려워서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독립을 안 시키는 경우가 그렇다. [[미성년자]]도 어릴 때부터 이러면 위험해지는 마당에 이런 제약을 안 받는 성인은 오죽하겠는가?] [[헬리콥터 부모]] 일부가 이러는 경향을 보이며, 부모님이 [[이혼]] 소송을 걸거나 가족 가운데 누구인가가 사망하지 않는 이상 해결하기가 엄청 힘들다. 인구가 적고 인프라가 열악한 시골 마을의 경우에는 지방직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거나 대를 이어 가업이나 농어업에 종사하는 것을 제외하면 진학 및 일자리 때문에 일찍이 진로를 정해놓는 편이어서 캥거루족 비중이 적다. 이 캥거루족의 확장 또는 유사 개념들인 '신캥거루족'과 '리터루족(Returoo族)', '연어족', '빨대족' 등의 여러 용어들이 있는데, 먼저 첫 번째는 [[미혼]]인 캥거루족과 달리 [[기혼]]인데도 부모님의 집에 얹혀 사는 경우를 말한다.[* 따지고 보면 이 신캥거루족이 캥거루족보다 더 부담스러운데, 캥거루족은 그나마 기존 가족 뿐이지만, 신캥거루족은 결혼해서 새로히 들어온 [[사위]]나 [[며느리]]에 그 아들/딸 내외 사이에서 [[손주]]들까지 태어나고 나면 식구가 엄청나게 불어나니 부담감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한 집에 적어도 족히 5명 이상은 살게 되니...] 이어 두 번째는 돌아가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 'return'과 '캥거루족'의 합성어로, 결혼 후 독립했다가 다시 부모님 세대와 재결합해서 사는 자녀 세대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일부는 높은 전셋값 등의 주택 문제와 육아 문제 등이 리터루족 탄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미국]]과 같이 성년이 되면 부모를 떠나 독립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에서도 경기 침체로 인해 최근 이러한 현상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세 번째는 부모로부터 독립했다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한 생활고 외 이런저런 여러 문제들로 다시 본가로 복귀하는 젊은 직장인들을 이르는 말이다. 네 번째는 청년실업 등으로 30대 이후에도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계속 받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 용어들은 과거 산업시대의 [[대가족]] 및 현재의 [[시집살이]]/[[처가살이]]와 유사한 개념들이지만, 이 네 가지들은 자의가 아니라 열악한 경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산다는 점에서 약간 다르다. 물론 결과만 놓고 보면 비슷비슷하지만... 물론 진짜 [[캥거루]]의 성장 과정을 보면 '''영아기''' 때부터 자신이 직접 육아낭을 올라가고, 청소년기가 되면 알아서 독립하기 때문에 실제 캥거루의 삶과 본 문서의 의미 간에는 괴리가 있다. 어찌 보면 [[개미와 베짱이]]와 더불어 인간의 [[편향|일방적이고 편협된 시선]] 때문에 억울하게 왜곡된 동물들의 이미지의 사례를 잘 보여주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