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랜(배틀테크) (문단 편집) === 젤브리겐 === 클랜의 결투 문화 예법을 젤브리겐이라고 한다. 펜타곤 탈환을 위해 벌인 클론다이크 작전 이후 그냥 무작정 총력전으로 싸우다 보면 답이 안 나오니까 좀 명예롭게 싸우자면서 나온 발상을 시작으로, 주로 배틀메크를 위주로 짜둔 지상전 기반 예법이다. 골자는 1:1 결투로, 모든 멕워리어는 상대 중 한 명을 골라 말로 대결을 요청하며, 대결 상대를 결정하고 나면 그 사이에서 다른 자들이 참견하지 않아야 하고 서로 시선에서 벗어나 전투를 회피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1:1 결투이므로 한쪽의 메크가 더 많아도 남는 자들은 이쪽 메크가 쓰러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병력을 잡아야 하고, 1:1 결투인 만큼 노바 통합 전자전 장비 같은 다른 아군을 돕는 장비나 포격 등의 수단을 쓸 수도 없다. 드물지만, 결투를 선언하는 전사가 자신이 있다면 상대 여럿에게 한꺼번에 결투를 선언할 수도 있고, 그 경우 한 명만이 아니라 결투를 받은 적 전원을 결투 상대로 여겨 결투한다. 이걸 적 메크가 다른 아군을 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쓸 수도 있는데, 이걸로 아군 메크에 대해 결투를 거는 걸 막을 수는 없다. 물론 다른 보병이나 차량을 노리는 걸 막을 순 있다. 배틀 아머나 프로토메크는 단일 병사나 프로토메크가 아니라 포인트(5대) 단위를 메크 한대인 것처럼 여겨 결투를 하거나 받을 수 있다. 차량과 보병은 이 규칙에 따른 결투를 선언할 수도 받을 수도 없어, 차량이나 보병 등은 서로 대결하듯이 싸우진 않고 메크도 차량이나 보병 상대로 결투를 선언하지 못한다. 단 혈연성의 권리가 걸린 결투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토너먼트 방식이라 병과와 무관하게 무조건 1:1 결투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메크 사이에서 근접전을 하는 것'''은 데즈그라(명예롭지 못한 행위를 뜻하는 클랜 용어)로 여기나, 딱히 젤브리겐에 명시적으로 써놓은 건 아니다. 클랜 전사의 예상치 못한 근접공격에 당하는 묘사가 종종 나오는 것은 이 때문. 또한 배틀메크가 메크가 아닌 것에게 근접 공격을 하는 건 딱히 문제삼지도 않는다. 따라서 클래너가 조종하는 옴니메크는 별 거리낌 없이 전차나 보병에 발차기를 할 것이다. 원래 이는 지상전에서만 적용하는 의례이나, 클랜 침공 이후에는 항공우주전투기도 비슷한 의례가 생겼다. 항공우주전투기끼리는 1:1으로 교전하고, 당연하지만 함선 상대로는 그런거 없다. 이 규칙에 따르면 6대가 일개 편대인 이너 스피어 편대 상대로 10대인 일개 별은 수가 안 맞아서 4대는 뒤에서 놀아야 한다. 물론 상대가 이 규정을 어기면 그런 거 없이 난타전에 들어간다. 당연하지만 이런 문화가 없는 이너 스피어 세력 상대로는 잘 안 하고, 상대가 미심쩍은 짓을 할까 싶으면 이너 스피어 쪽에서 결투 요청을 하는 걸 무시하기도 한다. 클랜 침공기부터 이너 스피어 세력 상당수는 이 점을 알아내고는 젤브리겐처럼 결투 신청을 하고는 뒤통수를 때리는 일이 잦아 클랜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물론 성향에 따라 달라, 보수적으로 지킬 거 다 지키는 주의인 클랜은 일단 다른 클랜 전사 상대하듯이 걸고 보거나, 반대로 아예 이너 스피어 세력을 천하다 여겨 결투 따위 없이 밀어버리기도 한다. 해적 같은 범죄자에게는 젤브리겐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어느 클랜이든 해적 토벌 시에는 이런 거 없이 그냥 마구잡이로 공격한다. 이런 문화적인 문제 탓에 클랜 두만은 아군과의 연계를 위한 장비가 별로 없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거리 유도탄 체계에 간접 사격 기능이 빠져있기도 하다. 하지만 기반 기술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보병이나 기갑 차량은 젤브리겐과 무관하기에, 클랜도 의외로 포병은 멀쩡히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