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호이콴 (문단 편집) == 상세 == 1971년 베트남 사이공(현재의 [[호치민]])의 화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베트남 전쟁]]으로 [[보트피플|난민]]이 되어 베트남을 탈출했는데[* 흔히 [[보트피플]]이라고 부르는 베트남 전쟁 난민 중 상당수가 화교들이다.], 키호이콴은 아버지를 따라 5명의 형제자매와 [[홍콩]]의 난민 캠프로 갔고, 다른 3명의 형제자매는 어머니와 [[말레이시아]]로 갔다. 1979년에 미국 정부에게 난민으로 인정받아 가족 전체가 미국으로 이주해 자리잡았다. 어린 시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어드벤처 영화인 〈[[구니스]]〉,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등에 출연하여 아역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때만 해도 호이콴에게는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만 같았으나, 막상 그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의 커리어가 거의 끊길 위기에 처했다.''' 영화계에서 동양계 배우를 주연으로 구하는 영화가 없었기 때문. 그래서 배역을 맡을 기회가 줄어드는 바람에 오디션을 수도 없이 보고 전화기 옆에서 초조하게 연락을 기다리는 생활을 수년 간 반복하다 대만과 홍콩으로 활동무대를 옮겼으나, 결국 배우를 접고 영화제작 쪽으로 선회하여 [[엑스맨(영화)]] 등에서 무술지도를 맡게 된다. [[2046]]에서 조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렇게 영화계에서 잊힌 추억의 배우가 될 뻔하였으나 [[양자경]] 등 동양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본 후 다시 연기에 대한 꿈을 펼치기로 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영화관에서 3번 보고 3번 다 울었다고 한다. 스크린 속에 동양계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오는 것에 감격했기 때문이며, 자신도 그들과 함께 스크린 속에 서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기도 했다고.] 그래서 2022년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양자경의 남편인 웨이먼드 역 오디션을 보았고 합격하여 출연했다. 이 영화의 개봉 후 키호이콴은 큰 주목을 받아 2022년 후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에 걸쳐 [[새턴상]], [[제32회 고섬 어워즈|고섬 어워즈]], 뉴욕비평가협회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로키 시즌 2]]에도 주요 역할로 캐스팅 되며 배우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2023년 3월 개최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5번째 동아시아계 배우가 되었다.[* 1958년 제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요나라'로 우메키 미요시(일본계 미국인)가 수상한 바가 있으나 '일본계 미국인'이었고 키 호이 콴 역시 '베트남계 미국인'이다. 순수 '아시아 국적'으로 수상한 경우는 윤여정, 그리고 키호이콴과 같은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말레이시아]]), [[킬링필드(영화)]]의 행 S. 응고르 역시 미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캄보디아]]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이중국적자로 '아시아 국적'은 3명이다.]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무척 감격하여 울먹인 채 "84세인 어머니가 집에서 이걸 보고 계십니다. 엄마, 저 오스카상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때 [[난민]] 캠프에서의 경험을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https://www.news1.kr/articles/?4979509|국내 기사]] 그리고 또 하나의 이야기로 주목받았는데 바로 작품상 수상 장면이었다. 시상식의 마지막에 작품상의 시상자로 [[해리슨 포드]][* 참고로 해리슨 포드는 오스카를 수상한 적이 없다.]가 등장하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작품상 수상을 발표하였고, 여러 출연진들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가운데 키호이콴이 해리슨 포드와 감격스럽게 포옹하고 해맑게 방방 뛰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두 사람은 40년 전에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에 함께 출연한 바 있었기에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을 본 많은 영화팬들은 더더욱 이 영화의 성공과 수상을 축하하였다.[* 게다가 관객석에는 감독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와 윌리 스코트를 연기했던 케이트 캡쇼가 착석해있었다.] 여담으로 해리슨 포드와는 몇 달 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시사회에서도 재회했는데, 이 때도 해맑게 방방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