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호이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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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호이콴[1]
關繼威 | Ke Huy-Quan


본명
조너선 케 콴
Jonathan Ke Quan[2]
關繼威(번체) 关继威(간체)[3]
출생
1971년 8월 20일 (52세)
베트남 공화국 사이공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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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65cm
직업
배우
활동
1984년현재
학력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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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TV
4. 여담



1. 개요[편집]


중국계 베트남인 출신의 미국 배우이자 무술 연기 지도자이다. 국내에선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에서 주인공을 도우는 소년 '쇼티' 역할, 그리고 구니스의 천재 발명가 꼬맹이 '데이터' 역으로 유명하다.

아역배우 시절 이후엔 출연 기회를 잡기 힘들어서 배우 활동보다는 연출이나 기획 쪽에서 활동하다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재기에 성공했다.


2. 상세[편집]


1971년 베트남 사이공(현재의 호치민)의 화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베트남 전쟁으로 난민이 되어 베트남을 탈출했는데[4], 키호이콴은 아버지를 따라 5명의 형제자매와 홍콩의 난민 캠프로 갔고, 다른 3명의 형제자매는 어머니와 말레이시아로 갔다. 1979년에 미국 정부에게 난민으로 인정받아 가족 전체가 미국으로 이주해 자리잡았다.

어린 시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어드벤처 영화인 〈구니스〉,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등에 출연하여 아역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때만 해도 호이콴에게는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만 같았으나, 막상 그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의 커리어가 거의 끊길 위기에 처했다. 영화계에서 동양계 배우를 주연으로 구하는 영화가 없었기 때문. 그래서 배역을 맡을 기회가 줄어드는 바람에 오디션을 수도 없이 보고 전화기 옆에서 초조하게 연락을 기다리는 생활을 수년 간 반복하다 대만과 홍콩으로 활동무대를 옮겼으나, 결국 배우를 접고 영화제작 쪽으로 선회하여 엑스맨(영화) 등에서 무술지도를 맡게 된다. 2046에서 조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렇게 영화계에서 잊힌 추억의 배우가 될 뻔하였으나 양자경 등 동양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본 후 다시 연기에 대한 꿈을 펼치기로 했다.[5] 그래서 2022년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양자경의 남편인 웨이먼드 역 오디션을 보았고 합격하여 출연했다. 이 영화의 개봉 후 키호이콴은 큰 주목을 받아 2022년 후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에 걸쳐 새턴상, 고섬 어워즈, 뉴욕비평가협회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로키 시즌 2에도 주요 역할로 캐스팅 되며 배우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2023년 3월 개최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5번째 동아시아계 배우가 되었다.[6]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무척 감격하여 울먹인 채 "84세인 어머니가 집에서 이걸 보고 계십니다. 엄마, 저 오스카상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때 난민 캠프에서의 경험을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국내 기사 그리고 또 하나의 이야기로 주목받았는데 바로 작품상 수상 장면이었다. 시상식의 마지막에 작품상의 시상자로 해리슨 포드[7]가 등장하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작품상 수상을 발표하였고, 여러 출연진들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가운데 키호이콴이 해리슨 포드와 감격스럽게 포옹하고 해맑게 방방 뛰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두 사람은 40년 전에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에 함께 출연한 바 있었기에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을 본 많은 영화팬들은 더더욱 이 영화의 성공과 수상을 축하하였다.[8]

여담으로 해리슨 포드와는 몇 달 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시사회에서도 재회했는데, 이 때도 해맑게 방방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출연 작품[편집]



3.1. 영화[편집]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84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쇼트 라운드
데뷔작
1985
구니스
리처드 왕 / 데이터
키호이콴의 대표작
1986
호도묘적소신투
샤오관

1987
패신저: 지나간 날들


1991
분노의 불
찰리 무어

1992
원시 틴에이저


2002
무한부활
싱 웡

2021
알로하! 오하나를 찾아서
조지 판

2022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웨이먼드 왕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
2024
일렉트릭 스테이트


쿵푸팬더 4



3.2. TV[편집]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86
투게더 위 스탠드

19회 출연
1991
헤드 오브 더 클래스
재스퍼 퀑

1993
환관과 목수
파다쟈
대만 드라마
2023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
제이미 야오

로키 시즌 2
우로보로스



4. 여담[편집]


  • 중국계 베트남인 가정 출신으로 미국에서 자랐으며 이후 대만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가 한동안 홍콩에 거주하며 조감독 및 무술감독으로 지내기도 했기 때문에 영어, 광동어, 보통화(표준중국어), 베트남어에 유창하다.

  • 이름 표기가 다양한 배우 중 하나다. 미국에서의 활동명은 아역 때는 조너선 케 콴[9]이었다가 성인이 된 후 본명을 사용중이고, 일반적인 포털 사이트에서는 키 호이 콴, 개인 항목이 생기기 전 나무위키에서는 케 후이 콴[10], 왓챠피디아는 또 조나단 키 쿠안이라고 부르는 등 각기 다른 표기를 보여 준다. 본인은 키 후이 콴이라고 발음한다.

  • 여전히 스필버그 감독과 친해서 매년 스필버그 감독이 선물을 보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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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후이콴으로도 불린다.[2] 물론 키호이콴도 본명이다. 조너선은 미국 생활에 쓰는 통명이자 귀화 후 서류상 이름 [3] 다만 키호이콴은 베트남 출신이기 때문에 간체자는 중국인들이 표기할 때 외에 키호이콴 본인이 쓸 일이 사실상 없다.[4] 흔히 보트피플이라고 부르는 베트남 전쟁 난민 중 상당수가 화교들이다.[5]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영화관에서 3번 보고 3번 다 울었다고 한다. 스크린 속에 동양계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오는 것에 감격했기 때문이며, 자신도 그들과 함께 스크린 속에 서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기도 했다고.[6] 1958년 제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요나라'로 우메키 미요시(일본계 미국인)가 수상한 바가 있으나 '일본계 미국인'이었고 키 호이 콴 역시 '베트남계 미국인'이다. 순수 '아시아 국적'으로 수상한 경우는 윤여정, 그리고 키호이콴과 같은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말레이시아), 킬링필드(영화)의 행 S. 응고르 역시 미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캄보디아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이중국적자로 '아시아 국적'은 3명이다.[7] 참고로 해리슨 포드는 오스카를 수상한 적이 없다.[8] 게다가 관객석에는 감독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와 윌리 스코트를 연기했던 케이트 캡쇼가 착석해있었다.[9] 아무리 노력해도 오랜 시간 일이 들어오지 않자 매니저가 '영어 이름을 쓰면 나아지지 않겠느냐'고 해서 지었던 이름이라고 한다. [10] 구니스 국내 비디오판에서 이렇게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