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끼 (문단 편집) == 유해동물 == 귀여운 외견과 달리 밭이나 정원에는 해로운 동물이다. 꽃, 줄기, 잎, 새싹 할 것 없이 갉아먹는 데다가 관상목의 잎마저 키가 닿는 데까지 먹어치워버리고, 더 심한 경우엔 잎 뿐 아니라 관상용 나무의 밑동 그 자체를 갉아먹어 비싼 관상목을 쓰러트리기도 한다. 당장 위 문단의 영상 초중반에만 해도 주인의 것이건 아니건 눈에 띄는 작물이랑 식물은 죄다 뜯어먹고 심지어는 '''[[청양고추]]'''까지 먹을 정도. 제법 자란 식물도 토끼가 자기 키에 맞는 위치까지 잎을 다 잘라먹어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제대로 [[광합성]]을 못 해 죽기도 한다. [[토끼똥|똥]]을 많이 싸기에 정원 [[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화학 [[비료]]를 약간만 뿌려줘도 잘만 자라는 게 정원 식물들이므로 자연 거름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한국인]] 이민자들은 보통 [[북미]] 지역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국산 [[채소]], 예를 들어 삼나물, [[고사리]], [[깻잎]] 등을 정원 한구석에서 재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토끼가 등장하면 망가지기 십상이다. 물론, [[고추]]나 [[마늘]]을 주변에 심게 되면 그 냄새 덕분에 침입을 막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도 이 식물들이 토끼가 꺼리는 향취를 풍기게 될 정도로 성장했을 때의 이야기고, 채 열매도 맺기 전이라면 이것들도 토끼의 한끼 식사에 불과하다. 정원을 예쁘게 장식하기 위해 설치한 등불과 전선 등을 갉아먹기도 한다. 당연히 이러다가 감전되어 죽기도 한다. 한 번 등장하면 보통 땅굴을 파고 다니기 때문에 한 마리를 잡았다 하더라도 또 등장할 확률이 높으며, 번식도 왕성하게 해대는지라 정원이 쑥대밭이 되어 버린다. 땅굴이 이웃집 마당과 연결된 경우도 많아서,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시골에서는 사냥 도구와 사냥개를 동원하여 토끼를 사냥하여 퇴치한다. 퇴치 방법으로는 흙을 아예 다 갈아엎은 후 다시 채워주거나, 토끼굴에 토끼가 싫어하는 [[물]]을 계속 붓거나 [[연기]]를 피워넣으면 토끼가 도망간다. 방벽을 세우는 방법도 있는데 나무 울타리는 오히려 갉아먹어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나무가 아닌 다른 재질의 것만 써야 하며 아래로 굴을 뚫고 넘어오지 못할 정도로 깊숙히 박아야 한다. 토끼를 쫓아내기 위해 [[개]]나 [[고양이]]를 기르거나, 엽총이나 활, 석궁, 새총, 덫 등으로 직접 사냥하기도 한다. 다만 전자는 동물이 토끼를 쫓아내는 정도가 아니라 물어 죽인 경우 그것에 주인의 고의성이 보이면 [[동물학대]] 관련 논란이 생길 수 있고 후자는 한국에선 개인의 무기 사용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만 쓸 수 있는 방법이라는 문제가 있다. 정원에서만 이렇게 깽판을 치는 게 아니라 개와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물건들도 갉아놓는다. 여건상 정원에서 동물을 기르기 어려워 주로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워야 하는 한국의 경우 토끼를 집에서 풀어 키우면 상술했듯이 전자제품의 전선이나 책과 같은 일상생활 용품들도 물어서 손상시키기 때문에 풀어주는 경우에는 강아지를 키울 때처럼 유의하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