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목공학과 (문단 편집) == 인식 == 보통 현장 [[노가다]]로 인식하고, 다른 과에 비하면 현장 [[노가다]]가 맞다. 때문에 과를 말하기 꺼려질 수도 있고 재학생, 졸업생들은 토목과라고 말하지 않고 둘러말한다. 인기 없는 학과에다 땡볕 아래서 안전모 쓰고 작업복 입고 땀 뻘뻘 흘리면서 쉴 시간 없이 삽질만 반복하는 가히 고대시대 노예 수준의 노동량이라 평도 좋지 않다. 사무실에 들어가 현장지휘를 하며 설계도를 그리는 [[건축학과]]의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다.[* 사실 하는 일은 결국 비슷하다. 좀 단순하게 말하면 앞으로 가거나(도로, 철도) 넓게 퍼지면(단지조성) 토목, 위로 올라가면(건물) 건축이다.] 그리고 현장에는 두 학과 전공자가 모두 있다.[* 건축현장엔 기초공사 관계로 토목기술자가 필요한 것은 맞으나, 토목현장은 공사구간 내 관리동이라든지 화장실 같은 건축물이 없다면 건축기술자가 필요없다.] 사실상 둘은 몇 가지의 차이점을 제외하면 담당하는 영역이 다를 뿐이지 비슷한 일을 밀접하게 한다. 건물 짓는 곳은 반드시 토목이 따라가니까. 땅을 고르지 않고 집을 지을 수는 없으니까. 현장에 나가는 기능직이라면 사이좋게 땡볕 아래에 놓인다. 기능직이 아니라 관리직이나 설계직을 하더라도 공사가 현장 여건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땡볕을 피하기는 어렵다. 영문명 civil engineering에 걸맞게 [[시민]]을 위한 공학인 만큼 일상에서 굉장히 자주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땅을 뚫고 [[상수도]]나 [[하수도]] 공사를 하거나 [[포클레인]]으로 흙을 나르는 등의 공사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많은 시민들이 무시하거나 심지어 시끄럽다며 와서 화를 내기 일쑤다. 시민의 공학인데 시민들한테 욕이란 욕은 바가지로 얻어먹으며 노가다라고 무시당하는 불쌍하고 희생적인 학과. 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사는 곳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니 웬만하면 참아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학과 이미지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사실 사회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문이다. 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 [[교량|다리]], [[댐]], [[도로]], [[공항]], [[항만]], [[상하수도]] 등]들을 모두 토목공학과가 만든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이러한 사회기반시설들이 대부분 완공된지 오래이기 때문에 현재 토목업 경기가 침체 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주로 이미 만들어진 사회기반시설의 유지보수를 맡거나 해외시장[* 주로 중동 등] 진출을 노리고 있다. 토목공학은 [[지리학]]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다. [[수학]]과 [[역학]][* 특히 [[정역학]], [[고체역학]], [[구조역학]], [[유체역학]]]이 주가 되어서 문과 성향인 학생들이 적응을 하기 매우 어려운 분야다. 토목이 매우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문과 쪽 학문은 극히 작은 일부분의 이야기다. [[물리학]](역학)이 훨씬 중요하다. 절대 문과가 적응하기 쉬운 학문이 아니다. 지리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토목과가 아니라 [[지리학과]]나 [[지적학과]]를 가자.[* 지적학은 토지와 그 정착물에 대한 정보를 등록 및 관리하는 학문이므로 중고등학교 지리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일부 지적학과・토지행정학과에서 [[GIS]]나 [[입지론]]을 심화과목으로 취급하는 정도. 수능 [[세계지리]]・[[한국지리]]와 유사도는 대략 [[지리교육과]]>지리학과>>>>[[도시학과]]>[[부동산학과]]・지적학과.] 다만 토목공학 전공을 살려 취업해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문과적 소양이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물론 모든 자리가 높아질수록 그렇지만, 토목공학은 타 공학에 비해 정책, 정치, 법령 등과 연관이 훨씬 깊고, 일상적인 삶에 닿아있어 인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두드러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