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행방향 (문단 편집) === 나라별 통행 방향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Countries_driving_on_the_left_or_right.svg.png]] {{{#204a87 파랑: 좌측통행}}}, {{{#cc0000 빨강: 우측통행}}} 현재 165개 나라와 지역에서 우측통행을, 75개 나라와 지역에서 좌측통행을 하고 있다. 전세계 인구의 66%가 우측통행을 하고 있으며, 전세계 모든 도로 길이를 합쳤을 때도 72%가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는 우측통행이 더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미대륙]] 절대다수 및 [[아프리카]] 전반, [[영국]]을 제외한 [[유럽]] 대륙, [[유라시아]]의 대부분인 [[러시아]]와 [[중국]]부터 [[중동]]까지도 우측통행이니... 좌측통행을 하는 나라들은 주로 과거 [[대영제국]]의 식민지였던 곳이 많다. 영국 식민지였던 곳을 제외한 좌측통행 국가는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수리남 정도에 불과할 정도다. 물론 이들 국가들도 거슬러 올라가보면 영국의 영향을 받아 좌측통행을 하는 것이다. 동남아나 아프리카에서도 영국이 아닌 프랑스 식민지였던 지역은 대부분 우측통행을 하게되었다. 1919년까지만 해도 우측통행과 좌측통행 국가 수가 비등했으나 이후 여러 나라가 우측통행으로 전환하면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되었다. 과거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국가가 [[한국]](남북한 모두), [[스웨덴]], [[미얀마]]등. 현재 유럽에서는 영국, 아일랜드, 키프로스, 몰타를 제외한 모든 나라와 지역이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원래 우측통행 국가와 좌측통행 국가가 혼재되어 있었으나, 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영향력이 큰 독일, 프랑스, 러시아 3개국이 우측통행이었기 때문에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20세기 전반기에 순차적으로 우측통행으로 전환했다. 1886년 세계 최초로 가솔린 자동차를 개발, 양산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사는 기어 변속의 편의성을 위해 좌핸들로 차량을 디자인했는데, 이것이 차량 우측통행 정착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벤츠사가 소재하고 있는 독일에서 빠르게 차량 우측통행이 정착된 것도 벤츠의 영향이 컸다. 프랑스나 러시아는 마차시절부터 우측통행을 실시하던 것이 자연스레 자동차로 이어지게 되었다.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 혁명|대혁명]] 때 마차의 우측통행을 법령화한 이래 우측통행이 자동차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러시아 역시 마차의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핀란드가 1858년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전환되었다. 러시아는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인 1917년 자동차의 우측통행이 법령으로 확정되었다. 유럽에는 원래 차량 좌측통행인 나라도 많았는데 특히 중부유럽과 동유럽, 발칸 반도에 걸친 넓은 영토를 지배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그랬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 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독립한 동유럽과 발칸 반도의 여러나라들은 주변 대국인 독일과 러시아의 영향 등으로 1921년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1920~30년대에 걸쳐 대부분 우측통행으로 전환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경우 계속 좌측통행을 유지하다가 1938년 나치 독일에 합병되면서 우측통행으로 전환되었다.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 있었던 폴란드 및 발트 3국도 1920년대 우측통행으로 전환했다. 이탈리아 역시 좌측통행이었으나 국경을 맞대고 있던 오스트리아와 유고슬라비아가 1920년대초 우측통행으로 전환하자 1924년 로마시를 시작으로 주요 도시가 우측통행으로 전환되었고, 1927년 이탈리아 전국토가 우측통행으로 전환되었다. 북유럽에서는 스웨덴이 좌측통행이었으나 [[볼보]]나 [[사브]] 등 자국산 차량부터 관례적으로 좌핸들이었으며,[* 버스는 출입문 특성 때문에 우핸들이었으며, 통행방향 전환 후 대다수가 폐차되거나 제3세계로 수출됐다. 극히 일부는 양문형으로 개조되어 1970년대 중반까지 운행되기도 했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 수입되는 차량들도 상당해서 좌측통행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90%가 좌핸들이었고 그 탓에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자 결국 스웨덴 정부가 1967년 우측통행으로 전환했다. 영국에서도 1960년대말 우측통행 전환 시도가 있었으나 너무나 막대한 예산이 필요했기 때문에 결국 무산되었다. 아시아의 경우 [[미얀마]]가 본래 영국 식민지였던 관계로 좌측통행이었으며 대부분의 차량이 우핸들 좌측통행 국가인 [[일본]]에서 수입되어[* 일부는 국경을 맞댄 [[태국]]에서 수입하기도 했는데 태국도 우핸들 좌측통행 국가다.] 차량의 90%가 우핸들이었으나 1970년에 식민지 시절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명분하에 느닷없이 우측통행으로 전환했다.[* 물론 충분한 준비 및 계도기간을 전혀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미얀마 국민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인접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은 모두 좌측통행이라 더욱 혼란을 부추긴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일본 등 우핸들 좌측통행 국가에서 대다수의 차량이 수입되어 지금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미얀마 공산정권이 친중 성향이었던 만큼 중국의 좌핸들 자동차를 수입하면 될 일이었으며, 같은 공산국가인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베트남이나 라오스로부터 자동차를 수입하는 방법도 있었다. 물론 일본 자동차의 품질이 더 뛰어나서 계속 일본으로부터 수입했을 거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만, 자동차 통행방향은 무작정 우측통행으로 바꿔놓고 우핸들 자동차 수입을 금지하지 않은 정책은 엄연히 모순이다.], 이 때문에 미얀마에서는 우측통행이면서도 우핸들 차량을 위하여 요금소를 우측에 설치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법개정의 영향을 받지 않은 철도는 지금도 좌측통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 자동차도 우핸들 차량 수입이 금지된 만큼 언젠가는 미얀마에서 우핸들 자동차와 톨게이트의 우측 요금소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좌측통행 국가인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과의 접경지대 한정으로는 우핸들 자동차와 톨게이트의 우측 요금소를 계속 볼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필리핀]]은 [[필리핀 도독령|스페인 식민지 시절]]부터 좌측통행이었고 [[미국 통치기 필리핀|미국 식민지 시절]]을 거쳐 제2차 세계 대전, [[필리핀 행정위원회|일제강점기]]까지 이것이 유지되었으며 특히 일본은 이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후 우측통행으로 전환되었다. 어차피 마닐라 전쟁으로 시가지가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미군 군용 차량이 모두 우측통행 차량인 관계로 그렇게 전환되었다. 지금도 [[지프니]]가 필리핀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남아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미군 지프차가 필리핀 운송 수단의 대부분을 차지했기에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차량 좌측통행인 나라의 자동차 회사들은 수출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일본의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영국, 호주의 경우 결국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고 말았다. 일본차의 경우에도 내수 전용(우핸들) 혹은 수출 전용(좌핸들) 이렇게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정작 20년이 넘게 일본 자국에서 출시되지 않은 이유는 브랜드가 완전히 안착할 때까지 좌핸들 수출용 차량만 제작했기 때문이다. 캠리 등 도요타의 모델들은 수출용과 내수용이 사실상 다른 차인 경우가 많다. 좌핸들, 우핸들 문제말고도 미국은 주차장이 넓찍하고 도로 역시 넓으며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 반면, 일본은 주차장과 도로 폭이 매우 좁고 비싼 고속도로 톨비로 인해 단거리 위주의 운행을 주로 하기 때문에 운전 패턴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우핸들을 좌핸들로 바꾸는 것은 단순히 운전대만 바꿔서 되는 일이 아니라 파워트레인까지 뜯어고쳐야 하는 대작업이다. 10여년 전 호주 [[홀덴]]의 [[홀덴 스테이츠맨|스테이츠맨]]이 [[GM대우 스테이츠맨|GM을 통해 한국으로 수입되었을 때]] 핸드브레이크가 기어레버 우측(조수석에 더 가까움)에 달려 있는 어처구니 없는 형태로 출시되어[* 물론 그렇다고 핸드브레이크 조작 자체를 못하는 건 당연히 아니다. 다만 확실히 불편하다.]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말았다. 핸들을 반대쪽에 붙이는 건 그나마 쉬운 일이지만 핸드브레이크 방향을 바꾸는 것은 사소해 보이지만 파워트레인 구조를 갈아엎어야 하는 대작업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자국의 노후 중고차 수출이 좌측통행 국가들로 한정되는 단점[* 주로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이 있고, 그로 인한 반대급부를 한국 중고차 수출업체들이 어느 정도 누리고 있다. 다만 [[러시아]]의 [[시베리아]]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구 소련 중앙아시아권들 국가는 우측통행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양의 일본의 노후 중고차가 수출되고 있는데, 내구성으로는 일본차가 독일, 미국, 한국, 프랑스차가 따라 올 수 없는 수준에 있기 때문에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환경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잘 굴러가고 고장이 잘 안 나기 때문에, 저렴한 가성비로 뭔가 미심쩍은 [[라다]], [[UAZ]] 등의 자국 브랜드에 비해 해당 지역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는 도심이라 하더라도 입체 교차로 같은 게 거의 없고 차량 밀접도도 높지 않기 때문에 운전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평이한데다가 우핸들 중고차량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인지 아예 톨게이트 단말기가 좌우 양쪽에 설치되어 있기에(...) 우핸들 차량을 몰아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점도 있다. 환경문제야 규제가 걸리는 건 신차에 한하는 것이고 땅이 너무 넓기에 일일이 규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히려 러시아는 지구 온난화를 은근 반기는 눈치도 있고.[* 물론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 동토층이 녹아 거기 있던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창궐해 방역에 애를 먹기도 하며 기반시설들의 보수 또한 증가하고 있어서 지구 온난화를 마냥 반기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어느 정도나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도심[* [[노보시비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가 대표적.]에서도 일본에서나 볼법한 조그마한 [[경차]]부터 [[토요타 크라운]] 같은 일본 내수용 고급차, [[닛산 실비아]], [[닛산 스카이라인]] 같은 스포츠카는 물론, 심지어 [[히라가나]]가 그대로 붙어있는 화물차나 건설장비까지 일본 도심속으로 온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이런 일본 중고차의 구 소련권 수출은 꽤나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소련 말기에 촬영된 사진에도 발견할 수 있다.[[https://youtu.be/qluv3PGEUK8|1989년 당시 블라디보스톡 연해주청사 앞 거리의 모습. 이미 엄청난 양의 일본차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다만 버스와 [[승합차]][* 뒷문이 한쪽에만 있는 승합차([[현대 그레이스]], 1세대 [[현대 스타렉스]], [[현대 쏠라티]], [[기아 프레지오]] 등) 한정. 뒷문이 양쪽에 모두 있는 승합차(2세대 이후의 현대 스타렉스, [[기아 카니발]] 등)의 경우 좌측통행 국가의 것을 수입하기도 한다.]는 통행방향 문제로 자국산 브랜드나 한국 중고버스, 중국제를 많이 사용한다.[* 러시아를 포함해 대부분 일본 직수입 중고차를 수입하는 나라들은 [[주파수 변환기]] 같은 액세서리 류가 많이 사용되며 역시 자국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액세서리가 사용되지 않는 특이한 사례로는 [[태국]]이 있는데 이쪽은 FM 주파수가 250kHz 스텝으로 배정되기에 100kHz수신기에서 탐색(SEEK)을 하면 건너뛰어버려 수동으로 튜닝해야되며 미세하게 어굿나 수신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인 데다가 “음악을 사랑하는 민족”이리고 불리는 태국인들의 특성도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구 소련 중앙아시아 국가라 하더라도 카자흐스탄이나 키르키스스탄 같은 북부 스텝 산악 국가와 달리 남쪽의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차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인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대우자동차]] 공장이 있었기에 한국의 대우차가 지역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다. 지금도 우즈벡 도로를 돌아다니는 차들의 대다수가 [[라본|GM대우 계열 차량들]]이다. [[좌측통행]], [[우측통행]] 문서를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