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라브존스포르 (문단 편집) === 2013-14 시즌 === 시즌을 앞두고 [[플로랑 말루다]]와 [[조제 보싱와]]를 영입하며 전 시즌까지 팀에서 활약하던 마렉 사파라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참고로 마렉 사파라는 트라브존스포르 서포터들 사이에서 개인전용 응원가로 칭송받는 선수 중 하나였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알바니아 쿠쾨시 FC를 2-0, 3-1로 거뜬히 이기며 48강에 진출했다. SS 라치오, 레기아 바르샤바(폴란드), 아폴론 리마솔 FC(키프로스)과 맞붙는다. 라치오와 안방 경기에서 막판 역습을 당하며 아쉬운 3:3 무승부를 당했지만, 레기아와 아폴론을 상대로 연전연승하고, 라치오 원정에서 무승부를 챙기며 결국 4승 2무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32강에서 만난 상대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이미 튀르키예 원정의 쓰디쓴 맛을 본 [[유벤투스]]. 트라브존스포르가 여기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에스비에르(덴마크)와 피오렌티나(이탈리아)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리그에서는 좀처럼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 하다가, 아키사르 벨레디예스포르와의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2-4로 패배한 여파로 결국 악차이 감독이 경질당하였다. 그리고 하미 만들랄르 코치가 감독으로 새로 부임하였다. 2월 20일 유벤투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오스발도에게 불운이 겹친 선취골을 허용한 데 이어서, 경기종료직전 [[폴 포그바]]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하던 경기력에 비하면 나름대로 나아진 모습을 보인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그러나 2차전 안방경기도 똑같은 0-2로 패하면서 일찌감치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3월 10일 열린 [[페네르바흐체]]와의 쉬페르 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관중들이 온갖 물건들을 경기장 안으로 집어던지며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결국 주심이 전반 45분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지난 승부조작 사태 이후, 급격히 사이가 나빠진 페네르바흐체와의 관계를 일부러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이 날 트라브존스포르의 서포터들은 경기장 석조 바닥을 뜯어서(!) 페네르바흐체의 골키퍼 볼칸 데미렐에게 투척하기도 하였고 경기 내내 페네르바흐체 선수들에게 병뚜껑, 동전, 쇠파이프 조각 등 그야말로 손에 잡히는대로 전부 집어던졌다. 물론 페네르바흐체 선수들이 이를 역이용하여 사사건건 주심에게 일러바치면서 마치 고자질하는 어린 아이처럼 구는 바람에 트라브존스포르 서포터들을 자극한 것은 사실이지만, TV로 보더라도 투척수위가 너무 지나쳤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트라브존스포르의 선수들이 직접 나서서 서포터들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오죽했으면 트라브존스포르의 골키퍼 오누르 크브락이 반대편에 있는 볼칸 데미렐 쪽으로 뛰어와서 그 쪽에 있던 서포터들을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빼야될 정도였다.] 결국 전반전 종료직전 볼칸 데미렐에게 홍염이 날아오자, 뷸렌트 이을드름 주심이 그 자리에서 경기를 중단시켰다. 페네르바흐체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지난 9월 베식타스의 아타튀르크 경기장 폭동사태와 마찬가지로 트라브존스포르 또한 몰수패 및 기타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중단 이후, 트라브존스포르 서포터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장 일대에서 폭동을 일으키며 경찰과 대치하였다. 이번 사건으로 트라브존스포르는 0-3 몰수패 판정과 함께 홈 6경기 무관중 징계, 그리고 벌금 8만 리라(3800여만원)를 물게 되었다. 때문에 잔여시즌 홈 4경기와 다음 시즌 홈 2경기를 모두 무관중 경기로 치르거나, 여성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무료 입장시켜야 한다. 하미 만들랄르 감독 체제 이후 안정된 경기력으로 리그 4위에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은 건 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