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란 (문단 편집) == 개요 == 2001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최민식]], [[장백지]] 주연. [[송해성]] 연출. 송해성의 두 번째 작품이다. 흥행에 실패한 데뷔작 <카라>와는 달리 이 영화는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아사다 지로]]의 단편소설 <러브레터>가 원작인데, 원작의 내용에 살을 조금 덧붙이고 엔딩을 다르게 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플롯 구조는 대략적으로 비슷하다. 여주인공 이름도 원작에서는 '백란'.[* 북경어 기준으로 현지 발음으로 읽으면 파이란 비슷하게 되기는 한다. 정확하게는 바이란과 빠이란의 중간 정도 되는 발음인데, '바이란'보다는 '파이란'이 좀 더 중국스러운 이름으로 들리기 때문에 이렇게 바꾸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영화 속에서도 강재(최민식)에게 "아내분 이름이 강백란 씨죠?"하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지만 흥행에서는 서울 22만 관객밖(전국 관객 추정으로 4~60만 정도)에 들지 못했는데, 개봉한 시기가 운이 없었다. 하필이면 같은 연도에 개봉한 영화 <[[친구(영화)|친구]]>가 메가톤급으로 극장가를 휩쓰는 바람에 이 영화가 묻혀버린 것. 이 작품에 출연한 최민식은 "무척 좋은 작품인데, 관객과의 소통이 아쉬웠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의 배우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라고 한다. [[공형진]]과 [[손병호]]의 연기도 볼만하다. 조폭들이 등장하지만 엄연히 가족 영화로, 단지 서류 상 가족이라고 해도 서로에게 의지하는 남녀 한 쌍을 그린다.[* 강재는 측은지심 및 동병상련, 파이란은 외로움 및 사랑] 여담으로, 마지막에 최민식의 방파제에서 오열신은 압권으로 그 장면 촬영을 위해 최민식은 하루 반나절을 바닷가에서 감정을 잡고 촬영했다고 한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한국 3대 비극 영화를 꼽으라면 1, 2순위에 손꼽히는 작품. '파사모'라고 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2001년 [[청룡영화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수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