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란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파일:파이란 최민식.jpg|width=100%]] || || {{{#ffffff '''이강재''' ([[최민식|{{{#ffffff 최민식}}}]] 扮)}}} || 이 영화의 주인공. 인천 뒷골목을 삼진하며 사는 삼류 건달로 고등학생들한테 불법 포르노를 팔다 경찰들에게 현장 기습당하여 연행돼 열흘간 구류생활을 하다가 출소하였다. 영화 초반에 출소 후 늘 그렇듯 동네 오락실에서 여러 사람들한테 시비를 털었다.[* 한 청년이 게임기 자리에서 자고있는 강재를 깨우는데 강재는 일어나자마자 학생을 때리고는 '너 나 아냐'며 청년한테 싸다구를 날리고 담배를 얻고는 "여기 앉으면 죽어"라고 협박을 하였고, 오락실 주인한테 '이 오락실 확 옛날처럼 만들어줄까요'라고 협박하고 오락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돈을 훔치고, 주인이 먹고있던 김밥을 훔쳐 먹었다.] 같은 나이이고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조직의 보스 용식은 이렇게 사람 구실 못하는 강재를 매우 못마땅해하며, 출소하자마자 강재가 오락실에 들르는 것을 확인하고는 만나자마자 패기까지 한다. 그렇게 강재는 룸메이트인 경수가 살고 있는 거의 폐가가 다 된 아파트[* 방도 매우 좁은데다. 집에 화장실도 없는지 강재가 싱크대에서 소변을 보기까지 한다.]에서 폐인 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경수가 집을 비운 사이에 경수가 비디오 테이프 사이에 숨긴 돈을 훔쳐가기도 한다. 건달 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듯하며, 조직에서 서열로 따지면 용식 바로 다음이여야 하지만, 그 밑의 조직원들한테도 항상 무시를 당하며, 친구 용식도 강재를 입만 나불나불거리는 거 빼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놈이라고 비꼰다. 후에 용식이 자꾸 자신의 클럽에 드나드는 조직의 보스를 보게 되어 결국 그 보스를 살해하고, 용식은 강재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대신 자수해달라고 한다. 물론, 그 대가는 있었다. 그것은 강재가 고향에서 처음 나올 때부터 꿈꾸던 배 한 척 살 돈이었다. 강재는 용식의 제안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다음날, 강재는 집에 찾아온 경찰들을 보고 순간 자신을 잡으러 온 건가 싶어하지만, 사실 경찰들은 강재가 기억도 못하는 가짜 부인 '파이란'의 죽음을 알리러 온 거였다.[* 여기서, 강재는 영문을 몰라 경찰들을 멍하니 쳐다본다.] 그렇게 용식의 죄에 대한 자수는 미루어지고 자신은 과거 그녀를 데리고 다녔던 경수와 함께 장례식을 위해 열차를 탄다. 경수는 파이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강재에게 그녀에 대한 여러 서류를 전해주며, 나중에 사망 신고 시에 혹 가짜 남편이라는 것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서류의 내용들을 알아두라고 한다. 강재는 이 모든 것이 짜증났지만, 한켠에 남겨진 강재에게 부치려다 만 파이란의 편지를 보며 따뜻함을 느끼는 듯했다. 시간이 갈수록 강재는 그녀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계속해서 깊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강재는 일가친척 하나없는 파이란의 장례식에 가서 향을 피운다. 자신과 파이란의 만남은 파이란이 죽어서야 이루어진 것이다.[* 여기서 강재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강재는 죽은 파이란의 시신을 모습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재는 파이란이 일했던 세탁소에 들려, 그녀가 홀로 머물던 방에 들르게 되는데, 세탁소를 나설 때 그 세탁소 할머니가 강재에게 파이란이 차마 부칠 수 없던 두 번째 편지를 전해준다. 첫 편지를 봤을 때보다, 두 번째 편지를 볼 때 강재의 마음은 훨씬 심란해졌고, 결국 크게 오열하고 만다. 이후, 파이란의 관한 모든 절차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자신을 알아 준 단 한 명의 여자 파이란을 위해서라도 이제 강재는 자신만의 소신있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결국, 용식의 죄를 덮어쓰기로 했던 그 제안을 거절하게 된다. 그렇게 당황한 용식을 뒤로한 채 강재는 집으로 돌아와 모든 짐을 싸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다. 떠나기 전 지난번 비디오 테이프 사이에 있던 훔쳐간 경수의 돈을 다시 끼워두고 이때 눈에 띈 '파이란 봄바다'라는 경수가 찍은 녹화 테이프를 보고는 테이프를 재생시켜서 마치 바로 앞에 파이란이 있는 것처럼 영상을 보고 활짝 웃게 된다. 그러나, 본인 대신 형을 살기로 하겠다는 결심을 번복한 강재에게 용식이 부하를 보내고, 강재는 마지막까지 파이란의 유해를 지키며 최후를 맞이한다. 작중 의상의 변화도 꽤 눈여겨 볼만하다. 초반에는 양아치같은 복장에 초최한 모습이었지만 파이란의 장례를 치루던 도중 검은색 양복으로 갈아 입으면서 이미지가 확달라진다. 초반에는 양복입은게 부끄러운지 위에 겉옷을 입었지만 파이란의 마지막 발자취를 밟으면서 그녀를 기리리는 마음에서 인지 아예 검은색 양복으로 고정되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검은 양복을 벗지 않는다. || [[파일:136A5C3E4FFEAC052E.jpg|width=100%]] || || {{{#ffffff '''파이란''' ([[장백지|{{{#ffffff 장백지}}}]] 扮)}}} || 오래전 강재와 위장 결혼한 여인.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 어머니를 여의고 나서, 죽기 전 한국의 이모네를 찾아가라는 어머니를 유언대로 한국에 불법으로 입국한다. 하지만 그녀가 찾으려던 이모의 가족들은 캐나다로 이민을 간지 1년도 넘었다고 하여, 결국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자신을 의지할 사람은 한명도 없게 된다. 이후 하릴없이 길거리를 배회하다 문득 희망 인력 소개소의 희망이라는 단어를 보게 된다. 희망이라는 단어를 읊조린 후 인력소개소에 들어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직원은 불법 체류의 문제가 있는 자신에게 위장 결혼을 권한다. 하지만 사실 선택의 여지는 처음부터 없었다. 그리고 그 위장 결혼의 상대가 바로 가짜 결혼 상대로 용돈벌이를 하는 이강재였다. 어찌 됐든 이강재와의 위장 결혼 덕분에 서류상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고, 경수는 그녀의 일자리를 찾으러 처음에는 유흥 주점으로 갔으나 이때 파이란이 약간 몸에 이상이 있는 듯해서 유흥주점 매니저는 그녀를 거절하고[* 정확히 말하면 이 때는 멀쩡했는데 유흥주점 일이 싫어 볼 안쪽을 씹고나서 각혈하는 연기를 보여줘서 폐결핵으로 오해한 매니저가 거절한 것이다. 성매매에 대한 거부감을 완강히 드러낸 듯.], 결국 경수는 몸이 좋지 않은 파이란을 데리고, 그 지역의 인력소개소와 연락을 해보는 등 여차저차해서 겨우 한 시골의 읍내 지역에 할머니가 운영하는 조그만 세탁소에 취직시키게 된다. 그렇게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는 듯하다, 어느날 읍사무소 직원이 그녀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세탁소를 오고, 하마터면 다시 모국으로 쫓겨날 뻔했지만, 가짜 신랑 이강재와 위장 결혼한 서류가 있어 위기를 모면한다. 편지에서 파이란은 여기 있는 사람이 모두 친절하다고 했지만, 그녀에게 웃어주는 건 오직 사진 속의 강재뿐이었다. 서류 상의 가족이었지만, 파이란은 웃고 있는 강재의 사진을 보면서 점점 그를 사랑하게 된다.[*경찰 사건 이후 쫓겨날 수도 있는 위기를 위장 결혼 서류로 넘긴 이후 아마도 더더욱 강재라는 존재에 의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러다 파이란의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이 때는 진짜 각혈한다. 과거 어려운 형편으로 못 챙겨먹은 것과 선천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폐결핵에 걸린 듯.], 간성소장한테 5개월 정도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 당한다. 파이란은 강재를 찾아가 보기로 결심하고 강재가 일하는 비디오 가게를 찾아가지만, 마침 강재가 불법 포르노 비디오 판매 건으로 경찰에게 연행되는 바람에 강재에게 말도 걸지 못한 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파이란은 입원해 병실에서 마지막으로 강재에게 편지를 쓴다. || [[파일:파이란 손병호.jpg|width=100%]] || || {{{#ffffff '''박용식''' ([[손병호|{{{#ffffff 손병호}}}]] 扮)}}} || 악역. 강재와는 어릴때부터 같이 알고 지낸 친구이며 강재와 조직 동기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로 등장, 운전사에게 별 것도 아닌 일로 화를 내고, 열흘만에 출소한 강재를 보고는 '이 새끼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씨, 강재야 정신 좀 차리자'며 구타한다. 후에 강재가 조직원들과 슈퍼에서 갈등을 빚자 조직원들에게 온갖 욕을 퍼붓는데 강재가 옛날 얘기를 하자 '너 그 옛날 얘기 하지 말랬지'라며 화를 내고, 강재가 변명을 하려는데 주먹과 골프채로 강재를 구타한다. 본인이 때려놓고도 좀 심하다 싶었는지 술자리를 차려주면서 강재에게 자신과 단둘이 있을 땐 이름으로 부르라 한다. 그러다 본인의 클럽에 덕희파 보스가 모습을 보이자 주차장으로 그를 따라가 마구 구타해 살해한다.[* 덕희파 보스를 죽이자 강재가 '용식아!'라고 처음으로 반말로 부른다.] 감옥살이가 두려웠는지 강재에게 무릎 꿇고 애원하며 강재의 소원이던 6기통 배 한 척을 마련해 줄테니 대신 본인을 대신해서 자수해 달라고 부탁한다. 강재는 배에 대한 열망으로 술김에 그 부탁을 받아들이지만, 이후 파이란으로 인해 마음을 바꾼 강재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그에 대한 복수로 부하를 보내 강재를 살해한다.[* 사실 작중상황을 보면 강재를 죽인다고 해서 자신의 살인죄가 완전히 묻히는것도 아니다. 이미 수사망이 좁혀질대로 좁혀진 상황이고 본인의 범죄가 들통나기 직전인지라 오히려 2명이나 살해해서 징역살이가 확정이나 다름없는 운명이다,배신감과 분노에 완전히 미쳐버려서 살해한 모양. 첫번째야 우발적 살인이고 상대 조직이 도발을 한 것이라서 5년 언저리 나왔겠지만 이강재 살인 건은 계획범죄에다가 연쇄살인이라서 수 십년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폭처법 적용까지 하면 무기징역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 [[파일:파이란 공형진.jpg|width=100%]] || || {{{#ffffff '''경수''' ([[공형진|{{{#ffffff 공형진}}}]] 扮)}}} || 강재의 건달 후배이자 친한 동생으로 이 영화의 개그 캐릭터. 처음 등장할 때부터 코믹스러운 면을 보여주는데, 출소한 강재가 짭새가 온다며 놀래키려고 하자 자신은 이미 거짓말이라고 눈치채어 바로 '좆까시오 좆까 좆을 까시오 좆을 까'라며 좆타령을 부르며 강재를 놀려댄다. 비디오를 녹화 제작하는 게 취미인 듯 하며 집에 비디오 테이프가 산더미만큼 쌓여있다.[* 작중 보면 포켓몬스터 비디오가 많이 있고 피카츄 인형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포켓몬을 좋아하는 듯 하다.] 파이란을 데리고 일자리를 알아봐준 사람이기도 하다. 파이란이 몸이 안좋은 걸 눈치채고 세탁소에 취직을 시켜준 것도 경수다. 여러모로 강재와 파이란을 도와준 인물. 강재가 경찰서에서 현실부정을 못해서 행패를 부릴 때 자신이 서둘러 말리기까지 할 정도로. 또한 강재가 파이란에 대한 죄책감으로 술집에서 취해서 꼬장을 부릴때 말없이 강재의 꼬장을 받아주었으며 강재가 소란을 피울때도 강재를 제일먼저 말린다. 안타깝게도 마지막장면에서 용식의 계략으로 인해서 강재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 '''세탁소 할머니''' ([[김지영]] 扮) - 파이란이 생전에 일했던 세탁소의 주인이다. 파이란을 처음 볼 때부터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파이란에게 한국말도 조금씩 알려주면서 가르쳐주는 등 파이란을 마치 자신의 딸 같이 돌봐주었다. 파이란이 세상을 떠나고 장례를 마치고 찾아온 강재를 보고는 강재의 가슴을 치며 왜 이제서 오냐면서 오열한다. 할머니는 파이란을 딸처럼 돌봐줬으니 세상을 떠난 파이란을 매우 안쓰러워한 것. 강재와 헤어지기 직전, 강재가 오면 주라며 파이란이 자신에게 맡겼던 편지를 강재에게 건네준다. * '''간성소장''' ([[민경진]] 扮) - 파이란이 일하는 세탁소를 소개해 준 지역 직업 소개소장이다. 파이란이 몸이 안좋아서 5개월 정도만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소장은 한 달도 참아줄 수 없다면서 단숨에 거절하였다. 이에 파이란은 눈물을 흘리며 가버린다. 이후, 파이란이 세상을 떠나고 강재와 경수가 찾아왔을 때, 대놓고 파이란을 비꼬았다. 경수와 강재도 그 소장을 매우 마음에 안들어했다. 이후 파이란의 장례가 다 끝나고 나올 때 또 다시 '이 년 빚은 어디서 받지?'라면서 파이란을 또 비꼬자 결국 강재한테 구타를 당한다. * '''조직원''' ([[지대한]] 扮) - 용식의 부하 중 한명으로, 슈퍼 아줌마에게 제대로 협박을 못하는 강재를 대놓고 계속 비꼬다가 결국 강재한테 연탄을 맞고 쓰러져 구타를 당한다. 마지막에 용식의 명령에 따라 강재를 살해한다. * '''강릉 매니저''' ([[김해곤]][* 이 영화의 각본을 맡았다.] 扮) - 경수가 파이란을 데리고 온 유흥 주점의 사장이다. 처음에는 파이란을 매우 마음에 들어했지만, 면접 때 파이란이 피를 토해내는 바람에 깜짝 놀라게 되고 결국 그녀를 거절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