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갑 (문단 편집) == 판금 갑옷과의 차이 == 플레이트 아머, 혹은 판금 갑옷은 넓게 보면 판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세한 측면에서 차이가 있고 유럽 외 다른 문화권에서 비슷한 갑옷이 나온 적이 없기에 굳이 양자를 비교하는 서술을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면에서 플레이트 아머가 상위호환이며 판갑은 원시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트 아머는 15세기부터 등장했다. 아직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부족했던 14세기의 [[트랜지셔널 아머]] 시기를 거쳐 노하우가 축적되어, 통짜 철판만으로 인체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로보캅]] 같은 형태로 진화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었기에 관절을 움직이기 편했고, 거의 전신을 뒤덮을 수 있어 기밀성과 방어력은 차원을 달리한다. 열처리된 강철을 사용해서 같은 철판이라도 기존의 판갑보다 훨씬 방어력이 우수했던 것은 덤. 즉 설계적으로건 소재적으로건 판금갑옷이 훨씬 상위호환이다. 반면 판갑은 고대의 물건이고 길다란 철판을 이어붙이는 식으로 만들었는데 기술력이 부족해 전신을 커버하지 못하고 몸통 등 일부분만 커버했다. 게다가 유연한 관절을 만들지 못해 입고 움직이기가 매우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가야의 갑옷을 보면 팔다리 부위가 없고 몸통만 보호하는 조끼 형태인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당시에는 강철을 만드는 기술도 부족해 겉보기엔 비슷한 철판 같아도 판갑의 방어력은 판금 갑옷보다 떨어진다. 결국 판갑은 고대의 갑옷 중에는 방어력이 가장 뛰어났지만 무겁고 비싸며 불편하다는 단점 때문에 발전된 형태인 [[경번갑]]이나 [[두정갑]]이 나온 후로는 사라지게 된다. 즉 [[판금갑옷]]은 수백년 후에 나온 놈이니 제외하면, 판갑은 (동시대의 다른 갑옷들과 비교해) 유연성을 희생하고 방어력을 강화한 형태다. 다만 방어력 면에서도 찰갑이 서로 다층방어를 이룰때 판갑은 철판 단일구조라 손상이 더 컸다던가 하는 면모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