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이몬 (문단 편집) == 떡밥 == [include(틀:스포일러)] 페이몬은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주인공의 조력자로서 상당한 비중과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페이몬의 정체에 대해 주어진 정보는 극히 적다. 때문에 작중 등장인물들은 페이몬을 난생 처음 보는 특이한 존재 내지는 말하는 선령이나 정령으로 취급한다. 그럼에도 무해해 보이는 외형 탓인지 외부인이라면 일단 의심하고 보는 [[로자리아(원신)|로자리아]]를 제외하곤 페이몬의 존재를 대부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첫 만남부터 이벤트 대화까지 나이나 종족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주고 받아지긴 하지만 제대로 답하지도 않고 어물쩡 넘어가기 십상이다. 후술하겠지만 페이몬은 [[셀레스티아(원신)|셀레스티아]]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정작 그동안 만났던 [[신(원신)|신]]들은 물론이고 천리의 주관자를 적대하는 [[여행자(원신)/미선택성별|심연 교단의 수장]]도 페이몬을 마주하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티바트의 일곱 신 중 3명(바르바토스, 모락스, 바알), 마신, 심연교단, 모든 나라의 사정과 심지어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마저 자세히 알고 있는 데인슬레이프마저 페이몬을 처음 보는 상황이었다.] 마스코트가 흑막인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와 [[브레이블리 디폴트]]가 대표적. 조금 옛날 만화 중에는 당시 수많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파괴한 [[신풍괴도 잔느]]도 있다. 특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흥행 이후 [[마법소녀물]]에는 마스코트가 흑막인 게 일종의 [[클리셰]]가 될 정도로 흔해지기도 했다.] 페이몬이 흑막이 아니냐는 주장도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 [[파일:페이몬 배신 떡밥.png|width=600]] 인게임내에서는 처음으로 연하궁 임무에서 직접적인 떡밥이 나왔는데 심연 봉독자 [[엔죠]]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을 때의 반응도 애매하다. >엔죠 : 여행자, 사람을 너무 쉽게 믿지 마, '''예를 들면 옆에 있는 작은 애가 널 배신할 지도 몰라.''' >페이몬 : '''갑자기 이간질이네?''' 페이몬은 퉁명스럽게 대꾸했지만 적극적으로 부정하지도 않았다.[* 페이몬이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말은 페이몬 본인이 아니라 여행자가 했다. 그런데 원래 적극적인 부정을 하지 않는 편이다. 애초에 여행자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았고---비상식량 취급 할 때도..---] 이에 많은 유저들이 이후 스토리의 [[복선]]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 [[원신/등장인물/이나즈마#엔죠|엔죠]]는 순전히 심연 교단의 목적 때문이기는 해도 연하궁에서 각종 지식을 알려주고 자기 목적도 순순히 말해주었으며, 죽일 이유도 넘치지만 여행자를 마음에 들어하기에 죽이지 않고 그냥 물러난다. --사실 죽일 실력도 안된다-- 딱히 거짓말할 이유도 없다.[* 엔죠가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끝내 자신의 주군과 결별한 [[데인슬레이프|이 인물]]을 염두에 뒀던 것일 수도 있다. 둘다 각각 처음 만난 여행자들과 함께 모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음성이 없는 대사로만 보면 여유롭게 퇴장하는 것 같지만, 2.5 버전에 나온 『해주 축무』- [[삼계 관문 제향]] 이벤트에 나오는 개그스러운 음성 대사로 미뤄보아, 이 때도 아주 만신창이가 돼서 다급하게 후퇴하는 걸로 보인다. [[파일:엔죠원신일러스트.jpg|width=40%]] 수메르 업데이트 및 2주년 기념 일러스트 가운데에 놓여진 책을 잘 보면, 엔죠를 등지고 있는 루미네와 페이몬이 그려져있다. 이 장면도 우스꽝스럽게 묘사됐다. 어쨌든 상기한 떡밥들 덕에 커뮤니티에서 페이몬 배신자, [[하라구로]] 밈도 제법 널리 퍼져 있는 편이긴 하지만,[[https://www.reddit.com/r/KusanaliMains/comments/yt7gb9/artist_paxiti/|#]] 현재까지는 어디까지나 떡밥 단계에 그치고 있다. 수상한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닌 것은 맞지만 어떻게 보면 원신의 세계관 및 여행자와 유저의 모든 여정 전체를 관통하는 최대 규모의 떡밥이 될 수 있는 문제라 단순한 반전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수메르 스토리에서 [[룩카데바타]]의 정체를 두고 의도적인 [[서술 트릭]]도 시전했던 미호요[* 룩카데바타와 나히다의 관계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막의 적왕 스토리를 통해 룩카데바타가 힘을 잃고 어려졌다는 내용을 대뜸 먼저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당시 버젼에서는 룩카데바타=나히다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지만, 이후 스토리에서 어려진 룩카데바타와 나히다는 별개의 인물이었고 나히다가 룩카데바타의 분신이자 자식 같은 존재인 것으로 전말이 밝혀졌다.]이기 때문에 섣불리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 누룽지나 룩카데바타의 사례처럼 천리가 힘과 기억을 잃고 페이몬이 되었을 수 있다는 가정이 제기되기도 한다.[[https://twitter.com/Genshinmem/status/1578214062495768577|#]] 또한 [[붕괴3rd]]의 등장인물들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다른 캐릭터들처럼 페이몬과 천리의 주관자 사이의 관계는 [[키아나 카스라나]]와 [[시린(붕괴3rd)|시린]]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혹은 페이몬이 천리 본인은 아니고 [[나라쿠|천리의 힘의 일부가 모종의 이유로 떨어져 나온 분신]]이며, 마지막에 천리에게 도로 흡수되어 여행자의 분노 트리거로 작용하거나, 혹은 천리와의 최종결전에서 그로기 상태에 몰린 여행자를 소생 및 파워업시키기 위해 자진해서 여행자에게 흡수되는 식으로 스스로를 희생하며 극에서 퇴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만약에 후자라면 비상식량 드립이 페이몬의 최후에 대한 복선이 될 수도 있는 셈. 2.7버전에서 추가된 중간장에서는 층암거연 심부에서 천리와 심연의 힘이 충돌하는 정체불명의 공간에 갇혔다. 여기서 천리와 심연의 힘이 상충하는 관계라서 못 근처에서는 심연의 세력이 약해진다는 묘사가 있는데, 천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몬은 여행자가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주는 방에서 구현된 심연 공간 안에 갇힌 이후로 정신을 제대로 못 차리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3.1 방송에 공개된 pv에서 [[엔죠]]가 루미네에게 아이테르의 행적에 대해 보고하는데 페이몬을 두고 '그 작고 어리숙한 꼬마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과거 공주전하의 '''그 분'''과는 비할 수 없지요.'라고 진지하게 말한다. 과거 루미네에게도 페이몬 같은 존재가 있었다는 듯한 떡밥.이때 잠깐 페이몬의 얼굴에서 웃음끼가 사라지며 시선이 화면 방향, 즉 루미네를 향하는데 루미네가 손가락으로 건드리자 다시 원래의 미소짓는 표정으로 돌아간다. 3.2 버전에서 나온 마신임무의 결말에서 [[룩카데바타]]의 [[존재의 소멸]]을 지켜보았는데, 여행자와는 달리 [[역사개변]]의 영향을 받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로 보아서, 페이몬이 작정하고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여행자 같은 강림자가 아니라 처음부터 티바트의 존재일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기에 현재로서는 페이몬이 천리의 주관자 본인 혹은 그 분신이라는 설보다 [[파네스(원신)|파네스]]일 것이라는 추측이 더 우세해졌다. >???: 아쉽지만 티바트의 운명은 쉽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야. 신이라면 조금의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신이 아닌 존재라면... 글쎄. >???: 작은 동물이 나무에 부딪힌다면 나무는 살짝 기울 뿐, 위치가 바뀌진 않지. 운명도 마찬가지야. >???: 마치 저 병처럼 말이야. 고양이가 깨뜨렸든, 새가 깨뜨렸든 결국은 깨졌잖아. 안 그래? 3.3 버전에서 여전히 역사개변의 영향을 받은 듯한 묘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중간장의 마지막에서 스카라무슈/방랑자가 역사를 바꾸어 스카라무슈라는 존재를 지워서 그와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가 바뀌었는데 페이몬이 스카라무슈 이야기를 하다가 실수로 깨뜨린 병조각은 그대로 있었고, 이를 여행자가 눈치채자마자 마치 중간장 내내 여행자를 주시하기라도 한듯 바로 정체불명의 인물이 의식으로 여행자에게 말을 걸었고 페이몬도 이를 들을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