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라이팬 (문단 편집) === 동팬 === [[파일:구리 프라이팬.jpg|width=600]] 말그대로 [[구리(원소)|구리]]로 만든 프라이팬이다. 스텐팬과 비슷하게 전통적으로 그리스, 터키, 라틴아메리카권에서 많이 쓰던 프라이팬으로 스텐팬과는 달리 내부에 [[주석(원소)|주석]]이나 [[스테인리스]]를 씌운다. 동을 그냥 가열하면 구리성분이 묻어나오기도 하거니와 녹슬면 몸에도 매우 해롭기 때문이다.[* 햄머라는 브랜드에서 코팅도 없는 동팬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설명에 구리의 살균 작용 등으로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며, 심지어는 구리의 청색 녹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등의 광고를 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정신나간 짓을 하고 있으므로 이 브랜드나 다른 무코팅 싸구려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동팬의 장점은 미친듯한 열전도율로 적은 불로도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특히 두꺼운 고기를 구울때 동팬은 빛을 발하며, 그외에 겉에 코팅된 주석으로 음식이 잘 달라붙지도 않는다. 스테인리스 팬과 마찬가지로 예열이 필요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간불 기준 10초정도면 충분하다. 빈 프라이팬 상태로 너무 오래 가열하면 주석이 녹아버린다. 그리고 동팬은 처음 사용할때 길들이기가 필요한데, 전통적으로 터키에서는 우유를 넣고 끓인 다음 물에 씻지 않고 대충 닦아놓았다가 겉의 우유가 마르면 세재없이 물로 씻어주는 식으로 했다. 전통적인 주석을 코팅한 동팬은 '''절대로 센 불에서 요리하면 안 되고, 스테이크 같이 구이를 해도 안 된다.'''[* 사실 동팬으로도 스테이크를 할 수는 있다. 단 18-19세기에나 썼을법한 무식하게 두껍고 무거운 팬으로만 가능하다. 바닥 두께가 적어도 4mm는 되어야 주석 녹을 걱정없이 구이가 가능하며, 이런 팬은 한 손으로 들기도 힘들정도로 무겁다. 최소 10kg 이상.] 음식이 닿는 면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과도하게 열을 받아 주석이 녹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동팬은 야채, 고기볶음이나 소테(sautê), 오믈렛, 계란말이를 만들때 적합하며 평소보다 작은 불로 요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안 망한다. 불이 약해도 동의 높은 전도율로 요리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 또한 조리한 재료 그대로 바로 오븐에 집어넣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주석은 매우 무른 금속이고 만약 주석칠이 벗겨지면 칠을 새로 해 줘야하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주 쓴다고 가정하면 5-6년에 한번은 칠을 해 준다. 주석을 코팅한 동팬의 경우 토마토나 장류 같은 산성재료를 가열하면 주석 표면이 검게 산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은]]을 세척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팬에 소금물이나 베이킹소다를 탄 물을 채우고 알루미늄 호일 한조각을 넣은 다음 한소끔 끓여주면 환원작용으로 원래 색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석이 산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몸에 무반응하기 때문에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오히려 길들이기의 일종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일단 산화된 주석은 녹도 안 슬고 몸에 유해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중화팬도 최고급품은 황동으로 만든다. 동양에서는 구리가 대체로 귀한 재질이었기 때문에 흔하지는 않으나 동광이 대량으로 개발된 에도시대 이후 일본에서 비교적 널리 쓰였다.[* 현재에도 일본 유명 텐푸라 가게에서는 동제 중화팬을 튀김솥으로 사용한다. 열전도율이 높아 기름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어 최상의 튀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일본식 계란부침을 하는데 적합하도록 네모난 모양의 동팬이 쓰이기도 한다. 금, 은과 [[귀금속#s-2|친구]]인 동 답게 매우 무겁고 비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