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킥 (문단 편집) === 수비 벽 === [[페널티킥]]과는 다르게 상대편 선수들이 일정 거리까지 다가와서 벽을 쌓아 슈팅 공간을 방해할 수 있다. 프리킥 전술의 역사는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한 수비 벽을 쌓고, 프리키커도 얼마나 아름다운 궤적으로 벽을 피해서 골을 넣을지 발전시켜온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공이 선수들이 쌓은 벽을 피해 골대의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은 축구의 미학 중 하나이다. 반칙을 한 팀의 선수들은 프리킥을 하는 순간 공의 위치로부터 최소 9.15m(10야드) 떨어진 곳에 수비 벽을 만들 수 있다. 단, 킥의 위치와 수비측의 골대 거리가 9.15m 미만인 경우까지 적용되면 수비선수가 골 안으로 들어가거나 엔드라인 뒤로 가는 등 의미 없는 위치에 서야 하므로 예외적으로 규정보다 짧은 거리에서 수비벽을 만들 수 있다. 바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할 때인데, 대부분 같은 팀이 발로 백패스해 준 공을 골키퍼가 손으로 건드린 경우이다. 벽의 위치와 선수 배치는 프리킥 수비에서 상당히 중요한 전술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왼발 프리키커가 슈팅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 수비 벽 왼쪽에 신장이 큰 선수를 배치하기도 하며 반대로 차는 입장에서도 신장이 낮은 쪽 벽을 공략하기 위해 그쪽 방향 발을 잘 쓰는 키커가 차기도 한다. 프리킥 직전까지 골키퍼와 벽 멤버들은 끊임없이 소통하며 수비벽의 위치를 조절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 [[위고 요리스]]의 명령을 [[손흥민]]이 받아 동료들에게 전달하며 벽을 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dimg.donga.com/64357539.1.jpg|width=100%]]}}} || 이전까지는 주심의 눈대중으로 저 제한구역을 설정했기 때문에 눈치껏 스크럼을 짜는 선수가 들어와서 신경전을 벌이곤 했지만, 2013년경부터 등장한 [[배니싱 스프레이]]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공식화되어서 공격측에 여유를 주고 조금 더 신경전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수비 벽에 대해서는 거리만 관계 있고 자세는 따로 규정이 없다. '''누워서''' 수비벽을 세워도 되며, 오히려 전술 발전 이후에는 1명은 누워서 수비 벽을 세우는게 정석이다. 수비 벽의 점프를 노리고 일부러 낮게 깔리는 프리킥을 막아내기 위해 종종 쓰는 수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0_P5jjJ9xY|예시]][* 브라질리안 컵 파라마 대 폰치 프레타의 2014. 5. 6. 경기.] 2018-19 시즌에는 [[인테르]]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루이스 수아레스|수아레스]]의 프리킥을 누워서 엉덩이로() 막아낸 바 있다. 이후 리오넬 메시 때문에 [[라리가]]에서는 이러한 수비 방식이 매우 흔해졌다. [[K리그]]에서는 눕는 수비벽을 축구 정신에 어긋난다고 해서 금지시키고 있었지만 [[http://naver.me/GuldHXAr|'프리킥 수비' 논란'K리그에서는 눕지 마!']] 2022년에는 심판 앞에서 누워도 상관 안 하는 걸 보면 개정된 모양이다. 또한 벽[* 세 명 이상이 붙어서 프리킥을 몸으로 막는 것. 두 명 이하는 벽이 아니다.]은 수비 측만 세울 수 있고, 공격 측은 벽에서 1m 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 예전에는 벽에 끼어들거나 밀거나 했지만 2019년부터는 규정을 통해 아예 불가능하다. 단, 1m를 떨어져 오히려 킥 위치에 가까운 지점에는 공격 측이 서있을 수 있다. 실제로 벽 안에 차는 쪽 팀의 선수들이 '앉아서 벽'을 세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프리킥을 차는 순간 키커의 자세나 공의 슈팅 각도를 보지 못하게 가리기 위함이다. 공격팀 입장에선 궤적을 방해해선 안되므로 딱 차는 곳의 시야만 가리기 위해 앉아서 벽을 세우는 것.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호주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프리킥골도 한국 선수 2명이 호주의 수비벽 앞에 앉아있다.[* 실제로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